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2

국민은 호갱, 전단지 뿌리는 민심 안정된 사회에는 변수가 없다. 그 옛날 중국 요와 순 임금 시대를 '요순시대'라 하여 '태평성대'라고 불렀다. 그 시대에 불려졌던 일반 백성의 노래 가사는 '내가 사는 것이 편하니 임금이 누구인지 알 필요 없어라'가 담겨 있었다고 한다. "해가 뜨면 밖에 나가 일하고 해가 지면 집에 들와와 쉬고, 우물파서 물을 마시고 밭을 갈아 밥을 먹으니 임금의 힘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 요 임금 시대 격양가 (출처 : 고구려역사저널) 얼마나 먹고 살기 편하면 임금의 힘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냐고 노래 부를 수 있었을까? 그 시대는 경제 불황도 아니고 서민 증세도 없었고, 공안 정국은 확실히 아니었나 보다. 이와같은 노래를 부를 수 있었던 요순 시대 백성들이 부럽기도 하고 지금의 한국은 왜 이렇게 대통령과 .. 더보기
금요일 흑역사,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항은 언제나 금요일 80년 때 히트곡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이라는 노래가 있다. '다섯손가락'이 부른 노래로서 당시 사랑고백의 대표곡이었다. 오늘은 금요일이니 마음 편하게 노래 한 곡 듣고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다. 이 노래를 듣고 자란 세대들은 당시에 괜시리 수요일에 빨간 장미를 들고 사랑 고백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2000년 대에 이르러서는 금요일마다 흑역사가 진행되고 있다. ▲ 불리한 정치적 내용 발표는 언제나 금요일 파렴치한 공직자들의 재산 공개가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부터 금요일 정오 발표가 관행이 되었다고 한다. 공직에 있으면서 나라가 주는 봉급으로 재산을 부린게 아니라 땅 투기, 뇌물 등으로 배를 채운 자들이 유독 많았던 시기였다. 그들의 치부를 조금이라도 세상에 덜 알기기 위한 방법은 금요일 오후가 .. 더보기
이명박 정부 때 국정원, 노무현에게 무슨 짓을 했는가? 노무현 전 대통령, 고인은 이미 세상을 떠났는데 그를 괴롭혔던 사람들은 여전히 멀쩡한 것 같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 후에 영부인이었던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회갑선물을 포함한 금품 수수 협의로 2009년 대검찰청 중수부에 소환되었다. 당시 수사를 맡았던 중수부 이인규 부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내용 일부를 국정원이 과장해 언론에 흘렸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이인규 전 중수부장이 주장하는 대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인규 전 중수부장 : 시계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 : 시계 문제가 불거진 뒤(권 여사가) 바깥에 버렸다고 합니다↓↓ 2009년 당시 언론 보도 내용 : " 권 여사가 선물로 받은 1억원짜리 명품시계 두 개를 논두렁에 버렸다고 노무현 .. 더보기
김주하 기자, TV조선 이적설 진실 또는 오보? MBC 간판 아나운서였던 김주하씨가 TV조선 이적설에 휩싸였다. 마치 연예인 열애설처럼 이미 이적이 확정된 것처럼 이야기가 흘러나오다가 정작 본인은 확정된 것이 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연예인 열애설이 실제 사실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처럼 김주하씨의 종편행은 어느정도 알려진 사실인 것 같다. [김주하 기자 출장 때 사진이라고 합니다. 출처 : 김주하 트위터] 이미 하루 전에(25일 기준) '김주하 TV조선 이적설'이 언론에 흘려졌고 네티즌 여론이 생각보다 강한 반감으로 작용된 것을 보고 숨고르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 추측이다) 왜냐하면 이미 수많은 언론이 TV조선으로 옮기는 것을 기정 사실화하고 본인 역시 TV조선으로 안 간다고 의사를 밝히지 않기 .. 더보기
압박스타킹으로 코골이 해결하기 요즘 와이프한테 맨날 혼납니다. 한밤중에 코를 곤다고 말이지요. 이 코골이리는 것이 힘든 것이 본인은 자각을 못하는데 남들은 불편해하니 자칫 잘못하면 마음까지 상할 수가 있습니다. 혼자 살때는 당연히 모르다가 특히 결혼을 하거나 단체 생활을 하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이 코골이 입니다. 저 역시 한동안 코골이 때문에 남모른 고민을 해 왔었습니다. 그래서 깊게 잠을 못자기도 하고 수면 6시간 전에 위를 비우는 것이 좋다하여 저녁 7시 이후에는 음식물 섭취를 안하곤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아주 우연치 않게 TV를 보다가 코골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방법은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인데 실험정신 강한 나비오는 바로 실행해 옮겨 보았습니다. 저는 압박스타킹이 아닌 압박 되는 양.. 더보기
