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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세월호 416연대 공식 발족, 안전사회 역할 하겠다 오늘 28일 세월호 유가족, 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으로 구성된 '416일의 약속 국민연대'가 발족했습니다. 416은 세월호 침몰이 있었던 날이고 416연대의 약속은 세월호 실종자 완전수습,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과 진상규명, 피해자에 대한 책임있는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416연대 출처 : 416연대 홈페이지] 아울러 세월호 참사 이후에 사회가 달라져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발전시켜 국민의 안전, 존엄과 권리, 인권이 보장되도록 하며 침몰한 대한민국의 최종책임을 묻고 그 근본적 해결이 되도록 노력하는 단체입니다. 국가가 해야할 일은 하지 않고 있으니 피해 당사자 유가족들과 의식있는 시민단체가 결합한 것입니다. 세월호는 단순한 해상 침몰 사건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총체적 난국이 바다 위에서 만천 하에 드러.. 더보기
대한민국 국적 포기, 압도적 1위가 말해주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서 스스로 국적을 포기하는 것이 쉬운 일일까요? 저는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태어나서 늘 보던 주변 환경과 같은 피부색, 언어의 동질성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이처럼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쉽지 않은 결정이기 때문입니다. 애국심이라는 심적인 이유가 아니더라도 삶의 편의성에서도 국적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국적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국적을 포기할 때는 새롭게 얻게 되는 국적의 이점이 월등히 높아야 할 것입니다. 대강 조건이 엇 비슷한 경우 기존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선택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국적 포기자 수 압도적 1위 미국 시민권 문제를 다루는 공개 포럼 사이트인 '아이삭브록소사이어티'가 2.. 더보기
세월호 1주기 파리에서 서울, 부모없는 하늘 아래 세월호를 통해서 국가의 본질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는 듯 합니다. [세월호 1주기 추모 프랑스 파리 출처 : 오마이뉴스] [세월호 1주기 추모 대한민국 서울 출처 : 프레시안] 위 사진은 프랑스 파리에서 있었던 세월호 1주기 추모 집회 현장이고 아래 사진은 대한민국 서울에서의 모습니다. 세월호, 2014 0416 사이비 종교 단체가 정부 요직까지 두루 장악하여 기업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기업은 당연히 불법과 탈법의 온상이었지만 흔히 말하는 돈되는 수익 사업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사이비 종교 단체가 운영하는 기업은 규정을 잘 지키지 않았고 과적과 함량 미달 선원을 고용하여 승객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했습니다 . 바다에 떠 있는 모든 배가 규정을 어겼다고 언제나 침몰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침몰하는 .. 더보기
세월호 1년, 전국집중 범국민대회, 팩트TV 광화문 생중계 세월호 1주기 행사가 토요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4월 16일 1주기 당일은 평일이었고 안산과 팽목항 2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렸기 때문에 참여하고자 하는 모든 이가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세월호 광화문 집회 팩트 TV 생중계] 오늘 주말을 맞이하여 서울 도심에는 세월호를 잊지 말자는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서울광장에는 유가족 포함 시민 3만여명 (경찰추산 8,000명)이 모여 추모행사를 진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하여 유가족 포함 20명이 연행되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연행자 중에는 46일 동안 사선을 넘나드는 장기 단식을 벌였던 '유민아빠' 김영오씨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식들의 죽음을 1년 동안 지켜봐야 했던 세월호 유가족까지 연행의 대상이 되고 있다니 마음이 참담합니다. 경찰은 현.. 더보기
2015년 4월 16일 오늘 세월호 1주기 더보기
