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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한 무위도식

한도전이 8주째 결방입니다. 무한도전이 다시 방송을 재개할 수 있었던 실낱같던 희망이었던 김재철 사장 해임안이 이번주에 부결되면서 무한도전 결방은 8주가 아니라 10주, 20주까지 각오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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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무한도전에 대한 여러가지 화제와 맴버들의 근황이 속속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먼저 8주째 무한도전이 재방송으로 대체 편성되면서 '무한도전'의 광고단가가 편당 1126만원에서 789만원을 크게 하락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8주동안 손해 본 금액이 약 20억원이라는 재미있는 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20억 : 관련글))


그러나 이것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잘 따져보아야 할 것 같고, 돈 보다 더 큰 피해는 8주 동안 무한도전을 못 보는 시청자들이라는 것을 꼭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9주째 결방을 맞게된 오늘 우연하게 무한도전의 맴버 노홍철씨가 생일을 맞았습니다. 노홍철씨의 생일에 대해 맴버들의 훈훈한 정이 느껴지는 축하글이 보내졌는데 여기에는 담당피디 김태호씨의 글도 전해져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태호 피디 트위터 출처]


생일 축하를 전하고 "그냥 아무일 없어도 다같이 있자~! 함께 하는 거 너무 좋더라~! ㅎㅎ" 라고 뒤에 멘트를 붙였습니다. 단순한 생일 축하 글인데 이 문장에는 왠지 숙연함이 묻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현재의 파업 장기화로 무한도전의 오랜 결방이 좀더 지속될 것 같은 암시가 있다고나 할까요?



[부산역 MBC 노동조합 파업 콘서트, 출처 MBC노동조합]


그리고 그러한 암시는 바로 전 트윗인 MBC노동조합 RT한 내용에서 알 수 잇습니다. 김태호 피디는 아마도 노홍철씨에게 축하 메세지를 보낼 당시 부산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MBC 노동조합은 전국을 돌며 파업 지지 콘서트를 열고 있었습니다. 31일은 부산역 파업콘서트였고, 여기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간 김태호 피디는 파업콘서트에 참여하며 노홍철씨에게 축하멘션을 보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노홍철 축하 멘션을 보내고  9시간 후에 아래와 같은 트윗을 날립니다. 


[김태호 피디 트위터 출처]


김태호피디는 MBC노동조합과 함께 부산에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금요일이면 한참 무한도전 편집과 마무리로 바빠야할 시간에 김태호피디는 부산에서 무한도전과는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으니 아마도 본인 스스로 마음이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가 노홍철씨에 보낸 트위터글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는지 모릅니다.  


김태호 피디는 방송 PD입니다. 그는 자신의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가장 희열을 느끼고 자부심을 가질 것입니다. 그런데 공정 방송 사수를 위한 노동조합의 파업에 참여하며 무한도전 만들기를 9주째 쉬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평소 방송 편집 작업을 했던 시간에 스튜디오가 아니라 부산역 광장에서 파업 지지를 위한 콘서트에 참여하고 있으니 본인의 심경은 기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에서 노홍철씨에게 보낸 생일 축하 메세지는 당연히 그의 현재의 감성이 묻어나지 않았나 싶구요. 


무한도전이 오늘로서 9주째 결방입니다. 아무도 이것에 대해 신경쓰고 있지 않은 듯 합니다. 국민들이 무한도전을 보면서 소소한 웃음을 짓고 즐거워하는 것에 대한 배려도 조금의 관심도 없는 방송사와 이것을 조정해야할 책임이 있는 위정자들의 수수방관에 혀를 내두르겠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방송과 언론인지 이번 파업을 통해 똑똑히 밝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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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요즘 세상이 왜 이렇게밖에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2012/03/31 18:19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2/03/31 19:00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민간인 불법사찰과 증거 은폐가 벌어졌으면 최소한 내각 총사퇴감인데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단지 청와대에서 한다는 말이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겠다'라는 말 밖에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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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KBS뉴스9 , 캡처]


그런데 대한민국의 검찰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은 지 오래이고,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해서는 이미 검찰 수사가 있었던 내용입니다. 그때 최선을 다했지만 별다른 것을 밝혀지 못했던 검찰에게 장진수씨의 폭로가 있었다 하여 다시 수사를 맡기고 그들의 조사 결과는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이번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하여서는 청와대의 많은 부서들이 언급되고 있고, 정권의 실세들이 관련되었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누가 이것을 공정하게 조사하고 처벌할 수 있을지가 무엇보다 의문입니다. 결국 4,11 총선에서 올바른 투표로 입법부의 정부 견제의 역할을 기대해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처음부터 현 정권은 도덕 불감증이 만연하였던 것 같습니다. 잘못한 일에 대해서 사과보다는 뭉게버리고 교묘하게 돌려막기식의 행태를 보여왔습니다. 잠든 척 한 사람은 잠을 깨울 수 없다고, 잘못을 잘못이라 여기지 못하는 사람은 진정한 사과도 반성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정권에 대해서 아직도 일부 점잖은 원로라는 사람들은 국민들이 뽑아놓고 왜 그렇게 욕을 하냐고 가만  놔두라는 주문을 하는 경우를 봅니다. 우리는 나라의 지도자를 뽑은 것이지 불법을 용인하는 정권을 뽑은 것은 아닙니다.  


[포옹하는 김종익씨와 장진수씨 출처 : 이털남 트위터]


사건을 되돌리면 처음 2008년도 민간인 김종익씨에 대한 사찰이 이루어지고, 2010년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을 때 이 모든 사건은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수 있었던 사건입니다. 그런데 그때는 증거를 은폐하고 해당자를 회유하면서 이것을 덮으려 한 것이었죠. 그리고 거기에는 검찰의 부실 수사도 한 몫을 한 것입니다. 


결국 민간인 불법사찰이라는 큰 죄를 짓고서 그것을 은폐까지 하더니 2012년 장진수씨의 폭로가 시작되면서 이 사건은 다시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슈 털어주는 남자 김종배의 이털남을 통해 들은 녹취록은 정말로 방대하고 치밀할 정도 였습니다. 잘 모르는 저같은 사람이 듣기에도 이것은 보통일이 아니며 커다란 파장을 가져오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작 청와대는 무대응, 무관심 그 자체였습니다. 아무래도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 진정한 언론인들은 모두 파업 중에 있습니다. 


제대로된 기자가 빠져나간 현재의 언론사의 기사는 그야말로 관영 방송의 찌라시 수준에 있습니다. 그것을 국민의 여론이라고 착각하는 자만에다가 태생적 도덕 불감증이 더해지면서 현실태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흐려졌던 것 같습니다. 자신들이 통제하고 억압하는 세상이 진짜 세상이라고 말이죠.


그리고 방송3사의 파업에다가 국민일보 연합뉴스 등 언론사가 사상 초유의 파업을 벌이고 있는데도, 또한 수수방관하던 정권이었습니다. 아까 말한 것처럼 방송사 파업은 정권에게 잃을 것이 없는 게임이라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까칠한 기자들이 남아서 공정방송한다고 들이대는 것보다 파업을 선언하고 회사 밖에 있는 것이 정권의 눈에는 훨씬 보기 편했을 지 모릅니다. 


[KBS Reset 9뉴스 캡처]


그러나 꼼수가 이제는 그 수명을 다한 것 같습니다. 파업 중인 MBC 노동조합의 제대로 뉴스데스크에 이어 KBS 새노조의 'Reset KBS 뉴스9' 에서는 총리실 사건 문건 2,619건을 입수하여 자체 뉴스를 내보냈습니다. 이것의 파장은 일파만파로 커질 것 같습니다. 여기에 나온 사찰 대상은 정,관,재계 전방위에 걸쳐 있고, 치외법권으로 독립을 보장해야 하는 언론사마져 사찰하고 심사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옵니다. 


이쯤 되면 막해왔던 것이고, 이렇게 막해 왔던 배경은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처음부터 도적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불감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불법과 적법을 잘 구분하지 못하였고, 사람들이 불법이다라고 들끓으면 그때 슬며시 은폐하여 버렸고, 그 은폐를 지속하기 위해 꼼수로 일관하다가 결국은 심판의 국면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이번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을 괜히 한국판 워터게이트라고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명백한 진실 규명으로 관련자들에게 엄정한 법의 심판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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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실은 밝혀지도록 해야죠~ 꼼수도 마찬가지구요.
    그것은 누가 대통령이 되든, 어느당이 정권을 잡든 마찬가지로 유지되어야 한단 생입니다.
    당장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하고, 무리로 뭉쳐서 쌈박질 하는 사람들 외에...
    정말 바른 정치를 할 사람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2012/03/30 13:30
  2.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스스로가 불법과 부정에 감각이 무뎌진건지
    불법과 부정을 대하는 주위환경의 은폐와 왜곡 때문인지...
    엄청난 사건 앞에 너무도 태연스러운 사회가 결코 정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12/03/30 15:54
  3.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면역이 되었는지....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데에......더 할 말이 없습니다.
    대한민국 큰일 났습니다^^

    2012/03/31 18:29

오래간만에 9시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이 빠져나간 방송사의 9시 뉴스가 온전할 리 없지만 세상 돌아가는 것은 알아야겠기에 채널을 고정하였습니다. 


