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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조선일보 사교육 진출, 언론의 본분을 지켜라 우리나라 사교육비 한해 17조원, 중산층 붕괴 이유가 사교육비 때문이라 하여 '에듀푸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뉴스타파 N9회에서는 지면에서는 사교육을 비판하고 뒤에서는 자회사를 차려 사교육 시장에 진출한 조선일보의 작태에 대해서 고발하고 있습니다.[출처 : 뉴스타파]▲ 조선일보 뉴스타파 같은 언론, 다른 길조선일보, 뉴스타파 같은 언론이면서 너무나 차이나는 두 곳입니다. 뉴스타파는 국민이 진정으로 알아야할 '진실'이 무엇인지 찾아다니는 반면, 조선일보는 무엇을 하면 돈이 되는지 발로 뛰어다니는 것 같습니다. 에듀푸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라면, 사교육이 얼마나 짭짤한 곳이라는 것은 누구든지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익을 추구하는 많은 집단이 사교육 시장에 뛰어들었고, 다른 기업.. 더보기
이외수경고, 네티즌이 아니라 조선일보에게 박근혜 후보가 이외수씨를 만났다는 소식에 사실 약간 불안하였습니다. 이외수씨가 워낙 감성적인 분이기에 적과 아군의 구별이 불분명하여 선뜻 박근혜 후보의 손을 들어주는 것은 아닌가 하는 저의 단순한 추측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총선에서도 야권 성향의 표심을 보이다가 막판에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하였던 전적이 있었기에 저의 추측은 더욱 불안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조선일보의 기사 한줄을 보고서는 저의 추측이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닌가를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처: 미디어오늘] ▲ 그럴듯한 기사, 그러나 과연? 조선일보 3일자 기사를 보게되면 이외수씨가 박근혜 후보에게 친근한 말을 던지고, 1시간여의 대화가 오간 것으로 볼 때, 상당한 교감이 있었던 것을 느끼게 만듭니다. 그리고 박 후보를 만났.. 더보기
조선일보 오보, 성폭행범으로 생사람 잡았다 언론은 진실이 생명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사실에 근거한 보도 자료를 만들어야 함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기사에 단어 하나하나, 전체적인 문장에 잘못이 없는지,  첨부되는 사진이 올바른 것인지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이렇게 작성된 기사는 담당 기자가 최종 확인을 하는 것은 물론 편집장과 교정을 보는 작업까지 몇 단계를 거쳐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면 실수가 용납될 수 없는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 언론사의 기본 시스템인 것입니다. ▲ 보도는 대강 대충, 정정보도는 안 보이게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 언론을 보면 대강 대충, 당나라도 이런 당나라가 없는 것 같습니다. 출연자의 이름 석자 틀리게 표기하는 것은 애교스러운 실수이고, 미국 그랜드캐년 사진을 화성 사진이라고 호들갑을 떠.. 더보기
나꼼수 비키니, 죄 없는 자 돌로 쳐라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요즘처럼 보수와 진보가 대립할 때 가끔씩 듣게 되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보수가 만들어 낸 것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진보는 보수가 부패하도록 충동질한 적이 없지만, 보수는 진보가 분열하도록 끊임없이 이간질하기 때문입니다 . [나꼼수 김용민의 발언을 비중 있게 보도하는 TV조선 출처 : TV조선 캡처] 나꼼수가 괴담이고 동네 아이들의 잡담이다 라고 폄하했던 보수 언론들이 나꼼수 비키니 시위 관련하여 앞을 다투어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매일 여성 데스크의 칼럼까지 실어가며 노골적인 비난을 퍼 붇고 있으며, 그와 비슷한 논지의 언론사 역시 동일한 행동을 취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보수언론의 여론 휘몰이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특히 인터넷 찌.. 더보기
문재인 인터뷰 거절, TV조선은 스스로를 인터뷰 하라 언론사 기자를 아름답게 미화한 경우가 많습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진실을 알리기 위해 생명을 걸고 취재하는 기자, 거대한 권력에 맞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의를 찾아내는 기자, 하지만 그런 기자는 정말로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나 있나 봅니다. 왜냐하면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진실이 파묻혀지고, 정의가 패대기쳐지는 일들이 많기 때문이죠. 언론의 기능은 사회를 감시하고, 진실을 밝혀 내야 하는데 이 말은 언론이 자기 기능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나꼼수라는 떳다 방송이 조중동의 신뢰도를 넘어서고, 더 많은 사회적 문제를 고발하고 진실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일개 개인의 정보력과 취재 능력이 거대 언론사의 그것보다 휠씬 뛰어나다는 이야기는 나꼼수의 능력이 출중하다기 보다는 거대 언론이 열심히.. 더보기
김정남 천안함 언급, 조선일보 오보는 화려하게 사과는 수줍게 조선일보가 사고를 쳤네요. 그 당당하고 예리하다는 자신들의 보도 태도와는 달리 잘못된 보도의 사과 내용은 아주 간단 명료합니다. 사실 언론의 이와 같은 아니면 말구 식의 보도는 상당한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터넷 포털의 힘이 강해지면서 네이버나 다음 메인에 뿌려진 기사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많이 보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기사는 거의 미비한 페이지뷰를 갖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신문사가 미는 기사는 독자의 많은 페이지뷰를 끌어들이지만 형식적 기사는 사람들이 거의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출처 : 1월 17일자 조선일보 캡쳐] 조선일보는 1월 17일자 단독보도를 통해 김정일의 아들 김정남이 천안함은 북의 필요로 이뤄진 것이라는 기사를 내보냅니다. 장남임에도 불국하고 권력을 승계받지 못한 채 해외에서 .. 더보기
아나운서협회 성희롱에 발끈, 보복인사에는 침묵  8월 2일 한국 아나운서 협회가 국회를 항의 방문했다고 합니다.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에 대해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에게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 제명을 거듭 요구하기 위한 방문이랍니다. 7.28 선거가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함량미달 국회의원에 대한 이슈가 덮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시점에 언론인들이 연합하여 다시금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것은 환영할 일입니다. [국회를 방문한 아나운서협회 회장단 : 오마이 뉴스, 남소연 기자] 그런데 이왕 이렇게 단결된 모습을 보인다면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보복인사를 당한 아나운서에 대한 동료의식은 왜 발휘되지 않는지 궁금해집니다. 강용석의원으로부터 당한 '아나운서' 전체의 명예 실추는 당사자들에게는 치욕적이었겠죠. 아나운서라는 언론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