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까칠한

국회의원이 사라져야 대한민국이 산다 요즘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유승민'이 자주 등장합니다. 아는 사람은 아시겠지만 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의 원내대표입니다. 새누리당은 현재 집권당이며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킨 정당입니다. 특히 유승민 의원은 새누리 중에서도 한때 친박계로 분류되며 대통령의 후광을 한 껏 받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후에는 자력으로 새누리당 원내대표까지 오르며 정치적 능력을 발휘하였습니다. 그러나 복지 문제 등 박근혜 대통령과는 다른 의견을 표출하며 더 이상 친박계 의원이 아니라는 것을 만천 하에 알렸고 '국회법' 개정안을 놓고는 대통령의 천적이 되어버렸습니다. 급기야 박근혜 대통령은 체면 구기면서까지 유승민 의원을 찍어내렸고 친박 무리들은 이때다 싶어하며 유승민 몰아내기에 돌입했습니다. 야당의 헛발질에 언제나 불로소득을 .. 더보기
방송 패널 수준, 개나 소나 별반 다르지 않다 모든 것에는 과도기라는 것이 있겠지만 이명박 시대에 문을 연 종편의 행보는 막장 그 자체이다. 물론 손석희 사장 등을 영입한 jtbc의 경우 다른 종편과는 차별성을 갖지만 어짜피 거대자본과 권력이 결탁하여 탄생한 종편의 정체성을 이겨낼 수는 없다고 본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생각없는 자영업자들의 한낮 무료감을 달래주는 시뻘건 색깔과 언제나 속보 특종이 난무하는 종편을 뉴스를 보고 있으려면 우리나라의 수준을 좀 먹고 있는 소리가 들린다. 또한 종편과 뉴스 채널이라는 그 나물의 그 밥에서 서로 경쟁하느라 이제는 별반 웃기지 않는 종자들까지 방송에 나와 설레발을 친다. 박원순 시장을 보고 쿠데타 내란 음모에 해당한다는 막말을 서슴지 않는 인사가 기간 통신사 방송에 출연할 수 있는 나라가 몇이나 될까?.. 더보기
세월호 416연대 공식 발족, 안전사회 역할 하겠다 오늘 28일 세월호 유가족, 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으로 구성된 '416일의 약속 국민연대'가 발족했습니다. 416은 세월호 침몰이 있었던 날이고 416연대의 약속은 세월호 실종자 완전수습,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과 진상규명, 피해자에 대한 책임있는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416연대 출처 : 416연대 홈페이지] 아울러 세월호 참사 이후에 사회가 달라져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발전시켜 국민의 안전, 존엄과 권리, 인권이 보장되도록 하며 침몰한 대한민국의 최종책임을 묻고 그 근본적 해결이 되도록 노력하는 단체입니다. 국가가 해야할 일은 하지 않고 있으니 피해 당사자 유가족들과 의식있는 시민단체가 결합한 것입니다. 세월호는 단순한 해상 침몰 사건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총체적 난국이 바다 위에서 만천 하에 드러.. 더보기
메르스, 대통령 관심도 따라 여행 경보 단계가 다르다면? 세상이 정말로 '망조'에 접어들은 것인지 무서운 바이러스, 질병에 속수무책으로 죽어나갑니다. 의료 기술이 발달하고 평균 수명은 많이 늘어났지만 통제불능 전염병의 공포가 항시 존재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낙타가 질병의 근원이었다는 메르스] 올 초반에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퍼지며 공포의 도가니를 만들었는데 메르스가 바통을 이어받아 이제는 우리나라에 만연한 질병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사람들의 마스크 물결은 항시화 되었고 기침 한 번 하려면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야 합니다. 외교부 해외여행 4가지 경보 단계 남색 - 여행 유의황색 - 여행 자제적색 - 철수 권고흑색 - 여행 금지 에볼라는 아프리카가 주요 발생국이었고 메르슨 중동 지역 전염병이었습니다. 에볼라가 발생한 아프리카는 해외여행 적색경보 국가로 철.. 더보기
박 대통령 거부권 행사, 모두 발언 전문 전문을 요약하여 해석하는 것보다 모두가 박 대통령 발언 전문을 꼼꼼히 읽어보면서 대한민국으 미래를 점쳐보시길 바랍니다. 청소년의 장래 희망 중에 "이 나라를 떠나는 것' 있다고 하던데 나라를 떠나야 하는 것은 아닌지 또한 판단해 보아야 합니다. 야당도 싫고 여당도 못 마땅하고 국회는 무시하고 국민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공안통 검사 황교안 국민총리만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은 아닌지.. 읽다보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입니다. 오늘 국무총리로 선임되고 처음 국무회의에 나오신 황교안 총리께서 앞으로 과거부터 쌓여온 부정부패와 적폐들을 해결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총리로 부임하시면서 바로 메르스 대응에 전력투구하고 계신데, 하루빨리 종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 더보기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학생보다는 무직자들에게 호응?