<추천꾹> <손바닥 꾹>


예전부터 9시 뉴스는 나라의 여론을 반영하고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래서 '그거 어제 9시 뉴스에 나왔던 거야' 하면 진실성과 중요성이 담보되는 파급력 제1의 미디어였는데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매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선관위, 강원랜드  CI]


저는 요즘 한참 녹취록이 공개되며 특종으로 가고 있는 민간인 불법사찰과  얼마전 나꼼수에서 공개한 선관위 디도스 사건에 대한 보도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헤드라인이 나오고 첫 소식은 어제부터 시작한 4,11 총선보도 였습니다. 총선 첫날이니 당연히 첫 소식은 총선 관련 보도라고 인정하며 다음 소식을 기대하였더니, 광명성 3호 관련 구구절절히 늘어놓았고, 그 다음은 강원랜드 압수 수색에 대해 엄청난 사건인양 보도를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 강원랜드 이용하는 고객이 얼마나 있고, 솔직히 강원랜드는 국가가 인정하는 도박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인데 9시 뉴스에서 그렇게 비중있게 다룰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후반부에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하여 관련자 소환 조사한다고 간단히 보도하고 넘어가더군요도대체 데스크(신문사나 잡지사에서기자들에게 취재를 지시하고 그들에게 받은 기사를 취사선택하며 편집하는 따위의 업무를 총괄하는 직위또는 그런 사람.출처다음국어사전)가 무슨 기준으로 기사를 배치하고 비중을 정했는지 황당하더군요.


 

그리고 4,11 총선을 앞두고 선관위에 대한 관심은 무척 높아지고 있는데도 선관위 디도스 사건 관련 뉴스는 아예 다뤄지지도 않았습니다작년에 치루어진 1026 서울시장선거에서 선관위는 디도스 공격 관련하여 애매한 점을 속 시원히 밝히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팟캐스트 나꼼수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1026일 선관위 홈페이지 당일 상황을 재구성하였고가장 최근 봉주9회에서는 익명의 제보자가 새로운 사실을 폭로한 상황입니다.. (관련글 : 2012/03/27 - [까칠한] - 나꼼수 봉주9회, 선관위 디도스 익명의 제보자가 말한 것은?) 


그렇다면 이것은 엄청난 특종감이며 국민이 반드시 진실을 알아야할 사안입니다. 

제대로된 기자라면 나꼼수에서 폭로한 익명의 제보자가 정말로 선관위 관계자인지 사실관계를 확인하려고 할텐데 정작 뉴스에서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올해 중요한 양대 선거를 앞에 두고 선관위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언론이 나서서 선관의의 주장이 맞는지 나꼼수의 주장이 맞는지 규명을 해야할텐데, 강원랜드 압수수색이나 호들갑스럽게 보도하는 9시뉴스가 한심스러울 따릉입니다. 

이날 9시뉴스에서는 선관위의 존재감이 너무나 미약하여 전달 뉴스를 검색해서 보니, 한개가 나오더군요, '간추린 단신'으로 아주 간단히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총선이 코앞에 닥친 상황에서 중안선관위가 압수 수색을 당했는데 집중 보도를 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간추린 단신이라니 선관위의 자존심이 많이 상할 것 같습니다. 반면 강원랜드 압수 수색은 뉴스 메인에서도 아주 상세히 보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여론을 이끈다는 9시뉴스의 현주소구나 생각하니 더 이상 볼 맛이 나지 않더군요좀 극단적인 이야기로 강원랜드는 회사가 망한다고 해도 저랑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그리고 상당히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처지이실 것입니다


그러나 중앙선관위는 선거를 관리하는 곳으로선거는 우리 생활의 많은 것을 좌지우지 합니다그리고 특히 선거철을 맞이하여 평소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런 곳이 압수 수색 당한 것은 간추린 단신이고 강원랜드 압수 수색은 메인 뉴스라면 이것은 분명 공정하지 않은 보도 형태입니다.


그래서 방송사 노조들이 지금 파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정말로 국민이 알아야 할 사실을 비중있게 그리고 자세히 다루는 공정하고 책임있는 언론이 다시 살아났으면 합니다그래야 뉴스 볼 맛이 날 것 같습니다그리고 한동안 9시 뉴스는 채널 이탈 상태로 고정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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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ookho.tistory.com BlogIcon 욱호(몽실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제가 정말 의아하게 생각했던 부분입니다. 분명 인터넷 기사로 특검에서 불시에 선관위를 압수수색을 했다고 소식을 접했는데 공중파 뉴스에서 다루지 않다군요. 언론이 정말 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로 느껴졌네요.

    2012/03/30 07:22
  2. Favicon of http://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중파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기사가 왜 이리 많은지요.
    도대체 뭘 보라는 건지요.

    2012/03/30 08:29
  3.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사를 장악한 이유...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런 목적을 위해 MB가 기도했던.... 또다시 유권자들이 놀이개 감이 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2012/03/30 08:35
  4.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조금 기다렸다 제대로 뉴스데스크나 뉴스타파를 봐야겠지요~ 이런 뉴스 만드는게 부끄러워
    파업하는 노조에 지지를 보냅니다~

    2012/03/30 08:51
  5.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사의 뉴스 요즘 둘다 별로입니다.
    그대로 MBC 뉴스가 볼만 했는데요....

    2012/03/30 09:11
  6.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문제가 있을 때 마다 사건이 터지더군요, 모 아나운서의 영상에 뭐에...
    그리고 시선을 그쪽으로 돌리는...

    과연, 진실은 어디에 있는걸까요?

    2012/03/30 10:02
  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2/03/30 12:07
  8. Favicon of http://asher-tech.tistory.com BlogIcon Asher019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은 큰 틀안에서 움직이죠.....부를 축적한 사람들과 천재들은 세상을 움직입니다. 상대적으로 부를 적게 가진 사람들과 상대적으로 덜배우고 덜 똑똑한 사람들을 틀안에 가두고 의도한 대로 움직이게 합니다.
    그것이 더 많은 부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모든 일들이 정치인들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일부 맞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것이죠.
    재벌들의 꼭두각시에 불과한 정치쟁이들과 언론을 두고 감나라배나라 운운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정치인들은 재벌을 견재했지만 결국 그 견재에 실패했습니다. 그들이 가진 재력에 무릎을 꿇은 것이죠.
    정치로 향해있는 시각을 재벌로 돌려보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고, 풀리지 않던 숙제들이 풀리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끊임없이 문제를 풀고, 해답을 요구하는 분들께 드리는 작은 선물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삼성,현대기아,SK 등등 대기업, 재벌일가들의 몰락만이 살 길이고 해답입니다. ^^

    2012/03/30 17:25

411 총선의 선거운동이 오늘 0시를 기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마 오늘 아침 출근길 부터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에서 명함 돌리고 인사하고 노래부르고 한반도가 시끄러워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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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의원선거 홈페이지에는 자신에 맞는 맞춤 투표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캡처]


중요한 선거이니만큼 즐길 수 있고, 재미있게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헌법재판소의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운동 제한 위헌 결정이 있고 처음 맞이하는 이번 총선에서 네티즌이 지켜야할 선거운동 범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심코 자신의 SNS, 블로그 등에 선거 관련하여 올린 글로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411 총선 인터넷 선거운동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가 ◆선거일(2012년 4월 11일)이 아닌 때에 ■허위사실이나 비방이 아닌 내용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트위터 인용 3월 23일)


이 문장만 보면 인터넷 선거운동이 자유롭고  예전에 비해 규제가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 문장을 단위(●,◆,■,★)로 나누어서 생각해 보면 네티즌으로 몇가지 지켜야할 사항들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 이것은 공직선거법 제 60조에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대하여 자세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으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임으로 해당사항의 유무를 잘 판단해 보셔야 할 것입니다. 


