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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YTN 해직 4년,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현장에 다녀오다 2012년, 10월 5일은 YTN 해직 언론인들에게 해고된지 4년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말이 4년이지 억울하게 회사에서 해고되고 복직을 위하여 4년 동안 참고 기다리며 싸운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싸우고 있었고, 현 정권 들어서 무고하게 해고당한 YTN을 비롯하여 MBC, 국민일보 등 해직 언론인들의 복직을 위한 행사가 한국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주최로 어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장인 백범김구기념관 입구에는 A4 용지 크기의 안내 홍보물이 붙어 있었고, 컨벤션홀을 찾아 올라갔습니다. 행사 시작 5시 이전에는 언론 민주주의 회복 선언 서약식이 있었습니다. 이 곳에는 특별히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께서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더보기
김재범 캠프탈퇴, 네티즌 탓이라는 언론의 천박함 *///--> window.onload = function(){var s = location.href; var urlCheck = new RegExp("/m/");if(!s.match(urlCheck)){return;}else { var dAdBox = document.getElementById("daumHead"); dAdBoxin = document.getElementById("menu"); var gAdBox = document.getElementById("gAd");dAdBox.appendChild(gAdBox); dAdBox.insertBefore(gAdBox, dAdBoxin); } }추석 연휴 동안 인터넷을 소리없이 달군 사건이 있었으니 런던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김재범 선수.. 더보기
뉴스타파 28회, 질문하지 않는 기자는 홍보맨일 뿐이다 요즘 뉴스다운  뉴스를 꼽으라면 단연 뉴스타파가 1순위에 오릅니다. 가장 열악한 상황에서 만들어지는 뉴스임에도 취재 방향과 능력, 공정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있으며, 공중파 뉴스와 비교해도 결코 떨어지지 않을 만큼의 완성도 높은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타파 28회는 라는 제목으로 제작되었는데 스스로가 언론매체이면서 언론의 일그러진 현 상황과 문제점을 심도 있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특보 였던 사람이 사장으로 앉아 있는 공영방송 KBS의 현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고, 망가져가는 MBC와 PD수첩의 상황 또한 취재의 대상이었습니다. [모든 사진 출처 : 뉴스타파 캡처]▲ 뉴스타파 언론편, 가장 큰 문제는 기자가 '질문하지 않는 것'그런데 뉴스타파가 지적한 한국 언론의 문제점은 '.. 더보기
박근혜, MBC 본사는 놔두고 아랑사또전 방문? 사람은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 영향을 받습니다. 요즘 제가 일하는 곳이 서울에서도 강남구에 속하다보니 주변 여론이 박근혜 후보에게 쏠려 있다는 것이 피부로 와 닿고 있습니다. 작년 오세훈 시장의 황당했던 무상급식 투표 전날에는 점심 먹고 공원을 산책하고 있는데, 점잖은 차림의 화사한 웃음을 머금은 동네 아주머니께서 손수 찾아와서 "내일 투표 꼭 참석하세요"라고 인사를 하길래 얼떨결에 "네 저는 내일 절대 투표 안합니다" 라고 답변을 했다가 그 친절한 아주머니의 순간 얼어붙었던 얼굴 표정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오고가면서 즐겁게 인사할 수 있는 산책길에서, 잘못한 것도 없이 서로가 불편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서울 시장 한번 잘못 뽑아서, 이웃끼리 서로 난처하고 반목하게 되는 것이 바로 정치의 피해라는 것을.. 더보기
언론의 대통령 줄서기, 도가 지나치다 이번 대선에서 또 한명의 출마자가 있으니 이름하여 '언론사' 인 것 같습니다. 요즘 TV에 비추는 대선 보도를 보면 한마디로 가관입니다. 박근혜 후보는 언제나 웃으면서 사람들에게 둘러쌓인 모습이 보이고, 야권 후보는 혼자서 심각하거나 언제나 '파행' '논란'이라는 단어가 따라 붙습니다. 이 정도면 언론이 객관적인 사실 보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후보에게 줄서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실제로 KBS, MBC의 사장과 이사장은 모두 의혹 투성이의 부적격 인사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상식이 있고, 정상적인 언론인이라면 자신의 회사를 지배하는 사장과 이사장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싸우고 있지만 무늬만 언론인인 다수는 침묵하고 있을 뿐입니다.▲ 김재철 사장은 건재올 초 방송가의 이슈 인물이었.. 더보기