오드리 헵번의 아들, 외국인이 세월호 '기억의 숲'을 제안하다 세월호 1주년이 다가옵니다. 다음주 목요일 (4월 16일)이 세월호가 바다 속에 잠긴 지 1년째 되는 날입니다. 무능한 대응으로 일관했던 정부는 여전히 죽은 자들과 살아남은 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족의 죽음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고 석연치 않다는 주장에 일부 무리들은 보상금이 충분한 위로를 대신한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마음 속의 슬픔과 분노가 1년을 맞이하니 한이 되었고 인정과 화해는 바다에 잠긴 배처럼 묘연해져만 가는 시기입니다. 힘 있는 자들은 지루한 동영상을 빨리 돌려보듯 세월호라는 영상이 빨리 지나가길 바라는 듯 합니다. 처음에는 세월호 때문에 경제가 살지 않는다는 억측이었고 지금은 해도 해도 너무 오래 끄는 것 아니냐는 근거 없는 트집 입니다. 1년이 지났지만 세월호에 대해서 .. 더보기
4월은 잔인한 달, 세월호 1주기 행사 일정 시인 티에스 엘리엇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읊조렸습니다. 유독 근대사에 혁명과 변고가 많았던 것을 '황무지'라는 시를 통해 '잔인하다' 표현한 것입니다.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기억과 욕망을 뒤섞고봄비로 잠든 뿌리를 뒤흔든다겨울을 따뜻했었다대지를 망각의 눈으로 덮어주고가냘픈 목숨을 마른 구근(球根)으로 먹여 살려 주었다. 4월은 우리에게도 잔인한 달입니다.작년 4월 16일 세월호는 침몰하였고 아직도 '진실'은 심연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2015년 4월, 세월호 관련 행사 소식 입니다.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를 알리는 '진실을 인양하라'는 304인의 퍼포먼스일시 : 4월 11일 1시장소 :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합동분향소 -세월호안산시민대책위는 안산시민 시국선언일시 :.. 더보기
세월호 쌍둥이배 '오하마나호' 인도로 가는 까닭은? 무슨 영화 이름 같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 인도로 떠난다고 하면 수행을 통한 깊은 깨달음을 얻고자 함입니다. 인도는 신들의 나라, 명상과 구도의 처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배가 인도로 간다? 왠지 한번 떠나면 찾을 수 없고 다시는 볼 수 없는 운명처럼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인도는 혼란과 무질서의 나라로도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오하마나호가 인도로 가는 까닭은?] ▲ 여전히 진행 중, 세월호 침몰 사건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지 일 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진상 규명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누군가는 세월호 소유주 청해진해운의 유병언의 자살로 모든 것이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가 자살한 것과 세월호가 침몰한 이유 그리고 물 속에 갖힌 300명의 아이들을 제대로 구출하지 못한 것에 대한 상.. 더보기
박 대통령 사내눈치법과 떼법 근절, 모두가 좋은 말씀이지요? 요즘 지지율 하락으로 고심 중인 박 대통령이 '사내눈치법'과 '떼법'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22일 '국민행복'을 주제로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6개 정부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였는데 "경력 단절 방지 등 여성 능력이 국가발전에 최대한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제도와 법이 도입됐지만, 이 법보다도 더 높은 위치에 있는 법이 사내눈치법이라고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즉 윗 사람의 눈치가 보여서 잘 만들어진 법과 제도를 못 쓰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이 되는가 검토하라는 내용이었던 듯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에만 있는 이사항 법들이 많이 있다" 며 '떼법'이라는 것도 있고 그런 게 다 선진국으로 나가는데 있어서 우리 발목을 잡고 있으니 이런 게 없어져야 선진 대한민국이 탄생할 것.. 더보기
2014년 세계노동절, 우리의 분노를 세상에 알려야할 때 세계노동절은 맞아 참으로 많은 상념이 머리를 스칩니다. 우리가 이 땅의 인간으로 태어나 사람대접 받으면서살아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런데 2014년 한반도는 가지지 못한 자, 권력이 없는 선량한 사람까지피눈물 흘리게 하는 탐욕과 부조리가 판을 치는 비상식의 사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부조리를 바로 잡아야할 공권력은 이미 부패하여 몸통이 되었고 정식적 위로와 치유의 사명을 가져야할 종교는 이미 썩었습니다. 사람으로서 겪어야할 인고까지 마다하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의 대한민국,이건 아닙니다. 이제는 마음에 쌓아놓았던 분노를 세상에 알릴 때입니다. 침묵을 세련되고 숭고한 저항이라고 생각한다며이제 떨쳐버리세요. 우리들의 침묵이 300명의 아이들을 바다에 수장시킨 것입니다 오늘은 노동절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