공직선거법 제60(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1호에 해당하는 사람이 예비후보자·후보자의 배우자인 경우와 제4호부터 제8호까지의 규정에 해당하는 사람이 예비후보자·후보자의 배우자이거나 후보자의 직계존비속인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1995.12.30, 1997.1.13, 2000.2.16, 2002.3.7, 2004.3.12, 2005.8.4, 2010.1.25, 2012.1.17, 2012.2.29>


1.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자. 다만, 15조제2항제3호에 따른 외국인이 해당 선거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2. 미성년자(19세 미만의 자를 말한다. 이하 같다)


3. 18(선거권이 없는 자)1항의 규정에 의하여 선거권이 없는 자


4. 국가공무원법2(공무원의 구분)에 규정된 국가공무원지방공무원법2(공무원의 구분)에 규정된 지방공무원. 다만, 정당법22(발기인 및 당원의 자격)1항제1호 단서의 규정에 의하여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있는 공무원(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외의 정무직공무원을 제외한다)은 그러하지 아니하다.


5. 53(공무원 등의 입후보)1항제2호 내지 제8호에 해당하는 자(4호 내지 제6호의 경우에는 그 상근직원을 포함한다)


6. 향토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


7. ··반의 장 및 읍··동주민자치센터(그 명칭에 관계없이 읍··동사무소 기능전환의 일환으로 조례에 의하여 설치된 각종 문화·복지·편익시설을 총칭한다. 이하 같다)에 설치된 주민자치위원회(주민자치센터의 운영을 위하여 조례에 의하여 읍··동사무소의 관할구역별로 두는 위원회를 말한다. 이하 같다)위원


8. 특별법에 의하여 설립된 국민운동단체로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출연 또는 보조를 받는 단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새마을운동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을 말한다)상근 임·직원 및 이들 단체(·도조직 및 구··군조직을 포함한다)의 대표자


9. 38조제2항에 따른 선상부재자신고를 한 선원이 승선하고 있는 선박의 선장


각급선거관리위원회위원·향토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주민자치위원회위원 또는 통··반의 장이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62조제4항에 따른 활동보조인,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토론자 또는 투표참관인이나 부재자투표참관인이 되고자 하는 때에는 선거일 전 90(선거일 전 90일 후에 실시사유가 확정된 보궐선거등에서는 그 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5일 이내)까지 그 직을 그만두어야 하며, 선거일 후 6월 이내(주민자치위원회위원은 선거일까지)에는 종전의 직에 복직될 수 없다. 이 경우 그만둔 것으로 보는 시기에 관하여는 제53조제4항을 준용한다. <개정 2002.3.7, 2008.2.29, 2010.1.25, 2011.7.28, 2012.1.17>

[제목개정 2011.7.28]



 '선거 당일에는 선거운동이 불가능'합니다. 투표 참여 사실을 알리는 인증샷 정도는 허용되지만 후보에 대한 지지를 언급하면 위법으로 간주된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홈페이지, 김병만씨가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캡처]



'허위사실이나 비방이 아닌 내용으로' 네티즌들은 이 항목을 가장 잘 봐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이전의 선거와 다르게 인터넷에서의 선거운동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인터넷 관련 규제 사항은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외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선관위의 집중 관리 대상은 인터넷 자체가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허위사실과 비방에 대한 감시가 강화될 것은 자명합니다. 


그러면 허위사실에 대해서 공직선거법이 정하고 있는 것은 당선을 되게 할 목적으로,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당내경선관련하여 허위(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인 것처럼 조작하는 일)의 사실을 공포, 유포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의 범위는 후보를 포함하여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도 포함하는 것이니 선거 기간 동안에는 누군가를 거짓말로 골탕먹이려 해도 일단 총선 출마자와의 가족 관계 부터 따져보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연설·방송·신문·통신·잡지·벽보·선전문서 기타의 방법으로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에게 유리하도록 후보자,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출생지·신분·직업·경력등·재산·인격·행위·소속단체 등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학력을 게재하는 경우 제64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방법으로 게재하지 아니한 경우를 포함한다]을 공표하거나 공표하게 한 자와 허위의 사실을 게재한 선전문서를 배포할 목적으로 소지한 자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1995.12.30, 1997.1.13, 1997.11.14, 1998.4.30, 2000.2.16, 2004.3.12, 2010.1.25]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연설ㆍ방송ㆍ신문ㆍ통신ㆍ잡지ㆍ벽보ㆍ선전문서 기타의 방법으로 후보자에게 불리하도록 후보자,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ㆍ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거나 공표하게 한 자와 허위의 사실을 게재한 선전문서를 배포할 목적으로 소지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1997.1.13]

당내경선과 관련하여 제1항(제64조제1항의 규정에 따른 방법으로 학력을 게재하지 아니한 경우를 제외한다)에 규정된 행위를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제2항에 규정된 행위를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 경우 "후보자" 또는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는 "경선후보자"로 본다. [신설 2005.8.4]


그리고 비방은 허위 사실과 비슷한 듯 하지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제251조 (후보자비방죄) 

당선되거나 되게 하거나 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연설·방송·신문·통신·잡지·벽보·선전문서 기타의 방법으로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를 비방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다만, 진실한 사실로서 공공의 이익에 관한 때에는 처벌하지 아니한다.


허위 사실과는 다르게 '사실을 적시하여' 상대 후보와 그 가족을 비방하면 성립되는 선거법 위반 사항입니다. 다시 말하면 허위 사실은 거짓을 유포하는 것이고, 비방은 사실이라 하여도 목적을 가지고 계속하여 지적하여 보이게 되면, 처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허위사실'과 '비방'에는 이렇듯 미묘하지만 엄청한 차이가 있습니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홈페이지, MBC 배현진 아나운서가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캡처]


우리 네티즌들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잘 구분할 수 있지만 '비방'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럼 후보자가 선출될 자격이 없을 정도의 잘못한 일에 대해서도 입 벙긋 못하냐라는 질문입니다. 그래서 공직선거법 제 251조에서는 다음과 같은 단서를 달고 있습니다. '다만, 진실한 사실로서 공공의 이익에 관한 때에는 처벌하지 아니한다' 이것 참 애매한 법조문인데 공공의 이익과 후보자의 치부가 충돌할 때 법이 어디 편에 서는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비방죄'는 주의를 기울여야할 선거법이니 꼭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애매한 경우는 클릭을 누르기 전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트위터 @nec1390 이나 전화 1390 으로 문의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세요.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는 물론 카카오톡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팬카페나 동창회 명의로는 안되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하여 팬카페, 동창회 명의로 글을 남기셨다가는 선거법 위반사항이니 반드시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19대 총선에서 네티즌이 지켜야할 선거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트랑 뉴스 등을 조사하여 만든 것이라 많이 부족합니다. 만약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제가 추천하는 것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트위터와 선관위 문의 전화1390로 직접 질문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선거 기간 동안에도 즐겁고, 안전한 인터넷 활동들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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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권자들과 네티즌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 잘 정리 해주셨네요.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2012/03/29 08:46
  2.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알아두어야겠네요.
    많이 자유로워졌네요^^

    2012/03/29 08:57
  3. Favicon of http://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분들이 꼭 알아야할 내용이군요

    2012/03/29 09:11
  4. Favicon of http://wookho.tistory.com BlogIcon 욱호(몽실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경써야 할 부분을 정리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2012/03/29 09:29
  5.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요한 부분을 콕! 찍어주셨군요.
    그리고... 당연히 그날은 투표하러가야죠~

    2012/03/29 16:19
  6. Favicon of http://topsy.tistory.com BlogIcon 감주 (즈라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갖다 붙이기 나름이라 자칫 문제가 될 수 있는 지라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능..

    2012/03/29 17:29

정치판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술렁이고 있습니다. 20년만에 돌아왔다는 대선과 총선이 함께 치루어지는 2012년 선거는 정치에 관심 없던 사람까지도 이야기하게 만드는 대단한 이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411 총선은 더욱더 재미를 더해가고 있으며, 쇄신이라는 이름 하에 한나라당에서 이름을 바꾼 새누리당과 야권 연대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통합민주당의 빅매치가 어떻게 흘러갈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총선 정국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두명의 여성 정치인이 있으니 바로 통합진보당 대표를 맡고 있는 이정희 의원과 27세의 어린 나이에 3,000만원 선거 공약을 걸고 나왔던 손수조 후보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이정희 대표는 27일 오후 관악구 삼성동 시장에서 통합진보당 이상규 후보의 선거를 지원하는 자리에서 동네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거듭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 죄송합니다" "단일 후보를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는 가운데 상인들이 손을 붙잡고 위로의 말을 건네자 울음을 보였다고 합니다. 


