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MBC 사태를 바라보는 대선 후보들의 자세 추석 전 대선 후보 3자 회동은 박근혜 후보의 일정 조절이 어렵다 하여 불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안철수 후보가 대선 출마 선언 당시 현장에서 즉석 제안 했던 대선 후보 3자 회담은 추석 전에 이루어지기 힘들어졌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현재의 상승세를 추석 전 3자 회동을 통해 더욱 확실히 한다는 계산이 있었을 것이고, 문재인 후보 측은 회담 일자만 정해지면 언제든지 참여하겠다는 입장, 그러나 박근혜 후보의 빡빡한 일정 때문에 추석 민심에 3자 회담의 결과가 작용되긴 힘들어진 것입니다. ▲ 왜 추석 전인가? 대선 판도에서 추석 민심은 우리나라 지형 상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합니다. 민족 대 이동이라 불리는 만큼 도시에 사는 자식들이 고향의 부모님을 만나며 이야기 꽃을 피우기 때문에 정보의 양이 많은 .. 더보기 안철수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 에 숨겨진 뜻 안철수 원장이 드디어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였습니다. 출마와 동시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 대학원장, 안랩 이사회장 자리를 사임했기에 이제 그를 안철수 후보라고 부르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사실 어제 안철수 후보의 출마 선언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감동적이었다, 눈물이 흘렀다 등의 격한 감정을 보이고 계신던데, 저는 약간은 무덤덤하고 실망스러운 점이 없지 않았습니다. [기자회견 장에서 안철수, 출처 : 오마이뉴스]▲ 안철수 드디어 정치인의 길로 안철수 후보가 훌륭한 인품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나 정치인의 길에 나서지는 않길 바랬습니다. 안 후보가 계속해서 이야기했던 우리나라 기성 정치의 잘못된 점은 '시스템'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람'에게 문제가 많았다고.. 더보기 문재인 용광로 선대위, 이정희 말춤은 거두어다오 문재인 의원이 민주통합당 제 19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되었습니다. '사람이 먼저인 새시대의 맏형'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대통령 후보 수락을 연설을 마쳤습니다. 너무나 감동적인 순간이었고, 2012년 대선에서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보이는 흥분된 연설이었습니다 .[출처 : 뉴스원]▲ 이야기가 있는 문재인 후보의 정치 인생고 노무현 대통령의 친구로서, 참여정부의 민정수석을 지냈고, 노 대통령 서거 후에는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맡으며 친구에 대한 예를 지켰던 문재인 후보, 여러차례 정치 참여 권유를 받았지만 고사를 하다가 결국 411 총선에 출마하며 대선 출사표를 던지고, 어제는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에 선출된 것입니다. 민주통합당 경선이 운영 미숙과 비문 후보들의 도를 넘는 항의를 통해 파행을 겪었고, 언론.. 더보기 안철수의 선택, 생각을 뛰어넘어 저는 안철수 원장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직접 본 적도 없고, 말 해 본 적도 없기 때문입니다. 단지 안철수 원장에 대해서 가지는 느낌과 생각은 어렸을 때, 그가 만든 V3 백신으로 컴퓨터의 안전을 책임졌다는 것과, 기업인으로 변신한 그의 경영, 자기계발 서적을 읽으면서 참으로 존경스러운 분이구나 라는 정도였습니다 그랬던 분이 이제는 "대통령 선거 출마"(?)를 코 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안 원장의 대선 출마 소식은 언론 보도에 따라 알고 있는 정보입니다. 민주당 경선이 끝나는 이번 주말 9월 16일 내지는 결선 투표가 있다면 23일 이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안철수 원장이 민주당 경선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나 대통령 출마한다오' 하고 바로 선언을 할까요? 저는 여기.. 더보기 언론의 대통령 줄서기, 도가 지나치다 이번 대선에서 또 한명의 출마자가 있으니 이름하여 '언론사' 인 것 같습니다. 요즘 TV에 비추는 대선 보도를 보면 한마디로 가관입니다. 박근혜 후보는 언제나 웃으면서 사람들에게 둘러쌓인 모습이 보이고, 야권 후보는 혼자서 심각하거나 언제나 '파행' '논란'이라는 단어가 따라 붙습니다. 이 정도면 언론이 객관적인 사실 보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후보에게 줄서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실제로 KBS, MBC의 사장과 이사장은 모두 의혹 투성이의 부적격 인사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상식이 있고, 정상적인 언론인이라면 자신의 회사를 지배하는 사장과 이사장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싸우고 있지만 무늬만 언론인인 다수는 침묵하고 있을 뿐입니다.▲ 김재철 사장은 건재올 초 방송가의 이슈 인물이었.. 