나꼼수 호외9, 도올이 말하는 대선, 국민경선 흥행이 답이다 대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어제 이례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면서 대선 행보를 해나가고 있고, 민주당 경선은 문재인 후보가 6연승을 달리며 박 후보와 양자 대결에서도 오차 범위 내로 들어섰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기사)[출처 : 경향신문]▲ 대선에서의 미디어 역할선거에 있어서 미디어의 역할은 확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민주당 경선이 치루어지면서 문재인 후보의 연승 소식이 전해질수록 (미디어 노출이 많아질수록) 문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뭄에 콩나듯 노출되는 야권 대선 후보들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싸우고 있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약간의 미디어 나들이 만으로도 지지도 상승을 누릴 수 있는데 박근혜 후보는 요즘보면 대통령 소식.. 더보기
KBS 강철왕 제작논란, 야망의 세월과 비교되는 이유 인도를 흔히 '신들의 나라'라고 합니다. 수 만가지 신이 존재하고 인간의 생로병사를 모두 신의 섭리로 이해하고 사는 인도인들을 잘 표현한 말입니다. 그래서 인도인들은 다소 현실적이지 못하고 꿈에 젖어 사는 듯 합니다. 이 땅에서의 가난과 고통을 그렇게 힘들어하지 않는 것 같고 현실 순응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진국에 사는 국민들보다 경제적으로 못사는 인도인이 더 행복하다는 우스개 소리를 하곤 합니다. ▲ 인도 정치인의 영화 출연 이야기인도에서 공부하고 돌아오신 분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신 적이 있습니다. 부정부패를 일삼다가 결국 모든 것이 발각되어 물러나야 했던 정치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가 정치적 재기를 한 방법이 너무나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그 부패한 정치인은 영화를 .. 더보기
박근혜 대선 출마 선언, 타임스퀘어가 의미하는 것은? 여당의 강력한 대권 주자로 손꼽히는 박근혜 의원이 대선 출마 선언 장소로 영등포에 자리잡은 타임스퀘어 광장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오는 7월 10일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였는데 그 장소로 영등포 타임스퀘어가 선정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캠프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타임스퀘어가 각계각층 국민들이 다니는 열린 공간이라는 점이 고려되었다고 설명했는데 설득력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 대선 출마 선언 장소 후보자의 정체성 표현얼마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문재인 의원은 서대문에 위치한 독립공원에서 비슷한 행사를 치루었습니다. 대통령 선거는 나라의 지도자를 뽑는 일이므로 후보자의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 더보기
총선 이후 가장 구박받는 대선 후보가 정답? 적의 적은 동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참으로 재미있는 말이지요. 물론 적의 적이 전혀 상관 없을 수도 있지만 대한민국 여론 집단들에게 이것을 적용하면 참 재미있는 결과가 나옵니다. 새누리당의 적은 야권연대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번 총선을 거치면서 야권연대의 새로운 적이 생겼으니 바로 메이저 언론입니다. 메이저 언론이라고 하면 아시겠지만 지금 파업 중인 방송사들과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신문사들을 말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이들 메이저 언론은 마치 새누리당 편인 것 마냥, 야권 연대를 궁지로 몰아넣었습니다. 김용민의 막말 파문, 정말 역작 중에 역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가 몸소 행동으로까지 옮겨, 조선일보는 무료 배포하는 웃지 못할 사건까지 생겼습니다. 이쯤되면 이들이 중립을 .. 더보기
나는 하수다 안찰스 등장! 풍자의 전성시대 MBC 개그 프로그램 '웃고또웃고'의 간판 프로그램 나는 하수다 4회에는 대박 등장인물이 등장했습니다.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안철수를 흉내낸 안찰스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안찰스 등장 출처 : 웃고또웃고 캡쳐]나는 하수다에는 지금까지 박그네가 등장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폭소를 금치 못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등장한 안찰스 역시 싱크로율 100%의 참신한 등장이었습니다. 특히 안찰스의 직업은 '컴퓨터 AS기사'입니다. 실제 안철수 원장은 우리나라 V3 무료 백신의 개발자이며 컴퓨터 발전 1세대이십니다. 그런 고급 기술의 안철수 원장이 안찰스로 빙의하여 컴퓨터 수리를 한다니 패러디의 완벽한 폭소였습니다. 나는 하수다는 나는 꼼수다가 그렇듯이 광고 방송으로 시작했습니다. 김어준 총수의 '닥치고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