아침에 헤드라인으로 뜨는 이 사진을 보며 저도 마음이 짠해지더군요. 보수에게는 느슨한 도적적 잣대가 진보 진영에게는 엄격한 눈금으로 변하여 보수진영 후보였다면 '사퇴'까지 해야될 사안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야권연대의 잡음을 없애기 위해 '희생'을 선택한 이정희 대표에게 위로와 동정의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녀가 흘리는 눈물은 한명의 여성 정치인이 흘리는 연약함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것에 대해 시민들이 알아주고, 위로해 주는 고마움에 흘리는 의로운 눈물이었습니다. 그래서 보는 이로 하여금 안스러운과 동시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정희 대표의 어려운 선택이 있었기에 야권 연대는 이후 잡음과 갈등이 봉합되었고, 바로 칩거나 방관이 아니라 자신의 정당 후보의 선거 유세에 뛰어들고 있는 능동성은 여타 남성 정치인보다 나은 면모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 27일에는 또한명의 여성 정치인이 눈물을 흘렸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는데 바로 새누리당의 손수조 후보입니다. 앞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지만 손수조 후보에 대해서는 별로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이 제 생각인데 아침에 두명의 여성 정치인이 극명한 눈물을 보며 언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사진 출처 : 뉴시스]


손수조 후보는 3,000만원으로 선거 뽀개기를 내걸고 총선 정치판에 새로운 바람과 신선함을 주며 정치신인답지 않게 놀라운 속도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물론 보수 언론의 격양된 관심과 새누리당의 집중 관심(?) 대상으로 본인의 실제 가치보다 많이 포장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상대가 야권의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문재인 이사장인 것을 보면 27세 정치 신인 손수조 후보가 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그런데 손수조 후보는 선거운동 하기도 전에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 관련글 참조 : 새누리당은 총선 후보로 캔디를 뽑았던가? ) 


먼저 박근혜 대표와 카퍼레이드를 펼치다가 선거법 위반 논란에 쌓였고, 무궁화 박근혜 의원 사진으로 젊은 사람 맞냐는 의심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중심 가치였던 3,000만원 선거운동이 불가능하다는 선언을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도 되기 전에 해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3,000만원도 자신의 전세자금이라고 해놓고서는 그 전셋집은 여전히 자신의 명의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을 더 황당하게 하는 것은 이런 비판에 대한 그녀의 반응 입니다. 자신의 트위터에서 '어둠'과 '빛'으로 세상을 구분하며,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더니 급기야는 기자간담회에서 '선거를 잘 몰라서 이렇게 자객이 많은지 몰랐다'고 하더군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니 반성이 없는 것이고, 잘못을 안했는데 자신한테 뭐라하니 그들은 모두 자객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리고 자객한테 애꿋은 비판의 칼날을 받으니 아프고 억울하여 눈물이 흘렀을 것입니다. 


뭐 이쯤되면 그녀가 흘리고 있는 눈물이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습니다. 눈물은 진실한 감정에서  흘릴 때 본인도 치유받고, 보는 이도 감동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을 때는 한미다로 '별로'지요.



우연히도 같은 27일날 두명의 여성 정치인이 눈물을 흘렸는데 한사람의 눈물에서는 저랑 일면식도 없던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같이 해주는 못해 미안한 마음까지 드는 위로의 마음이 생기는가 하면, 또한명의 눈물에서는 '대체 왜 우는 걸까?' 의문만이 생기며 참으로 값없는 눈물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똑같은 여성 정치인의 눈물에 대해 이렇게 상반된 마음이 드는 것은 무슨 이유에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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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nkent11.tistory.com BlogIcon NNK의 성공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12/03/28 08:55
  2.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리다는 것이 곧 정치적 무책임을 뜻하는 것은 아닐텐데요. 손수조씨의 젊음이 어쩐지 아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직 정치에 나서기에는 뭔가 덜 성숙되었네요.

    2012/03/28 09:05
  3.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수조 후보가 괜히 새누리당이 아니잖아요~ 꼭맞는 당을 잘 찾아갔네요..

    2012/03/28 09:06
  4.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낙선해도....정치권에 남을까 두렵습니다^

    2012/03/28 09:26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2/03/28 09:40
  6. 빌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분은 눈물이고 한 분은 국물인거 같네요..

    2012/03/28 12:39
  7. 또이 또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眼)물 과 눈( 雪 ) 물

    2012/03/28 15:42
  8. 무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다 같은 눈물이 아닌가요? 서로를 삐딱하게 바라보면 한없지 않을까요. 한분은 연륜에서 나오는 울음, 한분은 어린데서 오는 울음...그렇치 않을가 생각이 됩니다.

    2012/03/28 15:46
  9. 푸른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부터 사시적인 시각으로 보니까 그렇지 이정희는 악질적인 방법으로
    상대후로를 이기려 했고 손수주는 순수한 마음에서 얼마 되지않는 작은 돈으로
    선거를 치루려고 의욕적으로 나섰다가 방향을 튼 것입니다..
    어떤 것이 더 나쁜것일까요?
    보기에 이글을 쓴 사람은 민노당아니면 경기동부연합과 관련이 있는
    특정인이지 싶습니다..
    이정희는 큰 잘못을 저지른후의 눈물이고 손수주는 억울함의 눈물일 뿐인데
    그정도의 차이도 가려내지 못하는 사람의 글은 아전인수식 선전문에
    지나지 않는 저급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2012/03/28 17:02
  10. bdmyo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분의 눈물이 다르게 느껴니내요.
    한 분은 저희들끼리 싸우다 얻어 터저서 흘리는 눈물같고 다른 한분은 길가다 싸우는 사람한테 차여서 흘리는 눈물 같네요.

    2012/03/28 17:22
  11.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의 마음이 곱지 않기 때문인거 같네요

    2012/03/28 17:23
  12. 사랑으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는 윤리과목을 안배우신 모양이네요
    이정희는 부정선거를 한거고 손수조는 계획을 세웠는데 계획대로 안된건데
    누가 더 잘못한건가요?
    글쓴이는 100만원으로 한달 살려 했는데 중간에 계산해보니 초과할거 같아서 초과할거 같아요 라고 하는게
    거짓말이요? 거짓말 아니요? 몇억씩 쓰는 선거판에서 적은돈으로 해보겠다고 한건 칭찬받을일이구만

    2012/03/28 17:28
  13. bdmyo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으로"
    정말 잘 비유했네요!!!

    2012/03/28 17:40
  14. 99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건 글쓴이가 편견을 갖고 두 여자를 보고 있기 때문이지요. 어떻게 부정선거로 구설수에 오른 사람을 더 동정할 수 있는지 저로서는 도통 이해가 안되는군요. 진짜 이해불가;

    2012/03/28 18:50
  15. 마당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견도 이정도면......
    권력에 물들어 부정선거한 사람이 밀려나면서 흘린눈물과
    정치판을 몰라 흘린눈물의 차이를 이렇게 바라보나....
    정신과에 가야할듯.

    2012/03/28 22:08
  16. Favicon of http://www.facebook.com/amator55 BlogIcon 바쿠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심각한 편견을 가진 분이었다니....흠~
    저랑 너무 같으시군여..ㅋㅋㅋㅋㅋ~
    두사람의 눈물을 보고 같은 애정을 보일 수 없는 제가 부끄럽사와요..^^;
    새누리는 정말 뭘 뽑아놔도 양파가 걸리는듯.....

    2012/03/28 23:32
  17. Favicon of http://harangmom.tistory.com BlogIcon 하랑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바분들 바빠지시겠네요.
    요즘 같으면 야근도 불사하셔야 할듯...쯧....

    2012/03/29 07:55

나꼼수 봉주 9회가 드디어 발사되었습니다. 김용민 피디의 총선 출마로 차질을 빚는 것은 아닌가라는 걱정을 샀지만 3월 26일 또하나의 폭탄을 가지고  공개되었습니다.

봉주 9회는 가장 먼저 주진우 기자의 새책 이름이 '주기자'라는 것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름이 참 주기는 것 같았구요.

다음으로 김용민 피디의 총선 출마와 관련된 항간의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세습' 이라는 잘못된 프레임에 대해  힘겨운 '탈환'이 필요한 곳이라고 프레임의 수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출마지역이 이미 여당의 텃밭이고 그래서 당선되기에 쉽지 않은 곳이며, 정치 신인으로서 열심히 해도 될까 말까 한 곳이라고요. 그래서 세습이라는 팔자 좋은 소리 마시고,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이번 봉주 9회는 4월 11일에 있을 총선 대비용 안전판 방송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은 선관위의 공정성이었습니다.

