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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주당 3자회담 넙죽, 청와대 새누리 환영 세상에 이렇게 다루기 쉬운 정당이 또 있을까요? 민주당은 청와대와 새누리의 뜻대로 2,5,3 숫자 놀음에 빠져 3자회담을 전격 수용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언론이 환영 일색인 것으로보아 민주당의 결정이 청와대와 새누리에게 매우 유익한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의 언론은 날씨와 스포츠에 관해서만 객관적이며 비판적인 보도를 일삼고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해서는 주관적이면 무비판적인 기사만 내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의 추가 어느 쪽으로 이동하는지 언론의 기사만 보아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민주당 3자 회담 수용으로 새누리와 청와대는 얻을 것을 이미 얻었다 그래서 언론의 집필 방향을 보면 3자 회담을 하기도 전에 '3자회담' 자체가 대단한 성과인 양 보도하고 있습니다. 대표.. 더보기
초원복집의 추억, 촛불민심은 타오를 수 밖에 없다 박근혜 정부는 온 나라가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데 아무런 해명 없이 또다른 논란거리를 만들었습니다. 청와대는 2기 참모진을 새로 선출하였는데 여기에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낙점한 것입니다. [청와대 인선자 왼쪽부터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박준우 정무수석, 홍경식 민정수석, 윤창번 미래수석, 최원영 고용복지수석 출처 연합뉴스] ▲ 초원복집의 추억 김기춘 신임 비서실장은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처음 듣자마자 귀에 익었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한국 정치사에서 이름이 익숙할 정도로 유명하다는 것은 '큰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김기춘 신임비서실장은 1992년 당시 김영삼 당시 민주자유당(새누리당 전신) 후보를 대통령에 당.. 더보기
청와대에도 커피집이 있다 아주 멀게만 느껴졌던 청와대에 가게 되었습니다. 전 아무나 못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저같은 '아무나'도 어느 선까지는 들어갈 수 있더군요. 흥미로왔던 것은 1층에 방문자 데스크가 있고, 2층에는 찻집이 있다는 것입니다. 청와대 찻집 커피잔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별다방, 콩다방도 아니고 '청와대'라고 쓰여 있더군요 청와대 커피집은 공짜가 아닙니다. 저 곳에서 주문을 하고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야외 테라스도 있고 분위기 있었는데 날씨가 추워서 얼른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왼쪽으로는 미팅룸이 있고 반대쪽으로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쌀가공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화려하지도, 삼엄하지도, 무섭지도 않았던 청와대 방문기였습니다. 전 커피를 먹지 않고 유자차를 마셨는데 아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 .. 더보기
[법정스님 무소유] '조화로운 삶' 책이름 맞습니다 또 한껀 했다고 해서 무슨 소리인가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뉴스를 검색해 보고 내용을 확인하고는 찹찹하네요 법정 스님 정말로 존경하고 무소유 소책자 한번 읽고는 무작정 송광사가 마음의 고향이 되어 버렸던 시절이 있었죠 그래서 그 가시는 길, 조용히 침묵함으로 시간을 보냈는데 .. 펜을 들게 만드네요 '조화로운 삶'이 출판사이길 다행입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조화로운 삶'은 스코트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의 저서 'Living The Good Life' 한국판 제목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조화로운 삶은 책이름 맞습니다. 그러나 운이 좋았다고 할까요? '조화로운 삶' 이라는 출판사가 없었다면 정말로 엄청난 망신이었을 텐데 또 하늘이 도운 것 같습니다. 그 도우심은 언제까지 지속될지 두고 봐야 할 것 같네요 사람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