김기춘 '가장 깨끗한 정부' VS 이명박 '도덕적으로 깨끗' 닮은 꼴 발언 역사는 돌고 돈다. 과거 소크라테스 이전 시대부터 벽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고 한다. "요즘 젊은이들은 버릇이 없어 걱정이다. 미래가 걱정이다"예나 지금이나 젊은이들은 버르장 머리 없고 어른들로부터 꾸중을 듣는다. 그렇다! 역사는 되풀이되는 것이기에 한탄하거나 낙담할 필요는 없다. 내가 못했다면 과거의 누군가도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역사가 되풀이되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에도 자화자찬과 유체이탈 화법으로 사람의 마음에 한 줄기 스트레스 광선을 발하는 자들도 있다. ▲ 떠나는 김기춘 비서실장이 한 말 1992년 이른 바 초원복집 사건, 정부 기관장들이 모여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던 매우 질 나쁜 사건으로 2012년에 역시 국정원은 댓글을 달며 대통령 선거에 개입하였다. 1992년 김기춘은 초원복집에 법무부장관.. 더보기
황사경보 발령, 긴급재난문자 받지 않으려는 이유 5일간의 황금연휴를 마무리하고 있는 시간에 갑자기 재난문자가 찾아들었네요. 2월 22일 18시를 기하여 국민안전처 명의로 인천광역시, 경기서부지역 황사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용은 창문을 닫아 황사유입 차단, 실외활동 자제, 외출할 때 마스크 착용 등입니다. [국민안전처 긴급재난 문자, 황사경보] 황사경보의 영향 탓인지 집 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이 칼칼한 것이 호흡이 부드럽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저 같은 성인은 문제 없을 듯 한데 나이드신 노인분들이나 어린이들한테는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보입니다. ▲ 긴급재난문자 어디서 오나? 그런데 저는 국가로부터 긴급재난 문자를 받겠다고 동의한 적이 없는데 이런 긴급 문자가 날라오는 것이 의아하긴 했습니다. 물론 고맙긴 한 일이지만 인터넷을 켜기만 하.. 더보기
역린 명대사, 중용 23장, 지극히 작은 것에 정성을 다하라 [출처] 4년 7월 1일 (대자격시대★신재생에너지/승강ㅇ었기/위험물/전기/기능사/산업기사) |작성자 롱스 설 연휴에 집에서 영화를 시청하였다. 얼마 전에 개봉했었던 '역린'이라는 작품으로 조선 말 정조 집권 초기를 소재 삼은 영화였다. 역사극을 좋아라하는 '나비오'이기에 놓치지 않고 시청하였다는데 영화의 재미보다 극중 대사 한 대목이 마음에 사묻혔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其次 致曲 : 기차는 치곡이니(기차 치곡)曲能有誠 誠則形 : 곡능유성 이니 성.. 더보기
베이비부머 세대, 신소비계층에서 벼랑 끝으로 내몰린 사연 새해 첫날이 지났습니다. 양력의 1월 1일과 음력의 설을 두번 맞이하면서 새해 덕담을 두번씩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1월 1일 다짐했던 새로운 마음이 약해지려 할 즈음에 음력 설을 다시 맞이하게 되니 또 한번 2015년을 살아가게될 기회를 얻은 것 같아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1월 1일 다짐했던 여러가지 일 중에 블로그에 글 올리기도 있었는데 역시나 생각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여러 번 언급하였지만 블로그 글쓰기는 마라톤과 같아서 한번 페이스가 무너지면 다시 뛰기가 여간 쉽지 않은 영역입니다. 물론 자신의 일기장처럼 가볍게 써내려가는 블로그 활동이야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지만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줄기차게 목적한 바(?)를 추구하는 블로거에게는 꾸준함이 매우 중요한 힘이 됩니다. ▲ 베이.. 더보기
응답하라 쌍차 챌린지,김정우 이창근 굴뚝에서 내려오게 하려면 오늘은 동영상 감상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아직도 못 본 분들을 위하여, 또는 보셨겠지만 기억이 흐릿해진 분들을 위하여 입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간에 이것이 대한민국 경찰이 자국민을 다루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이 동영상을 볼 때마다 우리나라 특공대가 다른 나라의 악질적인 테러집단을 때려잡는 모습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듭니다. 이와같이 무리한 진압을 지시한 사람들의 마인드가 '노동조합' 보기를 '테러집단'과 같은 극악무도한 사람들로 여기는 것은 아닌가 의심스러웠구요. 그러나 경찰의 진압봉과 발길질에 유린되고 있는 사람들은 나라의 존립을 위태롭게 한 것도 아니요 테러범은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쌍용차 노조원들은 국가로부터 철저히 소외당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인권 보장은 고사하고 제대로 보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