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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소통위해 대학 찾은 박근혜, 현장질문 없는 토크콘서트 왜 하나? 박근혜 후보가 15일 저녁 대학생들과의 만남을 위해 건국대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한국대학생포럼이 주최하는 '박근혜 대선 후보 초청, 그녀에게 직접 묻고 직접 듣는다'라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행사였습니다. [행사를 알리는 홍보포스터, 출처 : 한국대학생포럼]▲ 젊은이들과 소통을 꿰하는 박근혜 후보상대적으로 젊은 층에게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박 후보에게 대학생들과의 만남은 이미지 만회를 위해서 중요한 자리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 나라의 대통령을 꿈꾸는 자로서 이 땅의 젊은이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세상과 어떻게 소통하는지 보도 듣고 느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 행사는 시작 전 부터 '반대' 의견을 가진 대학생들과 해고 노동자들 때문에 시끄러웠다고 합니다. 노동자연대학생그룹 건국.. 더보기
MBC노조 박근혜 약속 파기, 무엇이 진실일까? 사업할 때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서로간의 약속은 계약서를 써서 증거로 남겨두는 것입니다. 사업이라는 것이 돈을 벌기 위한 일이다 보니 '화려한 말'이 난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지키지 못할 약속도 하게 되고, 미래의 청사진은 거의 일확천금에 가까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정확히 구분하고 약속한 것을 언제까지 할 수 있으며, 과정에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글로써' 남겨 도장을 찍고 나중에 딴소리하기 없기를 서로간에 다짐해야 합니다.  [MBC노조 박근혜 후보 관련 기자회견장 , 출처 : 오마이뉴스]▲ MBC노조가 파업을 접은 이유는 박근혜 후보와의 약속 때문이었다?11월 14일 MBC노조는 여의도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7월 170여일의 파업을 끝.. 더보기
KBS 대선후보 TV 토론이 연기된 이유는? 이제 대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 시계는 빨라지는데 주변 사람들은 만나보면 '아직도 후보들의 차별적 공약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푸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원인을 따져보면 방송과 신문의 보도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내용이 편파적이기에 느껴지는 부실함과 대선이 국민의 축제의 장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 후보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대선이 다가오면 자신의 공약이 이렇다는 것을 밝히고 더 많은 국민들이 공약에 대해 관심을 갖고 투표장에 나오게 하는 것이 민주주의 건강한 과정일 텐데, 부분적으로만 선거 운동을 하고 조용히 투표가 끝나길 바라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단적인 예로 투표시간 연장을 반대하는 것을 들 수 있는데 더 많은 국민이 투표장에 나오는 것을 예산 부족 또는 여러가지.. 더보기
대선 투표시간 연장,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니 현대 정치는 대의 민주주의로서 여론을 중시합니다. 간접 민주주의 방식으로서의 투표도 결국은 민심을 표로서 가늠하는 여론을 반영한 것입니다. 그래서 국민의 뜻(여론)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한 투표 방식은 더 많은 사람들이 더욱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2012년 한국의 선거판은 이렇게 너무나 당연한 당위에 대해서조차 '논란'을 벌여야 하는 극심한 '낭비'의 상황인 것 같습니다. 워낙 말도 되지 않는 논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떳떳하고 그럴 듯하게 둘러대었고, 수준 미달 언론은 투표시간 연장에 반대를 진지한 그릇에 담아 국민들에게 전달하니 참거짓을 결정짓기 어려운 난제처럼 만들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정치권이 해결할 것이 아니라 결국 국민의 뜻을 물어.. 더보기
박근혜 후보님, 언론 공약보다는 MBC, KBS를 바로잡아 주세요 연일 대선 후보들의 공약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선심성인지 아니면 진정성을 담고 있는 것인지는 불행하게도 대통령이 되고서는 임기가 끝나봐야 알 수 있다는 것이 국민된 슬픔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출마자들의 공약 검증이 국민의 슬픔이 된 것은 지금까지 선출된 정치인들이 자신의 약속(공약)을 잘 지키기 보다는 대부분 헌신짝처럼 내동댕이 쳤다는데 있을 것입니다. 설마해서 찍어 주고 당선되면 속고, 혹시나 해서 지지해 주면 역시나 말 바꾸고, 이제는 정치가 슬픔의 대상이 아니라 정치가 무관심이 되어버린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시간은 우리의 기억을 흐리게 합니다. 새롭게 선거가 다가오고 온갖 미사여구와 행동으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면 우리는 과거의 기억들은 뒤로한 체 다시금 '희망'을 가져보기도 합니.. 더보기
