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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압박스타킹으로 코골이 해결하기

요즘 와이프한테 맨날 혼납니다. 한밤중에 코를 곤다고 말이지요. 이 코골이리는 것이 힘든 것이 본인은 자각을 못하는데 남들은 불편해하니 자칫 잘못하면 마음까지 상할 수가 있습니다. 혼자 살때는 당연히 모르다가 특히 결혼을 하거나 단체 생활을 하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이 코골이 입니다. 


저 역시 한동안 코골이 때문에 남모른 고민을 해 왔었습니다. 그래서 깊게 잠을 못자기도 하고 수면 6시간 전에 위를 비우는 것이 좋다하여 저녁 7시 이후에는 음식물 섭취를 안하곤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아주 우연치 않게 TV를 보다가 코골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방법은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인데 실험정신 강한 나비오는 바로 실행해 옮겨 보았습니다. 저는 압박스타킹이 아닌 압박 되는 양말을 사용했는데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압박스타킹이 아닌 압박양말로 실험했습니다]




요렇게 무릎 아래까지 오는 압박양말을 착용했고 되도록이면 옆으로 누워자려고 노력했습니다.


 



압박스타킹은 시중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저는 스포츠양말 중에 사이즈 작은 것을 신어보았습니다. 탄력이 매우 좋은 양말 중에 사이즈가 작은 것이 몸에 맞습니다. 탄력없이 작기만 하면 자칫 혈액순환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결과는 저보다는 제 부인이 먼저 실감했는데 어젯 밤에 매우 잘 잤다는 것입니다. 중간에 깨서 남편이 왜 코를 안 고나 봤더니 드르렁 거리는 것이 소로롱으로 바꼈다는 것입니다. 코를 완전히 안 고는 것이 아니라 코를 고는 소리가 줄어들고 빈도도 현저히 준 것입니다. 


그리고 저 역시 평소보다 자고 일어났을 때 상태가 매우 좋았습니다. 머리가 맑아졌다고 할까요? 코를 골아서 그런지 자고 일어나도 언제나 피곤했던 저 였습니다. 


자고 일어났을 때 컨디션도 좋아지고 부인의 불평도 줄어들고 코골이에 압박스타킹이 저한테는 실제로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와같은 좋은 정보를 준 위기탈출 넘버원 방송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압박스타킹이 코골이에 도움되는 이유

KBS에서 방영하는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2015년 2월 23일 분) 코골이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다뤘습니다. 실제로 코골이가 심한 개그맨 3명을 데리고 실험까지 했는데 결론적으로 코골이가 매우 심하면 몸 건강에도 안 좋다는 것이었고 이것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그것은 여성들의 필수품이라는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고 자는 것인데 원리는 다리 부분에 압박을 주면 혈류가 다리 윗부분으로 원할하게 돌면서 폐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몸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방송 내용을 그대로 옮기면 아래와 같습니다 .






코골이가 심한 경우 압박스타킹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압박스타킹을 하게 되면 압박을 한 상체 위로 피가 순환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빨라지고





산소가 잘 도는 것처럼 몸이 착각하기 때문에 폐가 빨리 움직일 필요가 없고 





폐의 움직임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코골이가 감소하게 됩니다 .






압박스타킹 외에 코골이는 줄이는 또 다른 방법은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라고 합니다. 코 많이 고시는 분들 꼭 기억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 주의 압박스타킹 착용 시 반드시 무릎 위까지만 오는 것 착용, 그 이상 올라가는 것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게 위험하고 합니다)


[사진 출처 : KBS 위기탈출 넘버원]



건강 관련된 프로그램에서 결과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수치 변화입니다. 압박스타킹을 신기 전 코골이 수치는 46% 였는데 신은 후 코골이 수치가 32% 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래 TV를 잘 안 보는 편인데 밥 먹고 잠깐 틀어놓은 방송을 통해 제 생활에 도움되는 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코골이가 버릇이 아니라 질병이고 하는데 사실 코골이 때문에 병원에 가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생활 습관을 변화시켜 코골이는 줄이면서 사는 것도 하나의 방편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