나꼼수는 먼저 손수조 박근혜 의원의 카퍼레이드가 전혀 불법 선거운동이 아니었다는 선관위의 발표에 대해 당일 사건을 재구성하며 형평성에 어긋난 봐주기식 결론이라고 주장합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선루프 위로 몸을 내놓고 손을 흔드는 사진, 출처 : 오마이뉴스] 

선관위는 당일 손수조 후보와 박근혜 의원의 카퍼레이드는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건이며,  계획성, 목적성, 능동성이 없기에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기에 대해

-새누리당 당원은 이미 불렀고, 해당 덕포시장 상인회에서 박근혜 방문 예고 방송을 했다 
 

-선루프에 두명이 몸을 내밀수 있는 카니발 차량은 렌트카 회사에서 구하기 힘들다. 
(새누리당 타 후보의 차를 이미 빌려온 것이었다)
 

-차를 타고 
머리를 차 밖으로 내미는 데 7~8초 (쌍두 노출) 밖에 안 걸렸다
 

-
자리에서 차량 밖으로 일어나 게속해서 손을 흔들며 500미터나 이동하였다.

 
나꼼수 3인방은 위의 근거에 의해 박근혜 손수조가 함께 있는 장면을 노출시키기 위한 분명한 목적성이 있었고, 박 의원의 방문을 사전 예고하였고, 자신들의 세단 차량은 옆에다 놓고, 빌려온 썬루프가 넓은 차량을 탄 것은 계획적이었으며, 거리의 시민들이 박수치고 손을 흔들면, 대부분 정치인들은 창을 내리고 손을 흔드는데, 차에 탄지 10초 만에 일어나서 계속해서 500미터 가는 동안 손을 흔드는 것은 능동적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는 반박을 펼칩니다.    

어느 것이 옳은 지는 스스로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봉주 9회의 하일라이트는 1026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에 대한 딥 스로트(DEEP THROAT) 즉 익명의 제보자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김어준 총수가 설명하기는 선관위 또는 LG CNS의 핵심 관계자라고만 밝혔습니다. 

딥 스로트(Deep Throat)는 워터게이트 스캔들에 닉슨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연관되었음을 알려준 정보원의 별명이다. 워싱턴 포스트의 기자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타인은 딥 스로트의 도움을 받아 닉슨 행정부의 치부를 폭로하는 여러 편의 기사를 썼다. 닉슨 대통령은 결국 이것 때문에 사임했다. 2005년에 전 FBI 부국장이었던 마크 펠트가 자신이 딥 스로트임을 공식 확인했다.


음성은 변조되어 신원은 확실히 비공개되었구요. 이날 익명의 제보자는 지금까지 설로만 나돌았던 의혹들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1026 지방선거 당시 디도스 공격에 의해 선관위 홈피가 제 기능을 못한 것은 아니다. 디도스는 잘 방어되었다.

-현재 시스템으로 올해 총선과 대선을 충분히 치룰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선관위 시스템을 무리하게 전면적으로 업그레드 하려 했다. 

-선관위가 LG CNS에게 선관위 홈페이지 관련하여 디도스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상 익명의 제보자가 증언한 내용을 간추린 것입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엄청난 파문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익명의 제보자에 대한 검증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취재원 보호 차원에서 나꼼수가 어떻게 방어할지는 앞으로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제보는 지금까지 1026 선관위 디도스 사건을 그냥 쉬쉬하고 넘어갈 단순 사건에서 반드시 가부를 결정해야할 초미의 관심사로 옮겨놓은 것 같습니다.  

저는 위의 제보가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위의 내용 중에 하나만 사실이라도 우리는 민주주의 근간이 흔들리는 중대한 사건에 직면하게 됩니다. 나꼼수는 손수조 박근혜 카퍼레이드에서도 선관위의 공정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관위 디도스 관련 제보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1026 선관위 디도스 사건은 부정선거 사건으로 내용이 바뀌는 것이고 선관위의 공정성은 치명적 타격을 입게 될 것입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진 것 같습니다. 나꼼수가 말하던 큰싸움이 바로 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군가는 진실을 말하고 있고, 반대편은 거짓을 말하고 있음을 반드시 밝혀야하는 도망칠 수 없는 사각링에 오른 것 같습니다.

봉주 9회가 발사되자마자, 천안함 사건을 다뤘다는 봉주 10회가 검색사이트 상위권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나꼼수가 천안함까지 건드리려는 것 같습니다. 이 싸움의 끝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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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수조 후보는 정말 여러가지 하네요^^
    나꼼수....정말 대한민국을 도가니탕으로 만드네요....기대가 됩니다....
    아...닉네임을 바꿨습니다^^

    2012/03/27 09:11
  2. 비리누리당에 입당하려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름 하나없이 뇌속에 '비리'만이 가득한 '순수비리뇌'를 탑재해야한다!
    예를 들자면 한나라당=비리누리당=매국노당=차떼기당=날치기당의 모든 당원들과 그들의 전철을 고스란히
    밟으며 Dark 그네에게 특수교육까지 받고있는 손수조처럼 말이다!

    선관위는 이미 공정성은 개나 줘버린지 오래고 간판도 바꿔야 한다 ---> 그네위!
    : '그네'만을 '위'한 그네만의 선거관리 비리집단!

    2012/03/27 09:46
  3.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꼼수 좀 많이 들었으면 좋을텐데..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2012/03/27 10:17
    • Favicon of http://qkr-whdgud@nanmail.net BlogIcon 박종형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꼼수 이들은 야당의 선전을 위한 것이지 공정한 국민을 위한 푸로가 아니다. 김용민만 보아도 그렇타 그이름을 누가 알겠는가? 나꼼수를 통하여 이름을 알리고 야당 국회의원에 뛰어 들었다. 김대중-노무현까지 이나라 국방의 존재가 흔들리게 했고 국가 안보를 회석 시켰다. 지금의 야당은 그 뿌리들 자유민주주의 체재를 무너뜨리고 공산주의와 연합하고자하는 좌경 사상을 같은 자들이 대다수를 이룬 무리 들이라고 생각한다

      2012/03/27 12:06
    • 푸핫  댓글주소  수정/삭제

      푸하핫...! 그놈의 안보타령 그렇게 안보따지는 자칭 "보수" 세력에서 1. 비행기 이륙장을 롯데월드 때문에 틀고 2. 노무현 시절의 국방 2020인가 하여튼 그걸 그렇게 난도질하셨에요? 3. 새누리당 국회의원 중 정당한 이유를 제외하고 군면제 받은 의원 한번 민주당이랑 비교해 볼까요? 어휴 어디 우리나라 보수 외국나가서 보수라고 하면 돌맞아요 돌맞아 ㅋㅋㅋ

      2012/03/27 13:50
    • 우끼네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산주의와 연합하려는 좌경사상의 인물들이 모여있는야당?ㅋㅋ국민들을 있는그대로만 믿는 어리숙한자들로만 보는거냐? 충분히 상황에대해 의심하고 판단할수있는게 지금의 국민들이다 민주당은 다 좌좀 좌빨이라고 생각하는 당신의 판단능력이 의심될뿐이다 공부좀하고 이해의심판단 능력을 키우도록해 그분의 임기끝나기전에 꼬옥!!

      2012/03/28 01:13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2/03/27 11:28
  5.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은 점점 커지네요~

    2012/03/27 13:37
  6. 거짓말쟁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이 아닐수 가 없잖아요. 저렇게 많은 정황적 증거들. 그리고 계속 거짓말만 해대는
    선관위, 한나라당, 검찰
    꼭 투표 합시다.`~~!!!

    2012/03/27 17:29
  7. Favicon of http://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꼴이네요.
    참 어이없는 현실...

