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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무한도전

MBC파업 150일 VS 런던올림픽 30일 오늘은 '나쁜 놈' 이야기로 시작할까 합니다. 저의 창작이 아니라 이외수씨의 '공중부양'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 나쁜 놈 = 나뿐인 놈 '나쁜 놈'은 '나뿐 놈'이라고 합니다. 대강 읽으셔서 '무슨 소리야' 하시는 분은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나쁜 놈에 'ㅡ'에 한긋을 더하여 'ㅜ'가 되었습니다. 결국 나쁜 놈은 '나뿐인 놈'이라는 것입니다. 나라가 망해도 나뿐인 사람, 가족이 죽게 생겼어도 나뿐인 인간, 이런 사람이 나쁜 놈이라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아예 '나쁜 놈'은 '나뿐인 놈'에서 음운학적 변천과정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참으로 적절한 말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가끔 저런 '나쁜 xx'하고 마음에 안드는 사람에게 욕을 합니다. 그런데 찬찬히 생각해보면 '나쁜'이 너무나 명확하.. 더보기
카카오톡으로 날라온 MBC 파업 온라인 서명 운동 대학을 졸업하진 16년이 되어갑니다. 대단한 대학생활은 아니더라도 학교를 다니면서 만났던 친구들과 선후배가 있어서 소중한 인연이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만나곤 합니다. 동창회나 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그리 즐겨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만나는 사람들만 보게 되는 편협한(?) 인간관계를 맺어왔는데 어제밤에 오래간만에 선배로부터 카톡 메세지가 하나 날라왔습니다. ▲ 카톡에 저장된 선배로부터 메세지가 하나 전달됨카카오톡이라는 녀석은 페이스북만큼이나 인맥을 끌어오는데는 일각연이 있습니다. 핸드폰에 전화번호만 저장되어 있으면 바로 친구가 맺어지니 아주 오래전에 저장되어 있던 지인들의 이름이 카톡 친구 메뉴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물론 카톡으로 맺어주었다하여 말을 걸거나 그러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오래되어버린 관계도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