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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선 패배 원인은 잘못된 언론에 있다 오늘은 옛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내볼까 합니다. 이름은 가명으로 '영자'라고 하겠습니다. 영자를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호감을 가져서 매일 만나게 되었고 둘다 혼기를 놓친 나이라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물론 남자 입장에서 멋진 프로포즈를 하거나 서로의 약속이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 이유를 알 수 없는 이별은 멘붕이다그런데 영자가 갑자기 일주일만 시간을 갖자고 선언을 하더니 일주일이 지난 그날,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로 한번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부탁도 뿌리친채 저는 이별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사춘기 소녀도 아니고 그럴 듯한 직장에 책임 자리에 있던 그녀였던지라 저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습니다. 아마도 제 인생 최대의 위기였던 시절인 것 같습니다.  그때 그 당시 .. 더보기
문재인 후보님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은 첫말을 시작하기 참 힘드네요. 2012년 한해 어쩌면 12월 19일을 향해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2010년 IT 분야로 문을 열었던 나비오의 'COOL한 무위도식' 블로그는 2012년에 본격적으로 시사 미디어 포스팅을 지향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상황이 위중하다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암흑의 시간을 아무말 없이, 아무런 행동 없이 보내기에는 너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나꼼수를 들으며 정보와 웃음을 다시 찾게 되었고, 후에 뉴스타파와 같은 대안 언론이 태어나는 것을 보면서 무엇인가 우리 사회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멋진 사람 문재인그리고 그 가운데 '문재인'이라는 멋진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문재인 후보님을 먼 발치에 두번 뵈었.. 더보기
대선후보 TV 토론에 이수호 교육감 후보가 등장한 이유? 어제는 주일이라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가까운 곳에 있는 대형 교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평소 온건한 이미지로 젊은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교회였습니다. 사실 예배를 보는 도중 조마조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번 대선에서도 일부 몰지각한 목사들이 정치에 개입하면서 장로 대통령이라 칭찬하고 단지 믿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추한 모습을 보였던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장로 대통령을 탄생시켰던 목사들이 지금 이 시대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실로 궁금한 대목입니다.▲ 설교 도중 '전교조' 언급하는 목사 제정신인가?그런데 아니다 다를까 설교 도중 황당한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난데없이 미국 독립기념사에 들어갈 단어를 기억해 내지 못하는 신도들을 향해 "'전교조'.. 더보기
윤여준 찬조연설 보수의 심장을 쏘다 저는 글을 쓰기 위해 언제나 검색어 이슈를 시간 날 때마다 들여다 봅니다. 저는 전업 블로거가 아니기 때문에 하루 종일 블로그에 매달릴 수는 없습니다. 대신 제가 하고 있는 분야의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쉬는 시간마다 검색어 이슈를 살펴보면서 세상 돌아가는 감각을 익히곤 합니다 .어제는 그런데 뜻밖의 검색어가 포털 1위를 장식하더군요. 이름하여 "윤여준" 저는 이분이 어떤 분인지 대강 알고 있었습니다. 보수 편에 서서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는 일을 지휘하는 '책사'와 같은 분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분이 문재인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는 소식을 듣고 저는 속으로 별로 탐탁치 않아 했습니다. [윤여준 출처 : 뉴시스]윤여준(尹汝雋, 논산, 1939년 10월 17일 ~ )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경기고등학.. 더보기
박근혜 지하경제 활성화가 말실수가 아니라면? 물론 말실수 였을 것입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지하경제 활성화' 하겠다고 전 국민이 생중계로 보고 있는 TV토론에 나와서 말할 리는 없습니다. 그런데 말 실수 치고는 좀 내용이 그렇습니다. 지하경제 : [경제] 사채놀이, 마약 거래, 도박, 매춘 등 불법적인 경제 활동 및 합법적이지만 정부의 공식 통계에는 나타나지 않는 각종 경제 활동을 통틀어 이르는 말. [다음 국어 사전][대선 TV 2차 토론 출처 : 오마이뉴스]▲ 박 후보 반복되는 말실수이전에 박근혜 후보는 여러 차례 말실수를 하였습니다. '인혁당' 사건을 '민혁당'이라고 발음 실수를 한 적도 있고, '의원직' 사퇴를 '대통력직' 사퇴라고 단어를 헛갈린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대통령 선거 2차 TV토론에서 한 '지하경제 활성.. 더보기