    2012/03/27 17:33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어릴 적 캔디라는 만화 영화 주제가의 한 소절입니다. 어린 소녀들의 최고의 순정 만화로 기억되는 '들장미 소녀 캔디'는 특히 만화 주제가가 유명하였습니다. 단순한 멜로디와 정감가는(?) 가사, 만화 내용은 가뭇거리고, 오직 위의 가사만 머리에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들장미 소녀 캔디는 일본 원작 만화입니다. OST 사진 출처 :  니폰 콜롬비아]



3000만원으로 선거를 치루겠다던 손수조 후보가 공약을 파기하고 곤경에 처한 것 같습니다. 샐러리맨의 1년 연봉 3,000만원이 가지는 상징성으로 총선을 치루겠다는 각오로 선거 캠페인을  '내 연봉3000만으로 선거 뽀개기'라 하여 신선함과 기존 정치인과는 차별성을 부각시켰는데 선거 운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그것은 아니더라' 하고  포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손수조 후보]

저는 손수조 후보에 대해서 말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새누리당의 정치 계산으로 공천 받은 사람에 대해 이래저래 말을 얻는 것 자체가 그들의 전략에 말려드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총선 출마자 중에 언론에 변변하게 이름 한번 못 올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손수조 후보는 과할 정도의 언론의 관심과 부풀리기 대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 젊은 사람은 젊은이 다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꿈과 희망을 이야기해야 하는 청년들이 세상이 각박하다 보니 취업에 목숨걸고, 전공보다 어학 공부에 치중하고, 낭만적인 동아리 활동이 아니라 주식 투자라는 취미 활동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모두가 어른들이 만들어낸 잘못이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희망와 미래와 진보를 논해야할 청년들이 보수화 되는 것에 대해 그들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 가지고 취업을 위해 또는 오직 돈이 삶의 목표가 되어 노력하는 것과 실제로 보수 성향의 정당에 들어가서 정치를 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후자의 경우는 나이 든 보수 정치인보다 더 영특하거나 아니면 철이 없거나 둘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내 연봉 3,00만원으로 선거 뽀개기 캠페인 중, 캡처 : 손수조 블로그]

그런데 손수조 후보에 대한 뉴스를 보다가 미세한 분노가 치미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남영동에 있는 자신의 3,000만원짜리 전세금이 아직도 본인 명의로 되어 있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은 해명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후보자의 전셋집 마련 과정
 

- 3000만원의 서울 용산 남영동 전셋집 보증금은 모두 부모님의 지원으로 충당했습니다.

- 이후 후보자는 직장생활을 통해 받은 월급을 최소 생활비만 남기고 어머니에게 송금하며 빌린 전세금을 조금씩 갚아 나갔습니다. 이 과정을 직장생활 내내 해 나갔습니다.
 

전세로 임대한 원룸은 2009년 11월~2011년 11월 까지 2년간 계약기간입니다.
 

- 계약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다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관계로 전셋집은 지금도 후보자 전세권 명의로 되어 있습니다. 

[출처]
 (사실은 이렇습니다.) 손수조 후보의 재산 4억 및 ‘3천만원 선거’ 공약논란 관련|작성자 손수조


그런데 서울에서 전셋집 구하러 다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서울 남영동 지역에 원룸 삼천만으로 다음 세입자를 구하지 못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계약이 체결된 3년전보다 전셋가격을 더 많이 올랐기 때문에 주인의 입장에서는 더 높은 보증금으로 세입자를 마련할 수도 있었을 텐데, 좀 이해하기 힘든 답변입니다. 오육천만원을 들고서도 전세집 구하기 힘든 것이 요즘 서울의 보금자리 실태입니다. 물론 집의 상태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자신이 직장생활해서 번 돈 3,000만원으로 선거를 치루겠다고 하여 기존 정치판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후보의 행동으로는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의혹과 비판에 대해 손수조 후보는 상당히 놀라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3월 25일 손수조 후보 트위터 내용]

잠든 척 한 사람은 잠을 깨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잠들지 않았기 때문이죠. 자신의 잘못을 잘못이라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좋은 충고를 해줘어도 반성할 줄 모릅니다. 손수조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캔디 주제가의 한 소절을 생각나게 하는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겠다'는 다짐과 각오를 밝히며, 더 나아가 마음껏 때리라는 주문을 합니다. 

손 후보가 현재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치 과녁을 벗어나 화살처럼 총선은 저 혼자 다 치르는 듯 하다는 아리송한 멘트 또한 날립니다.

총선은 현실 정치판입니다. 만화 속에 나오는 불우한 소녀가 왕자님을 만나는 것과 같은 로망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총선 당선자 국회의원은 입법 기관에 성원이 되고, 자기 지역의 민생을 살피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차가운 이성과 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자리인 것입니다.

그리고 선한 동기가 단기간에 선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까뮈의 말을 인용하며 결정인 말 한마디를 남깁니다 '어둠이 세상의 빛을 다 덮지 못한다'라고 말입니다. 손 후보가 생각하고 있는 '어둠'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세상의 빛'은 또 누구를 지칭하는 것일까요? 설마 현재 자신을 비판하고 있는 사람들을 싸잡아서 '어둠'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죠? 아니길 바랍니다. 

[새누리당 홈페이지 캡처]

그런데 더 이상 손수조 후보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손수조 후보가 문제가 있다면 그 개인에 대한 관심보다는 그를 지명한 새누리당의 공천 시스템에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여 사회 신인이자, 정치 신인인 후보가 단기간에 이런 구설수에 쉽게 오를 수 있을까요? 새누리당은 공천 심사를 하면서 전셋집이 누구 명의로 되어 있는지 확인도 않하고 3,000만원으로 선거 뽀개기라는 정치 선전을 용인하고 이용한 것입니다.

인터넷 논객이라는 진중권씨는 또 손수조 후보에 대한 트위터 비난으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던데 상당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짜피 새누리당에게 처음부터 사상구는 버리는 카드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손후보에 대한 자질논란, 선거법 위반, 거짓말 의혹이 커지면 커질수록, 상대 후보인 문재인 이사장이 승리를 거둔다 하여도 그 승리는 빛을 잃게 될 것입니다.

지금 핵심은 인물을 보지 않고, 무책임하게 공천을 한 새누리당이 비난을 받아야 하고, 이번 총선의 관심은 현 정부에 대한 심판이지, 손수조 같은 후보의 선거법 위반, 자질 논란이 우선시 되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자꾸 손 후보 개인에 대한 비판으로 모아지게 되면 사실 새누리당은 쇄신 차원에서 대승적 결정이라 하며 손 후보를 놔 버려도 하나도 잃을 것이 없는 형국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새누리당 책임의 문제라는 것이 부각되면 새누리당이 그렇게 쉽게 손 후보를 놔버릴 수도 없게될 것입니다.

현재 새누리당의 선거 전략은 '통합'이 아니라 '분리'에 있습니다. 통합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당명과 묘하게 대치되는 상황이죠. MB정권과 분리된 것처럼 보이며 정당 지지도를 끌어올렸고,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선 긋기를 시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현 정부는 대통령을 비롯해서 한나라당 인사들이 국정운영를 맡아온 것이고, 당명이 새누리로 바뀌었다고 하여 과거 한나라당과 출신 인사들의 실정이 덮어져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손수조 후보는 지금도 '외로워도 슬퍼도 ~~ '캔디의 주제가를 속으로 읇조리고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시민들은 젊은 총선 출마자의 로망에 관심을 둘 정도로 한가하지도 않고, 여유롭지 않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만화 책 속에서나 다뤄질 비리와 부정 사건이 뻥뻥 터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속 국민들은 만화로는 다룰 수 없는 혹독한 삶의 무게에 힘들어 하고 있는 것이구요.

그래서 이번 411 총선은 정말로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만화 속에서나 가능한 행복한 삶을 안겨줄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처럼 후보자를 냉정하게 판단하고, 선거 당일에는 만화처럼 즐기는 선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하면 덜 외로울 것이고, 덜 슬플 것이며, 덜 울게 될 것입니다. 지금과는 다르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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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12/03/26 06:51
  2.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코 숫자로 젊음을 가늠할 수는 없는 모양입니다.

    2012/03/26 08:02
  3.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일검승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대의 얼굴에 먹칠입니다.
    부모에게 용돈받아 선거자금으로 쓰는 국회위원 출마자가 전세계에 있을까요?^^

    2012/03/26 08:52
  4. Favicon of http://nnkent11.tistory.com BlogIcon NNK의 성공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포스팅 너무 잘보고 가요~ ㅎㅎ
    새로운 한주의 시작 멋지게 시작해 보세요~ ^^

    2012/03/26 08:58
  5.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판은... 세월이 흐르고 흘러도 바뀌지 않으려나요...
    안타깝기만 합니다.

    한 주의 시작 즐겁게 하셨나요? 행복으로 가득한 한 주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2012/03/26 10:24
  6. Favicon of http://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대로 저런 여자한테까지 신경쓰는건 시간낭비.
    그나저나 그 전셋집 안나갔으면 나한테 넘기지... 쩝..
    딱 3천만원이면 좋은데.. ^^;

    2012/03/26 16:27
  7. BlogIcon 티스토리 운영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4.11 총선 엿보기'를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3/28 11:22
  8. Favicon of http://naturis.tistory.com BlogIcon Naturi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혀 정치도 사회적 경험도 없는 이런 사람이 왜 뜬금없이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건지 전혀 모르겠다는...