이외수 박근혜,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했길래 대선을 앞두고 이외수씨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여론 매체로 인식되는 트위터에서 이외수씨는 '트위터 대통령'이라고 칭해질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일단 팔로워 수가 150만명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새벽, 그의 소설만큼이나 감성을 울리는 주옥같은 멘션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타임라인에 쏟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시어, 잡문, 시사논평 등 세상 만물에 대한 이외수 만의 관찰 결과를 140자 글자만으로 표현되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 : 이외수 트위터]▲ 트위터 대통령 이외수이외수 씨의 트위터 영향력이 막강한 만큼 이번 대선을 치루는 유력 주자,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3인은 이미 이외수를 모두 방문하였더랬습니다. 어떤이.. 더보기
박근혜 주진우, 잘된 VS 잘못된 만남 박근혜 후보는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이고 주진우는 시사주간지 시사인의 기자입니다. 오늘은 이 둘이 정수장학회 관련 기자회견장에서 만났으니 이것이 잘된 만남인지 아니면 잘못된 만남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정수장학회가 자신의 뒷덜미를 잡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여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인혁당 사건 이후에 박근혜 후보의 역사 인식을 살필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는데 결과는 또 한번의 실망과 악재로 남겨질 듯 합니다. ▲ 부일장학회 정수장학회 무관하다? 박 후보의 이날 주장은 정수장학회는 지금까지 전신으로 알려진 '부일장학회'와는 무관한 새롭게 만들어진 재단이고 김지태씨의 재산을 강제 헌납 받았다는 기존 사실에 대해서는 정수장학회가 만들어 질때, 김지태씨의 돈도 일부 들.. 더보기
문재인 박근혜, 대선 후보들의 위원장직 선택의 차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얼마 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 회견이 잦다는 것은 무엇인가 쫓기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한동안 대세론의 주인공이었던 박근혜 후보는 TV에 얼굴을 비추며 과거는 잊고 앞으로 가면 된다는 ‘대통합’을 다시금 외쳤습니다.  [출처: 경향신문] ▲ 국면 수습용 인사?이날 기자회견은 집안 내분으로 번졌던 당내 쇄신 문제를 일단락 지으려는 박 후보의 의도가 담긴 것이었습니다. 과거 김대중 대통령의 최 측근이었던 한광옥 전 대표의 새누리당 대선 캠프 합류가 기존 발탁 인사들의 반발을 샀고 이것을 ‘화합’이라는 이름으로 봉합하기 위해 선거대책본부를 인선을 직접 챙긴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용준 .. 더보기
정수장학회, MBC지분 매각으로 얻으려는 것은? 오늘 포스팅 내용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MBC와 정수장학회와의 관계를 미리부터 알고 있지 않다면 제목부터 이해하기 힙듭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MBC의 지분은 국가가 운영하는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70%, 정수장학회가 30%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익 추구의 국가 지분 70%를 제외하면 나머지 30%의 소유주인 정수장학회가 실질적인 MBC의 임자라는 세간의 주장도 있습니다. [출처 : 경향신문] ▲ 정수장학회가 소유한 MBC지분 30% 그런데 정수장학회가 가지고 있는 MBC 지분 30%를 시장에 매각해 버린다는 계획이 세워졌고, 이것을 정수장학회 스스로가 아니라 MBC 추진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언론보도에 의해 드러났습니다. 정수장학회의 최필립 이사장은 MBC 민영화 계획의 한 부분으로 .. 더보기
KBS가 가장 공정하다? 그러면 MBC는 위의 여론조사 자료는 국회 문방위 도종환 의원이 의뢰하여 리서뷰가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사으로 지난 5일 실시한 것입니다. 놀랍게도 공정한 방송사 영예의 1위는 KBS가 선정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KBS가 공정한가요? 저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BS는 현 정권이 들어서면서, 정연주 사장을 법치에 맞지않게 끌어내리고 그 자리에 특보 출신 낙하산 사장을 앉혔고, 시사보도 프로그램보다는 맛집 방송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박정희 정권을 찬양하는 '강철왕'이라는 드라마를 12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제작하고 있는 방송사입니다. 2012/08/21 - [까칠한] - KBS 강철왕 제작논란, 야망의 세월과 비교되는 이유 위 여론조사는 선택문항이 도토리 키재기의 상황이기에 1위를 한 KBS가 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