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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KBS 일베 이미지, 공영방송으로서의 자격 얼마 전에 KBS는 일베 활동 회원을 정식으로 기자 임명했습니다. 그가 신분을 속이고 몰래 '기자'가 된 것이 아니라 수습기간 동안 사내 게시판에 물의를 빚고 일베에서 비도덕적 활동을 했다는 것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결정된 사안이었습니다. 국민의 방송, 우리가 내는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가 일베 회원을 기자로 채용했다는 것은 KBS가 공영 방송 언론사로 자격이 없음을 반증하는 계기였습니다. 2015/04/01 - [까칠한] - KBS 일베 기자, 신입사원 채용 기준 '윤리관'은 없나? 공중파 방송 MBC는 MB 정부 시절부터 부적격 사장에 의해서 철저히 망가져 이제는 종편보다 못한 방송으로 전락하였습니다. MBC를 정말로 사랑했던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사실이 슬픔으로 다가왔지만 MBC의 지금 모습에 아.. 더보기
KBS 일베 기자, 신입사원 채용 기준 '윤리관'은 없나? 국민의 방송 KBS가 일베 활동 회원을 기자로 정식 채용했다고 합니다. KBS 일베 기자 논란은 이미 오래 전에 있었습니다. KBS 인사는 먼저 수습기간을 거친 후 최종 정식 사원 발령을 낸다고 합니다. KBS의 정식 인사 발령 공지가 오늘(4월 1일)있었는데 너무나 어처구니 없게 수습이었던 일베 회원을 정식 기자로 채용했다고 합니다. [출처 : KBS PD협회] ▲ 수습 기간 동안 물의, 정사원 되는데 문제 없음드라마 미생의 '장그래'는 정사원 되기가 그렇게 힘들었는데 일베 기자는 수습 기간 동안 이미 물의를 빚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국민의 방송 KBS의 정사원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보면 드라마와 현실, 현실과 드라마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KBS는 일반 민간 기업이 아닙니다. 그들이 언.. 더보기
연세대 기숙사 오리엔테이션에 등장한 일베의 흔적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을 '어묵'으로 비하한 20대 김 모씨는 오늘 구속기소되었다. 김모 씨에게 범행을 제안한 30대는 조모 씨는 불구속 기소되었다고 한다. [일베에 등장한 어묵 비하 사진] 온라인에 자기들끼리 모여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수다 떠는 것은 본인들의 자유이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큰 슬픔을 준 사건에 대해서 철부지도 아닌 20대 성인이 악의적인 게시물을 올렸다는 것은 참으로 공분을 살 만한 일이다. 이와 같은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서 철부지 같은 농담을 주고받는 사이트가 있고 이들의 영향력이 줄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나 참담한 일이다. 같은 하늘 아래 달라도 저렇게 다른 이들이 함께 한다는 것이 치 떨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일베 회원이 구속된 날, 온라인에는 또 하나의 일베 사고가 들려져 오니 .. 더보기
SBS 뉴스 사고, 방송이 미쳐가고 있다 매일 글을 쓰면서 가장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은 '제목 정하기' 입니다. 아무리 좋은 글도 제목이 좋지 않으면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없기에 멋진 카피 같은 제목을 정하기 위하여 여러차례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목을 끌기 위한 멋진 제목과 낚시성 제목은 분명히 구분되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자극적이거나 욕설에 가까운 제목은 가급적 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어떤 사건에 대해서 분노하거나 자극 받기는 마찬가지입니다. [SBS 방송사고 8시뉴스 캡처] ▲ 미쳐가는 방송 '미쳐가고 있다' 조금은 자극적인 제목인데 SBS가 어제 저지른 방송사고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전혀 자극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속으로는 더 신랄하고 원색적인 단어들이 떠올랐지만 이 정도 수준에서 그들의 방송사고.. 더보기
역사를 대하는 아베와 일베의 공통점 지금 대한민국은 대단히 심각한 상황에 빠져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경제가 성장하고 잘 먹고 잘 사는 것 같지만 인간의 가장 중요한 '정신'에 관한 문제에서 피폐하고 절망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꿈을 거세당한 청춘은 자신만의 세계로 한없이 침잠해 들어가거나 반사회적 행동으로 훈장 얻기를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권력자들은 언제나 '법과 상식'을 강조하지만 스스로에게는 한 없이 관대하여 '법과 상식'이 그 집에 놀러갔다가 얼어죽어갈 판입니다. 법을 만드는 자들도 썩었고, 집행하는 자 역시 부패하였으며 오직 지켜야 하는 자들만 성실한 마음으로 '법과 상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일베 게시판 출처 : 한국일보] ▲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중요역사는 승리한 사람의 관점이라는 이야기가 있.. 더보기
노무현 희화 사진 20대 유포, 철이 없거나 또는 악의적이거나 어제 페이스북을 보다가 눈을 의심하게 되는 사진 한장이 떠도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을 닭과 삐에로 모습으로 합성한 사진으로 보는 순간 웃음이 아니라 황당함과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사진이었습니다. [출처 : 홈플러스 노무현 사진 게재, 연합뉴스] ▲ 노무현 희화 사진 게재, 철이 없거나 악의적이거나 이 사진이 더더욱 황당했던 것은 국내 대형마트 매장 안에 전시된 TV 배경화면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입니다. 요즘 대형마트는 옛말로 하면 '시장'과 같은 의미입니다. 동네 주민들이 다 보는 대형마트 매장 안에 저런 사진을 배경 화면으로 깔아놨다는 것은 생각이 없거나 아니면 악의적인 사람의 소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후, 이 문제의 사진 장소가 홈플러스 대구 칠곡점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