    그네의 힘일까요...

    대한민국에 흔하디흔한 그냥 그런 사람.... 이 갑자기 선거판에 뚝... ㅋ

    2012/03/28 12:59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칼이 가지는 물리력보다 펜을 통해 전달되어지는 말의 힘이 더 세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미디어'의 영향력이 막강한 시대에는 칼보다 펜의 위력이 더욱더 커지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 없습니다. 


미국은 화학 무기 공장이 있다는 설로 이라크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것은 펜으로 적어 받은 미국 언론의 뉴스 전파가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전쟁이 정당하다고 생각하게 했지만 결론적으로 이라크에서는 전쟁을 일으킬만한 화학 무기 공장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펜은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고,  총과 칼을 뒤에서 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세상이 발달하고 지금은 펜으로 쓰기보다 키보드를 이용하지만 '펜'이 가지는 상징성은 여전합니다.


뉴스타파 9회가 나왔습니다. 방송 3사가 파업을 하고 있고, 메이저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즐겨보았던 9시 뉴스를 접고 이제는 뉴스타파를 꼬박꼬박 보고 있습니다. 뉴스타파는 해직 언론인 출신이 모여 만든 뉴스로 인터넷을 통해 일주일에 한번씩 발행되고 있습니다.

뉴스타파 1회의 신선함은 9회까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고, 언제나 보고 나면 뉴스타파를 제작하시는 분들에 대한 숙연함과 존경심이 생기게 됩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이분들의 이름을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 출처 : 뉴스타파]

이번 뉴스타파 9회에서는 예고했던 대로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지금 총선이다 핵안보정상회의다 뭐다해서 이야기거리의 홍수를 겪고 있지만 균형있는 뉴스라면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해 비중있게 다루는 것이 제대로된 언론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민간인 불법사찰은 그 죄질이 아주 나쁜 사건입니다. 그리고 국민 생활에 직결된 문제이이기 때문입니다. 국가 권력이 민간인을 사찰했다는 것은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저를 비롯해서 제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모두를 사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찰의 이유는 단지 현 정권의 정책에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찰을 했다는 것도 나쁘지만 사찰을 했다는 증거를 인멸하고, 그것을 지시한 몸통이 누구냐에 따라 범죄의 죄질을 차원을 달리하게 됩니다.

이런 국민의 인권과 법치의 근간에 관련된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대다수 언론은 핵안보정상회의에 누가 오는가에 더 관심있는 척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온다고 민간인 불법사찰이 해결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결국 지금의 한국 언론은 사건의 경중을 판단할 능력도 없고, 사실에 접근하려는 의지도 없어 보입니다. 이런 와중에 뉴스타파가 민간인 불법사찰을 메인으로 다루고 보도한다는 것은 동토의 땅에 내리는 한줄기 따뜻한 빛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뉴스타파가 다른 뉴스와 완전히 다른 차별성은 보도에 임하는 자세입니다. 이번 민간인 불법사찰편에서는 다른 언론이 오지 않는 곳에 오직 뉴스타파만이 가고, 여러명의 기자가 모이는 곳에서는 최전방에 서서 질문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민간인 불법사찰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을 찾아간 자리에 언론의 마이크는 오직 뉴스타파만이 있었습니다. 

[대통령 실장에게 인터뷰를 시도하다가 떠밀려 붙잡힌 이근행 PD]

그리고 이영호 전 비서관의 기자회견장에서는 그 많은 취재진을 뚫고서 이영호 비서관의 가장 근접에서 집요하게 질문하고 추궁하는 기자 또한 뉴스타파였습니다.  이것은 언론의 호들갑이 아니었습니다. 스캔들에 휩싸인 연예인에게 마이크를 들이대는 집요함과는 다른, 잘못을 파헤치고 국민이 정말로 알아야하는 사건을 풀기 위한 진실에 대한 사명감과 열정이었습니다

[이영호 전 비서관 기자회견장에서 가장 앞에서 질문하는 뉴스타파]
 
뉴스타파를 만드는 분들은 해직 언론인 출신들입니다. 이런 열정과 사명감을 가진 언론인들이 왜 자신의 직장에서 해고를 당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이들이 법인카드를 남용하거나 비리를 저질러 해고당한 것은 분명 아닐 것입니다. 

결국 이런 진정한 언론인이 자리를 비운 언론사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였고, 무딘 뉴스와 편향된 보도로 외부의 비판과 내부의 반성으로 지금은 파업에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해당 언론사 파업의 목표에는 해고자에 대한 복직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으랏차차 MBC 파업콘서트 중에서 스크린에 잡히 이근행 PD]
 
이런 날선 취재와 열정 있는 참 언론인들이 복직되어 뉴스타파와 같은 뉴스를 공중파 방송에서 볼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너무나 오랫동안 편하고 낭만적인 뉴스에 길들여져 있는 시청자들에게 뉴스타파가 너무 급진적인 것은 아닐까라는 걱정을 갖는 분이 계시다면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원래 뉴스라는 것은 뉴스타파 같아야 한다고, 그래야 힘을 가진 사람들이 약한 사람을 우습게 보지 않고,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것을 인식하여 똑바로 정치하고 기업하고 행정할 것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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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곰돌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스타파 일반뉴스보다 저희같은 시민이 알아야 할 좋은 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죠^^ 저도 가끔식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2012/03/25 11:56
  2.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둔필승총!!! 펜이 총보다 강한 세상이죠~
    옳은 미디어가 필요한 때 임이 절실히 느껴집니다

    2012/03/25 15:32
  3. ho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을먹어서 정신이 없어도 진실은 영원합나다 화이팅 감사해요 ㅈ저 술마셨어요 그래도 진실은.... 알죠?

    2012/03/25 20:58

  3월 22일 서울 도심은 교통 정체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강남역을 지나는 데 엄청난 차량 정체에 라디오를 들으니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대비하기 위해 종합 기동훈련을 한다더군요. 무슨 대단한 회의를 한다고 주요 도심을 막고 교통 통제까지 하는지 당췌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요즘 서울 도심을 다니다 보면 곳곳에 파란색 현수막이 나붙어 있습니다. 모두 핵안보정상회의를 알리는 홍보로 공기업, 대기업을 중심으로 모두 일심동체가 된 듯 빌딩 앞에 내걸어 놨습니다. 이런 나부끼는 현수막을 보며 이동 중이었는데 너무나 차가 막혀서 지하철로 옮겨 탔더니 거기에도 핵안보회의를 알리는 광고가 붙어 있었습니다. 도대체 이 예산은 어디서 나와 이렇게 펑펑 써대는 것인지 좀 이해가 안가더군요.

 

시민의 입장에서 해외 정상들이 한국을 찾는다는 것이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라 하여 자랑스러울 수 있지만 정상 회의를 하면 조용히 지정된 장소에 머물다 가면 되는 것이지 교통을 통제하고 승용차 홀짝수제를 한다고 요란을 떠는 것이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시민의 생활에 불편을 주면서 까지 이런 회의를 왜 하는지 이해할 수도 없었구요.

그리고 핵안보회의라는 것 자체가 무엇을 위한 회의인지 개념도 불분명합니다. 그래서 핵안보정상회의가 뭐하는 회의인지 알아보기 위해 홈페이지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홈페이지는 화려하게 잘 꾸며져 있고, 인사말이 클릭하기 좋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대통령이 직접 인사말을 전하고 있고, 다른 메뉴에서는 핵안보정상회의를 소개하고 이것의 탄생과 이슈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내용을 보시면 핵안보회의는 미국 911 테러 이후에 본격적으로 대두된 핵안보에 대한 관심을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으로 미국 워싱턴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함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미국의, 미국에 의해, 미국을 위해' 만들어진 회의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 911테러와 핵안보가 무슨 연관 관계가 있었나요? 911 테러는 여객기에 의한 자살폭탄 테러였지 핵무기는 그림자조차 볼 수 없었던 사건이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가미가제 특공대식의 아주 전 근대적인 방식의 테러를 당해놓고서는 대처 방안을 핵무기 공격을 막아내자라는 발상은 한국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 막는다'와 같은 넘치는 호들갑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하튼 핵무기는 그것이 가지고 있는 가공할 파괴력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옳다라고 주장한다면 이런 국제회의 돌아가면서 하는 것 인정해 주겠습니다. 그런데 한국이 그런 회의를 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한국은 국토가 비좁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인접국인 일본은 지진 다발 국가로 작년 쓰나미 폭풍에 의해 후쿠시마 원전이 파괴되면서 우리나라까지 방사능 공포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아무리 핵발전이 주는 이로움이 크다고 할지라도 국토가 좁은 한국과 같은 나라에서의 원자력 발전은 너무나 큰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일본을 통해 배웠어야 합니다. 그래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와 같은 나라는 원전 전부 폐기라는 발표까지 했었습니다.  

