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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인천공항에 기도실이 있다면? 인천공항 이용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참 좋습니다' 세계 어느나라를 가보아도 우리의 인천공항만한 곳이 없습니다. 부디 이런 우리의 자랑스러운 공항을 해외에 팔겠다는 '꼼수적' 발상을 거두어 주시길 바랍니다. 인천공항에 기도실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보통 공항에는 2시간 전에 가게 되는데 어떤 때는 너무나 빠른 수속절차로 시간이 많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자분들은 면세점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일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음의 평화를 위해 기도실을 한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위치는 검색대를 나오셔서 탑승동 아시아나 항공사 라운지 근처에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사 라운지는 안내 표시가 잘 되어 있으니 찾기 쉬울 것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사 라운지가.. 더보기
플럼빌리지의 추억 요즘 세상이 참 복잡다난합니다. 일본의 쓰나미 대지진 앞에 인간이 얼마나 무기력한지, 그리고 그런 참사를 대하는 사람들의 숭고함과 저속함이 함께 뒹굴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의 혼란 속에 가끔은 침묵과 들판의 바람소리를 동경했던 플럼빌리지가 떠오르곤 합니다. 그때 카메라에 담아 두었던 그림 몇장을 오늘 꺼내 봅니다. 더보기
개신교를 불편하게 만드는 최근 영화 개신교가 생각해 보아야할 영화 몇편 세상은 선과 악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천상의 하나님과 지상에 악마와의 대결은 인류가 처음 이야기라는 것을 지어냈을 때부터의 주제였습니다. 헐리우드가 이 선과 악의 극명함을 보여주며 빠른 스토리 전개로 재미있는 영화가 된 반면, 유럽의 예술영화들은 선과 악의 모호함과 정적인 시간 설정으로 왠만한 인내력과 지적 수준이 아니면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는 종합예술입니다. 물론 뒤에 예술이라는 단어를 무색하게 만드는 저급한 것들도 많지만, 일단 스토리가 있고, 거기에 영상미와 그것을 배경으로 하는 음악이 깔립니다. 예술의 3개 요소인 문학, 미술, 음악이 한데 어우려져 있고, 거기다가 현대의 테크놀러지 기술을 끊임없이 접목 시킵니다. 그래서 저는 세상에서 가장 부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