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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크

Popol Vuh - Wehe Khorazin 슬픈 속으로 .. 윤이상 선생님의 딸인 윤정이 보컬을 맡았던 독일의 프로그레시브 그룹 Popol Vuh의 1981년 작품입니다. Hosiana Mantra 가 명반으로 꼽히지만 저는 Sei still, wisse ICH BIN 앨범에 속해있는 토속적이며 종교적인 이 곡을 저 좋아라 한 것 같습니다. 앨범 자켓도 무엇인가 신령하고 성스러운 것을 갈구하는 구도자들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더보기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아이튠즈(iTunes)와 EMI 에 승소 2010년 3월 11일 영국 고등법원은 프로그레시브락 그룹 Pink Floyd의 앨범을 개별곡으로 iTunes에서 판매한 EMI 에게 벌금형과 함께 판매 금지처분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온라인에서의 음원 공방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 같네요, 스티브 잡스의 노력으로 U2의 곡이 개별곡으로 쪼개서 iTunes에서 판매가 된 것이 현재의 iTunes를 있게한 시발점이 되었다고 하는데 U2가 열어놓은 문을 전통의 그룹 Pink Floyd 가 다시 닫으려는 형상인 것 같습니다. [핑크 플로이드 앨번 모음 출처 : http://mithya.in/blog/pink-floyd-album-art-collage/] 독일의 텔레그라프지에 따르면 핑크 플로이드의 법정대리인은 아이튠즈 및 다운로딩 서비스를 통해 .. 더보기
Jerry Goodman- On the Future of Aviation- 80년대 뉴웨이브 시대를 맞이하며 새로운 반대급부로 탄생했던 뉴에이지 음악, 조지 윈스턴(George Winston), 야니(Yanni ) 같은 여러 스타가 탄생했지만 한국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제리 굿맨(Jerry Goodman)은 일렉트릭 바이올린과 신써사이즈를 다루는 다중악기 주자 입니다. 그 당시 아이큐가 190 이라던(?) 에디 잡슨(Eddie Jobson)과 같은 소속사로 비교되기도 하였죠. On the Future of Aviation 이 곡은 철새의 서식지를 항공으로 따라가며 찍은 영상미와 음악이 잘 조화를 이루는 수작으로 꼽힙니다. 어렸을 때 어떤 음악감상 모임에 따라가서 보게 되고 겨우 비디오테잎에 복사를 해서 귀하게 꺼내보던 작품이었는데 이젠 유튜브에서 보게 되네요 이 곡 아주 청량.. 더보기
BARCLAY JAMES HARVEST -HYMN - 아마 아직도 활동하고 있을 것 같은(?) 영국 밴드 BARCLAY JAMES HARVEST 입니다. 40년 이상 그룹 활동을 하고 있을 겁니다. 대부분의 유럽의 빅 밴드들이 음악적 성향, 돈, 성격 차이 등으로 10년 이상 넘기가 힘들었는데 BARCLAY JAMES HARVEST 는 한결같은 그룹활동으로 귀감이 되는 그룹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룹이며 제가 가장 처음으로 구입했던 앨범이 이들의 Gone To Earth 앨범으로 명반으로 손꼽이죠 가장 음악을 영상으로 잘 표현한 것 같아 담아 봅니다. 더보기
Procol Harum - A whiter shade of pale 프로콜 하룸의 "A whiter shade of pale" 입니다. 저도 얼떨결에 찾아서 너무 감동 먹었습니다. 1967년에 발표된 곡이죠. 귀에 익숙한 클라식 라인을 팝에 절묘하게 접목시킨 그 당시에는 상당히 진보적인 청년들이었다고 하네요 원곡을 쓸쓸한 가을 거리에서 들으면 정말 분위기에 젖게 되는데 파릇파릇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들어 보심도 좋을 듯 하네요 참 귀한 영상이라 발견하여 기쁩니다. 더보기
Godspeed You! Black Emperor-Storm 처음 이들의 앨범을 보고선 가수이름과 앨범 타이틀을 구분 할 수 없었다 그냥 앨범 자체가 무정부주의 그 자체인 것처럼 친철함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앨범이었다. 워낙 긴 곡이라 자주 들르던 카페에서 손님이 극히 적을 때만 주변의 눈치를 보면서 들었던 앨범 .. 그런데 오늘 유튜브에서 발견하였다. 이게 실제 Godspeed You! Black Emperor 가 제작한 뮤직비디오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들의 음악세계를 가장 잘 표현한 것 같아 골라보았다. 이들이 그리는 세상은 기타연주의 굉음 만큼이나 암울하고 참담하지만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소박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고 해야 하나.. 바닥까지 가 본 자 만이 세상을 품게 되는 그런 사랑이 느껴져 슬프지만 또한 슬프지만은 않은 것 같다. 첫번째 .. 더보기
WILL ACKERMAN - Impending Death Of The Virgin Spirit 조지 윈스톤(George Winston)의 음악과 같은 뉴 에이지 음악을 한국에 처음 알렸던 Windham hill 의 창업자 윌리엄 애커맨의 역작입니다. 당시 목수 출신의 음악가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목수라는 직업의 선입견과는 많이 다르게 예술가 다운 섬세함이 넘치는 인상입니다. 음악도 귀하고 영상을 본다는 것은 더욱 상상하기 힘들었던 그 옛날 VHS 비디오 테잎에 녹화된 이 영상을 굉장한 보물처럼 간직했던 시절이 아련해 지네요 더보기
[월드뮤직] Erramun Martikorena -살바도르의 죽음- 현대의 음악들처럼 정제되고 약간의 도시라는 회색빛의 슬픔을 가진 음악보다는 좀더 자연적이고 순수라기보다는 순진무구함에 가까운 원초적 본능(?)이 숨겨진 열정과 슬픔이 담겨진 음악들이 월드뮤직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바스크 출신의 가수 이름은 Erramun Martikorena(에라문 마르티코레나) 노래제목은 Xalbadorren Heriotzean(샬바로렌 헤리오체안 : 살바도 르의 죽음) 보통 음악평론가들이 우리나라의 음악정서와 아일랜드를 많이 비교 하는데 나비오의 생각으로는 바스크 역시 우리나라와 음악적 정서가 많이 흡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Amaia Zubiria와 Pascal gaigne 이후에 또 하나의 바스크 지방의 보석과도 같은 아티스트를 Erramun Martikorena(에라문 마.. 더보기
Snow Patrol - Run - 오래간만에 간 핫트랙스 외부의 산만함에서 내 청각을 집중케 했던 곡.. 점원에게 지금 나오는 곡이 무엇이냐 물어보기에는 쑥스러움이 앞서 노래가 끝나기를 기다리다가 다행이 선곡 담당 직원이 CD를 체인지하면서 표지에 써 있던 알파벳을 볼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이름모를 직원님... 집에 와서 Snow Patrol이 그룹명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그들의 수록곡을 하나하나 들어보며 청각의 기억을 더듬어 갔다. 다서여섯곡을 들어봤을 때 나오는 음악 Run. 아 이곡이었다. 종로에서 핫트랙스에서 내 마음을 소리로 설레게 했던 곡.... Run I'll sing it one last time for you Then we really have to go You've been the only thing that's ri.. 더보기
Stoa - Cantara [Dead Can Dance Cover] Dead Can Dance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그룹으로 Stoa, Love is colder than Death 등이 있는데 Stoa가 데드 캔 댄스의 명곡(?) Cantara를 자신의 스타일로 리메이크 했네요 . 좀더 클래식컬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Lisa Gerrard - CANTARA 오리지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