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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강팀의 최대 약점은 교만입니다 월드컵의 우승 후보 프랑스, 스페인, 독일이 차례로 참패를 당했습니다. 그 외에도 피파랭킹 10위 안에 드는 축구강국들이 시원치 않은 성적으로 축구팬들에게 의아함을 주고 있습니다. 피파 순위는 당나라 랭킹이었나요?^ 피파(FIFA)는 순위에 따른 경기 결과가 오차 범위를 너무나 벗어나 얼마전 우리나라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만큼이나 신뢰도가 추락할 것 같습니다. 실제 뚜껑을 열어보아야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이 스포츠라는 생각과 유명한 선수와 세계 최고의 명문구단에서 기술을 익혔다 해도 약체 팀에게 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됩니다. 가장 충격적이었죠. 시작하기 전에 아나운서가 이런 멘트를 날렸습니다. 스페인은 벤치에 앉아 있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도 세계 최강이라고 ... 그런데 24위 스.. 더보기
[월드컵]경우의 수, 고맙다 아르헨티나 이보다 더 기쁠 수 없다. 통괘한 승리는 아니었지만 보는 이에게 흥미를 주었고, 결과 또한 무한 기쁨을 선사하니 이보더 행복할 수는 없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게 시작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하지만 해외 원정 첫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한 것이다. 말이 16강이지, 피파 세계 랭킹 47가, B조의 아르헨티나. 7위, 그리스 13위, 나이지리아 21위를 제치고 2위를 기록 16강에 진출했다는 것은 놀라운 성과이다. 극본 없는 드라마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번 월드컵은 누군가 뒤에서 극본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스 전의 완벽한 승리 뒤의 아르헨티아에게 대패, 그리고 나이지리아와의 무승부 등 그 진행과정이 흥미를 더하게 하였다. 재미있는 사실은 예상했던 골게터 선수의 발에게 골이 나오기 보다,.. 더보기
월드컵으로 보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 부자가 모두다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가난은 불행한 것이다. 제 아는 분이 입버릇처럼 하시는 말씀입니다. 한국이 점점 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지속된다는 여러가지 보고서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것의 증거를 대라고 하면 약간 난감해 집니다. 잘사는 사람들이야 그것 자체가 화제가 되어 언론 매체에 가끔씩 노출되기도 하지만 못사는 것이 자랑도 아니고 텔레비젼에 나오긴 하지만 가난 그 자체를 주제로 나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근거 없는 희망만이 전파되기를 바라는 오만한 권력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기도 하겠지요. [사진출처 : 위클리 경향] 요번 월드컵 시작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현실의 고민과 걱정거리를 한순간 잊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음에는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월드컵 소식에.. 더보기
[부부젤라]남아공 스마트폰으로 응원하자 남아공 월드컵을 보면서 느낀 점은 계속 해서 뿜어져 나오는 부부젤라의 뿌~~ 소리, 이제 귀가 익숙해 졌나 봅니다. 별 거부감 없이 보고 듣게 되니 말입니다. 부부젤라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응원도구보다 시끄럽더군요, 우리나라의 꽹과리와 징을 300 RPM 으로 두들려 대면 좀 잠잠해 질까 생각해 보지만 수적으로 우세한 부부젤라에게 그냥 소리의 권좌를 양보한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이제 내일 모레면 아르헨티나 전입니다. 뭔가 새로운 응원도구가 없을까 찾아보다가 스마트폰 어플로 나온 여러 부부젤라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약간은 너무 단순하고 좀 싱겁더군요. 그런데 드디어 하나 찾았습니다. Soccer Fan Frenzy 라는 어플입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vuvuzela' 치시면 찾을 수 있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