[고리 원전 사고 은폐 이후 규탄 집회, 출처 한겨례]

저는 핵안보회의는 외부로부터 핵 위협이라는 거창한 주제보다 한국과 같은 나라에서 부실하게 운영되는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점검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고리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은폐와 같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는 일이 벌어지는 나라에서 외국 정상들 데려다가 핵안보에 대해 운운한다는 것자체가 논리에 맞지 않는 일인 것 같습니다. 

이런 화려한 국제회의를 여는 것보다 국민의 안전과 생활에 직결된 원자력 발전소 안전에 대한 점검과 사고 대비책을 확실히 만드는 것이 백배천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국에 휘날리는 핵안보정상회의를 알리는 홍보 현수막은 모두 원자력 발전소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 현수막으로 바뀌어도 전혀 과장된 것이 아닐 것입니다.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외국의 정상들이 고리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어난 전력공급 중단과 같은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안다면 핵안보정상회의에 오려고 할까 궁금합니다. 한국은 언제부터인가 대단하고 중요한 한 사건이 아무렇지도 않고 대수롭지 않은 일로  받아들여지는 총제적 불감증에 빠져버린 것 같습니다. 이것이 올해가 가기전에 고쳐져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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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12/03/23 07:08
  2.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일검승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쉬쉬하려다가....재앙을 맞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2012/03/23 08:07
  3.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신 못차립니다.
    일본원전사고를 보고서도... 이답답한 현실을 총선 후는 풀릴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2012/03/23 08:26
  4.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깁니다. 원자력발전소에 정전사태가 일어나고, 쉬쉬하는 판국에 핵안보를 논의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으니~

    2012/03/23 09:54
  5.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사실 이 회의가 뭐하는 회의인지 궁금하더군요. 그저 오바마 대통령이 온다는 것만 생각날 뿐입니다.

    2012/03/23 10:24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핵안보 정상회의가 무엇때문에 하는것인지 잘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원자력 발전소에 일어나는 사고같은것이 일어나지 않기위해서

    각나라 정상들이 모여 그 원자력을 어떻게 관리할지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입니다.

    이름 그대로 핵안보 이니까요.

    2012/03/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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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12/03/24 00:22
  8. Favicon of http://nnkent11.tistory.com BlogIcon NNK의 성공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너무 잘보고 가요~ ㅎㅎ
    벌써 주말이 찾아왔네요...
    행복하게 보내세요 ~^^

    2012/03/24 11:44
  9. Favicon of http://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미국, 중국, 러시아 핵무기부터 없애는게 순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2012/03/24 13:19

비정규직이라는 괴물이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명예퇴직 등으로 고통을 겪어야 했던 중견 근로자들의 문제가 비정규직 문제로 확대되며, 사회 초년생은물론 전 계층에 걸쳐 일하는 사람을 움추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회사가 살기 위해 인건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경영논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분적 효율을 위해 전 사회가 비규정직화 되어가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평등하듯 직업에도 귀천이 없지만 비정규직이서는 안되는 직업이 있으니 언론사의 '기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최고의 기자에게 수여하는 풀리처상]

기자는 정보를 구체화하고, 진실을 전하고, 비리를 파헤치는 직업적 사명감을 갖습니다. 물론 요즘 한국의 언론을 보면 참된 기자가 몇명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직업의 특성상 그들의 지위와 환경을 인정해 주어야합니다. 왜냐하면 기자의 사명은 언론인으로 최소한 신분 보장에서 나오지 그들의 환경을 무시해 버리면 온전한 뉴스 보도와 취재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기자한테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사무실에 있다가 6시 퇴근하라는 기준을 제시한다면 그 기자는 제대로 취재를 할 수 없을 뿐더러 사무실에서 '수필'을 쓰는 것이지 뉴스다운 '기사'를 쓰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기자는 취재에 있어서 자율성과 신분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비판 정신'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비판 정신이라는 것이 통제나 불안 속에서는 온전히 빛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만약 기자가 계약직(비정규직)으로 운영된다면 어떤 기자가 자신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비판 정신을 발휘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기자를 계약직으로 뽑고 운영하겠다는 언론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현재 53일째 파업 중인 MBC입니다. 어떤 발상에서 이런 결정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런한 행동은 공정 방송 사수를 위해 노동조합이 파업을 벌이고 있으니 공백을 메우려는 꼼수라는 비난을 받기에 충분하고 MBC 김재철 사장의 주장대로 기자직 계약직화가 일반화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섭니다.  

[ MBC 사측이 2월 13일 공고한 1년 계약직 전문기자 채용 공고 캡처]
 

그리고 실제로 계약직 기자의 비판 정신은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보도가 나왔으니 한미FTA 뉴스였습니다. MBC는 한미 FTA가 발효되기 하루 전 14일 뉴스에서 '한미 FTA 15일 0시 전격 발효' 라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한미 FTA는 현재 논란 중인 사회적 이슈이며 어느 쪽이 옳다고 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도리어 기자로서 비판정신을 가지고 이 문제를 바라본다면 정부에서 말하는 장미빛 전망 이면에 있는 불평등의 문제, 사회적 약자, 미국의 꼼수 등 이야기 거리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작 이날 뉴스에서 다룬 문제는 시민의 일상과는 괴리감이 큰 '와인 값이 내려간다, 수입차 가격이 저렴해 진다, 미국 바이어가 한국 상품 싸게 수입해서 좋더라' 등의 칭찬 일색의 보도였습니다. (관련글 : 2012/03/15 - 한미 FTA 발효, 와인 매니아를 위한 축배?)

저는 이것이 계약직 기자의 한계라고 봅니다.
계약직 기자는 1년 후에 기간 연장에 관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평가의 주체에 대해 의식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날 저런 허망한 뉴스가 보도가 되었다는 것은 기사를 최종 승인하는 데스크가 기사를 좋게 평가했다는 것이고, 계약직 기자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데스크가 원하는 긍적적인 기사를 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물론 데스크를 의식 안하고 본인의 독자적인 비판 정신이 발현된 취재 결과였다고 한다면 할 말이 없는 것이구요)

요즘 금융, 유통권을 중심으로 비정규직 사원의 정규직화라는 훈훈한 소식이 들려옵니다. 당연한 것인데로 불구하고 사회가 각박하다보니 이런 소식조차 따뜻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흐름은 비정규직/계약직의 부작용을 알고 조금이나마 바로 잡으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도리어 사회적 여론을 주도하는 언론사에서 계약직이라는 구시대적인 발상이 나오고 있다니 황당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계약직 기자의 뉴스가 재미없고, 흥미를 끌지 못한다는 사실을 지금이라도 알고 바로 잡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2/03/23 - [까칠한] - 핵안보회의? 교통통제보다 고리원전을 해결하라
2012/03/19 - [까칠한] - 민간인 불법 사찰, 워터게이트 사건과 비교되는 이유
2012/03/20 - [까칠한] - 방송 3사 파업, 정부가 수수방관하는 이유
2012/03/21 - [까칠한] - 중국내란을 조장하는 한국 언론?, 그리고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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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12/03/22 07:14
  2.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동조합 죽이기지요.
    사측 목소리와 다른 소리하면 사정없이 제거해 버리는... 자본의 논리는 끝이 없습니다.

    2012/03/22 07:42
  3.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약직 기장에게서 기자정신을 찾는 사람은 김재철 이 사람 한명뿐일 것 같네요.
    어쩌면 김재철이 생각하는 기자정신에는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012/03/22 08:25
  4. Favicon of http://nnkent11.tistory.com BlogIcon NNK의 성공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셔요~ㅎㅎ

    2012/03/22 09:15
  5. 하모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약직에게 월급을 정규직보다 작게 줘야할 이유를 맛깔나게 쓰셨네요. 이렇게 비정규직의 생산성이 낮으니 기업들이 월급을 작게 주는 겁니당 ㅋㅋ

    2012/03/22 11:36
  6.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른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너무너무 잘 보구갑니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하시고~
    좋은 주말 맞이할 수 있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012/03/2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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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한 무위도식
쿨한 무위도식을 꿈꾸지만
실제로는 까칠한 글을 씁니다
www.coolmoo.net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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