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최근 20주' 를 보면 2월 초에 20%대를 벗어나는가 싶더니 메르스 사태를 맞으면서 다시 29% 로 주저않은 것입니다. [출처 한국갤럽] 열심히 사는 국민들에게 대통령 지지율이 정밀 조사 대상은 아닙니다. 아침에 지하철에서 잠깐 보는 신문, 동료들과의 대화, 점심 먹다 식당에서 나오는 뉴스 정도가 세상을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의 전부입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 청와대 홈피를 방문하고 경제 지표를 따져보며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지율 같은 통계는 많은 사람의 의견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 같지만 자신의 정확한 판단보다는 다른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 더보기
건전가요 부활, 건전해야 할 것은 국민이 아니라 권력이다 정부가 과거 군부독재 시대 때의 적폐를 부활시키려 하고 있다. 1979년 당시 공연윤리위원회가 '건전가요 음반 삽입의무제'를 시행하면서 모든 앨범에는 건전가요가 삽입되었다. 아 대한민국, 우리의 소원, 어허야 둥기둥기 같은 노래들이 음악의 성격과 상관없이 앨범 한 구석을 차지했다. 당시 전인권이 이끌던 들국화는 락밴드 였고 대한민국 락 역사에 큰 획을 그은 훌륭한 그룹이었지만 '건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군부독재 시대의 망령은 이처럼 저항적의 음악 '락'에도 '건전함'을 독재적으로 끼워넣었던 것이다. 신대철, 김종서, 그리고 서태지가 가담했었던 헤비메탈 그룹 '시나위'의 앨범에도 건전가요의 흔적은 피해갈 수 없었다. 음악을 들어보면 기타 굉음과 음산하고 건전하지 않은 노래들 뿐이지만 '아~ 대한민.. 더보기
메르스, 전염병에 걸리는 것이 너무나 두렵다 공공장소에서 기침 한 번 하면 여러 사람의 시선을 끌게 됩니다. 메르스 공포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요즘, 거리는 마스크와 경직된 표정들로 뒤섞입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발병자와 병원 공개 여부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언제부터 국민의 인권과 사생활 보호에 그렇게 관심을 가져왔던지 지방정부의 내용 공개를 '폭로'라 규정짓고 비난을 해댔습니다. 그러나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했는지 끝내 자신들도 병원 공개를 뒤늦게나마 했습니다. ▲ 전염병이 돌아도 병원에 가야하는 사람들은 있다 정부를 믿건 안 믿건 병원 가기를 두려워했던 국민들도 나름대로 선별하여 의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르스가 돈다고 다른 질병이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아픈 사람들은 여전히 생겨나고 환자를 돌보기 위해.. 더보기
메르스 세계 2위, '코르스'가 되지 않도록 메르스 발병자 수 세계 3위가 되었다고 포스팅을 올린 지 6일만에 대한민국이 세계 2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확진자 수는 87명에 사망자는 6명 입니다. (관련기사) 이제 순위에서 남은 대상은 1위 사우디아라비아 밖에는 없습니다 [6월 2일 한국 메르스 발병자 수 25명, 사망자 2명, 세계 3위] [6월 8일 한국 메르스 발병자 수 87명, 사망자 6명, 세계 2위] ▲ MERS 메스르 개명? KORS 코르스로 불려지는 것 아닌가? 중동에서 확산되어 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라바이러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 정식 명칭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지역명으로 들어간 Middle East 라는 호칭이 무색해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과 같은 확산.. 더보기
메르스 병원 24곳 명단 오류, 있을 수 없는 실수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생명이 달린 문제에 대해서는 실수를 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혼자서 하는 일이아니라 조직이 함께 하는 일에는 실무자와 중간 관리자, 최종 책임자 등의 역할이 있기에 실수를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 메르스 때문에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고 실제 사망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초기 대응에 실패했고 오늘에서야 메르스에 대해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지금까지 꺼려해 왔던 병원명단까지 공개하며 뭔가 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내놓은 병원 명단을 보면서 이들의 행위가 진실함이 담기기 보다는 등떠밀려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메르스 병원 최초 명단 (오류있음) 출처 : 헤럴드경제] 위 명단이 정부가 오늘 최초 공개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