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찬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합뉴스, 사장'님'을 사장이라 부르면 안되는 이유 얼마전 볼멘소리는 하는 대기업 과장님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이유인 즉슨 이름 뒤에 붙은 직함을 모두 '매니저'로 통합하여 대리, 과장, 부장이라고 부르지 않고 무조건 김 매니저님, 이 매니점님. 이렇게 부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새파란 신입사원까지 자신한테 매니저라고 부르는 것이 못마땅하고 자신 역시 나이 어린 직원을 매니저라고 부르는 것이 억울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 회사내 수평적 관계를 위한 '호칭'파괴 그럴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지만 직급에 의한 회사내 차별과 상하 관계에서 오는 의견 수렴을 좀더 민주적으로 하기 위한 좋은 방안 중에 하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기업 과장님은 기분 나쁜 것은 순간이지, 만약 그런 식의 회사 운영으로 좋은 실적을 낸다면 월급 인상에 보너스가 기다리고 있을 수 있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