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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적 복지

홍준표 비즈니스석 VS 문재인 이코노미석, 생활은 풍요롭고 정책은 인색했다 어제 문재인 야당 대표가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만나러 갔습니다. 이유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무상급식을 막아버린 홍준표 도지사의 마음을 돌려보려는 노력에서였습니다. 물론 서로 벽 보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는 결론만 얻은 채 서로는 헤어져야만 했습니다. [문재인 홍준표 무상급식 논쟁 출처 : 오마이뉴스] ▲ 설득이 가능하지 않는 사람 홍준표 도지사가 설득이 가능한 '상식적인' 사람이었다면 애초부터 무상급식 전면 반대를 하지도 않았겠죠. 고집불통 홍준표 도지사를 찾아나선 문재인 대표의 발걸음만 무거웠을 것입니다. 한참 욕 먹고 있는 홍준표 도지사의 이중 생활에 대해서는 이미 블로거 아이엠피터님이 잘 일갈해 놓으셨습니다. 무상급식 중단 홍준표, 인생 자체가 '이중생활' - 아이엠피터 저 역시 무상급식 논란에 대해서는.. 더보기
무상급식 반대, 선별적 복지 주장하는 사람들의 속내 대한민국은 선진국의 문턱에서 '복지' 논란에 빠졌습니다. 과거에는 '복지'를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종북' 내지는 '빨갱이' 소리를 들었는데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부 여당이 공산당의 색깔인 빨강색을 차용하면서 들고 나온 '복지' 공약으로 복지가 불온한 그 무엇인가라는 누명은 벗었습니다. 급한 김에 '복지' 공약으로 대권을 거머쥔 박근혜 정부와 정부 여당인 새누리는 이제 복지를 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서 눈치 보기에 급급한 것 같습니다. 언제나 대한민국이 선진국이고 잘 나가고 있다고 선전을 해 놓았기 때문에 국가 예산을 써야 하는 복지에 대해서만 '빈곤한 척' 해서는 자기들이 표 잃기에 딱 좋은 상황입니다. 새누리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국민도 아니고 공권력도 아니도 권력을 잃은 공허감에 있는 것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