더보기 나꼼수 호외9, 도올이 말하는 대선, 국민경선 흥행이 답이다 대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어제 이례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면서 대선 행보를 해나가고 있고, 민주당 경선은 문재인 후보가 6연승을 달리며 박 후보와 양자 대결에서도 오차 범위 내로 들어섰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기사)[출처 : 경향신문]▲ 대선에서의 미디어 역할선거에 있어서 미디어의 역할은 확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민주당 경선이 치루어지면서 문재인 후보의 연승 소식이 전해질수록 (미디어 노출이 많아질수록) 문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뭄에 콩나듯 노출되는 야권 대선 후보들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싸우고 있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약간의 미디어 나들이 만으로도 지지도 상승을 누릴 수 있는데 박근혜 후보는 요즘보면 대통령 소식.. 더보기 손학규 김두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무게감 있는 정치인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나라의 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될 정도면 인격적으로나 정치적으로 가벼운 사람들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제는 저의 생각이 무척 짧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결국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은 여지없이 적중하였던 것입니다. 어제는 민주당 경선 2틀째, 울산에서 순회경선이 있었습니다. 그 전날 문재인 후보의 1위 압승으로 심체되었던 대선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는 듯하고 앞으로의 일정이 궁금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서울로 다가오며 엎치락 뒤치락 또는 추격전 양상을 띠다 보면 여론의 관심과 국민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면서, 새누리당보다 뒤쳐진 민주당에게는 역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던 것입니다. [.. 더보기 비문후보 경선 보이콧, 대선 흥행에 찬물을 끼얹지 마라 어제는 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 첫날이었습니다. 런던올림픽에 가리고, 안철수 원장 룸살롱 논란보다 못한 민주당 경선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첫 경선이 치루어지는 제주도에서 전체 도민 56만명 중 19세 이상 유권자 44만명 가운데 3만 6천여명이 선거인단으로 등록했다는 것은 엄청난 참여 열기를 대변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방송과 언론이 정권 교체의 바람을 잠재우려 해도, 시민들의 열망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제주도에서 알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날 제주 경선을 미국 선거에 비유하며 '한국판 뉴헴프셔'라 부르기도 했던 것입니다. [승리를 만끽하는 문재인 후보, 출처 : 연합뉴스]▲ 문재인 후보 압도적 승리 경선 결과는 예상대로 문재인 후보의 승리로 끝.. 더보기 문재인 블로거 간담회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 가끔 제 블로그에 오는 분들이 이런 주문을 하십니다. 정부 여당만 비난하지 말고 야당과 진보 진영도 좀 비판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제 있었던 문재인 의원 블로거 간담회에서 있었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박근혜 선거 캠프, 선거는 잘한다어제는 박근혜 후보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있었던 날입니다. 경제 민주화 실현, 일자리 창출, 한국형 복지 확립 등의 세가지 대선 공약을 발표하였습니다. 일단 내용을 떠나서 출마 선언 전에 자신의 심볼 아이콘을 공개하고 출마 선언 당일에는 선명한 공약까지 발표하는 박근혜 후보 캠프의 잘 짜여진 선거 진행을 엿볼수 있습니다. 물론 심볼 아이콘 표절 시비,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의지 등을 볼 때는 비판할 내용이 많지만 12월 대선을 향해 나아가는.. 더보기 문재인 추모산행, 노무현 '아! 참 좋다', 2007년 5월 19일, 고 노무현 대통령은 광주 시민들과 함께 무등산에 오른 후 장불재 방명록에 남긴 소감이 '아! 참 좋다' 였습니다. [지난 2007년 5월 19일 광주 무등산에서 ©사진출처-노무현재단]▲ '아! 참 좋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무등산 산행 후 방명록에 남길 글'아! 참 좋다' 너무 좋은 문장이며 뜻인데 이 글을 마음 속으로 되뇌이면 자꾸 목구멍에 큰 눈깔 사탕하나 걸린 것처럼 울컥해져버리니 제가 요즘 너무 센티멘탈해져 있나 봅니다. 따스한 햇빛을 받으며 약간 허리를 뒤로 하며 환하게 웃으시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생존의 모습이 오월의 햇살만큼이나 보기 좋고 또 아름답습니다.저는 노빠도 아니고, 노무현 지지자도 아니었습니다. 노대통령 서거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그가 남겼던 업적과 인..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