대선 디데이 9일, 여론조사에 휘둘리지 말자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12월 10일인데 대선까지 9일 남았습니다. 이제 한자리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 것입니다. 어쩌면 이번주가 대선 결과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입니다.바로 오늘 2차 TV 토론이 있고,양 캠프는 13일(목)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금지되기 때문에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공동 유세를 벌이고 있는 문재인 안철수 출처 : 오마이뉴스] ▲ 박 후보가 여론조사에 앞선다? 지금까지는 박근혜 문재인 양 후보의 지지율 여론조사가 매일같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여론조사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데 그 편차가 매우 커서 신뢰도에 의심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현재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이기기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는 찾아보.. 더보기
안철수, 문재인 지지선언 트위터에도 담았다 상황이 복잡할 때는 도리어 단순한 방법이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복잡하다는 것은 '기본적인' 조건들이 무시되거나 인식하지 못하였을 때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복잡함' 속에 숨겨진 단순한 진리와 원칙을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복잡한 상황을 대하면서 "이런 단순한 방법이 과연 통할까?"라고 의문을 가지게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거짓과 환상은 사라지고 진짜 문제가 자신 앞에 나타날 것이며, 그것은 원래 '단순한 문제'라고 인정하는 순간, 상황이 매우 편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늦게 와도 끝까지 기다려야 한다, 필요한 것은 무한한 인내심.초조하거나 걱정하지 않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기운을 빼지도 말고, 그러다가 갑자기 행동으로 돌입하는 것이다. 기다리는 것은.. 더보기
안철수 해단식에서 적극적으로 문재인 지지 못한 이유 오늘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공평동에서는 안철수 캠프 해단식이 있었습니다. 안 후보가 사퇴한 후에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답보 상태에 머물면서 안철수의 입에 관심이 쏠리던 차였습니다. 한편에서는 '백의종군'하겠다고 했으니 '적극적으로 문재인 후보를 지원할 것이다', 다른 편에서는 '단일화 과정에 앙금이 남았고,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안 후보 정치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는 억측까지 나돌면서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안철수 문재인 지지로 관심이 촉발되었던 해단식, 출처 : 오마이뉴스]▲ 안철수 만의 어법 , 문재인 후보 성원, 제 뜻 받아달라그런데 방금 안철수 후보의 해단식 연설은 끝났고, 약간 정신이 멍해짐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안 후보가 분명히 문재인 후보에 대한 예전과 같은 지지 의사를 .. 더보기
안철수캠프 해단식이 18대 대통령을 결정한다? 그가 지난 주 금요일 18대 대통령 후보 사퇴를 했건만 모든 사람들의 눈은 여전히 안철수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안철수는 분명히 백의종군 하겠다고 말하였고 문재인 후보를 성원해달라고 말했지만 말 잘 안듣는 언론은 이것을 이리꼬고 저리각색하면서 원래의 뜻을 퇘색시켜 버렸습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안철수가 서로 자기 편이라는 이상한 대선판그래서 안철수 전 후보의 새 정치를 위한 고귀한 뜻과 아름다운 사퇴가 18대 대선판에서 매우 이상하게 작용하게 된 것입니다. 그것을 확인한 것은 저희 집에서였습니다. 올해 칠순이 넘으신 아버지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잘 다루시는 신세대 할아버지십니다. 그래서 또래 어르신들보다 정보가 빠른 편인데 오래간만에 식사를 나누다가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뽑을 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더보기
문-안 단일화 TV토론 중 '싸우지말자' 친구와 주고 받은 문자 모두들 관심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단일화 TV토론에서 "누가 더 잘했을까?" 선거는 민주주의 꽃입니다. 그래서 공공성을 가지고 있는 기관은 선거가 잘 치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하는 것이 공익을 위하는 자세일 것입니다. 그런데 어제 치루어진 문재인 안철수 TV토론은 공영방송사의 꼼수(?)로 밤 11시 15분에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10시라고 예고되었다고 갑자가 11시 15분으로 옮겨졌습니다. 어떡게든 시청 시간을 뒤로 늦추어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하도록 배려(?)한 것이라면 이것은 분명히 잘잘못을 가려야 할 것입니다. 세금으로 운영되는 방송사가 국민들의 5년 생활이 결정되는 대통령 TV 토론회를 가급적 밤 늦게 많은 시청자가 보기 힘들게 만들려는 사소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