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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사업법 연기, 새누리당은 남양유업 편인가? 남양유업 덕분에 '경제민주화'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삶이 '힘들다, 힘들다' 하여도 꿈쩍도 안하다가 젊은이에게 노인이 협박과 욕을 얻어먹고, 몰래 녹음한 녹취록이 공개되고, 국민들이 분노를 해야지만 움직이는 것이 정치권인 것 같습니다. 결국 사람이 죽기 직전까지 내몰려서 생존권을 걸고 싸움을 시작해야 '개선'의 여지를 보이는 사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의 이유는 어디까지나 '정치'에 있는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 민주당 국회의원들 출처 : 한겨레] ▲ 경제민주화 법안 '가맹사업법' 4월 국회 무산의 책임은? 새누리당은 경제민주화 법안으로 4월 상정된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가맹사업법)'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을 사실상 폐지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더보기
MBC 사장선임, '법과 원칙'만으로 MBC 정상화될까? MBC 신임사장으로 김종국 대전MBC 사장이 선임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대로 4명의 최종 후보 가운데 김재철 사장 라인으로 분류되었던 두명 중 한명이 MBC 사장이 된 것입니다. MBC 정상화를 기대했던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게 되었고 제일 먼저 MBC 노조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MBC 신임사장 김종국, 출처 연합뉴스]김종국 사장은 김재철 사장 체제에서 지역사 통폐합을 해고와 징계로 일단락지어, 대단한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은 인물입니다. 그래서 김종국 사장은 김재철 라인으로 분류되었고 이번 MBC 사장 공모과정에서도 말들이 많았던 것입니다 (관련기사) 저는 김재철 사장 당시 방송의 공정성이 훼손되었고, 법인카드 사용을 남발하는 등 많은 구설수가 있었지만 그 중 최악은 제대로된 언.. 더보기
TV조선 앵커 오열, 뉴스를 드라마로 착각하게 만든다 종편 TV조선 뉴스 시간에 김미선 여성 앵커가 눈물 흘린 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론을 누가 움직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있을 수 없는 방송사고가 졸지에 아름다운 눈물로 변질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와 트위터에서는 뜨거운 이슈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미선 사과와 방송사고, 출처 : TV조선 캡처] ▲ TV조선 김미선 앵커 뉴스 도중 눈물 뉴스 앵커는 객관적인 뉴스 전달이 목적이지 지나친 감정을 섞는 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뉴스는 사실을 전해야하지만 그 사실을 바라보는 시선을 확연히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론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공정성이지 감정 호소가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최소한 한 방송의 메인 앵커 정도 되었으면 말하기 능력 뿐만 아니라 감.. 더보기
<근로자의날>에 생각하는 <노동절>의 의미 어제 거래처 부장님과 전화를 했습니다. 정기적으로 수요일날 회의가 있는데 내일이 노동절이니 휴무를 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질문을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부장님은 오늘이 노동절인지 까맣게 모르고 있었고 저의 '노동절에 쉬느냐'라는 질문에 '근로자의 날'에 우리가 쉬어야 하나요? 라고 단어까지 정정하며 답변했습니다.아마도 저의 '노동절'이라는 어감이 평소 '보수'를 신념으로 삶았던 부장님에게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일손이 딸리는 회사 사정 상, 에 꼭 놀아야하냐는 짜증도 섞여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는 하루종일 '근로자의날'은 유급 휴무가 가능하고 일을 할 경우 50%의 추가 임금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순위에 오르고 있었습니다. [근로자의날 시상식 출처 : 연합뉴스]▲ 근로자의날 X,  노.. 더보기
국정원 압수수색, 민간인 사찰 때가 떠오른다 국정원 대선 정치 개입 의혹과 관련하여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조사한데 이어 국정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관련기사) 검찰이 국정원을 압수수색한 것은 2005년 8월 옛 안기부 시절, 정관계와 시민사회를 불법, 감청, 도청한 '안기부 X파일' 사건 이후 두번째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검찰의 이번 안기부 압수수색은 8년 만에 일입니다. [국정원 압수수색 출처 : 연합뉴스] ▲ 검찰 국정원 8년만에 압수수색 정치 중립을 지켜야하는 국가정보기관이 정치에 개입하고 선거에 영향을 끼쳤다면 이것은 민주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사건입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전 정부 뿐만 아니라 현 정부의 존립 토대가 흔들리며 책임자는 엄정한 처벌을 받아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같은 중차대한 사건에 대해서 경찰은, 사건 발.. 더보기
팝업광고 뜨는 KBS, 이용하기 참 불편합니다 인터넷을 하다보면 가장 짜증나는 것이 '광고'입니다. 물론 모든 광고를 다 거부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 배너창에 뜬 광고를 보고 필요했던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말이죠. 또한 인터넷 서비스를 공짜로 이용하기 때문에 기업의 최소한의 수익을 가져가기 위한 배너 광고 정도는 소비자로서 이해하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출처 : KBS]그러나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는 순간 화면에 따로 뜨는 삽입 광고 또는 일정 시간 동안 강제로 봐야하는 동영상 광고는 인내의 한계를 넘어설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고객에 대한 서비스 보다는 광고수익에 눈이 먼 얌체같은 사이트들이 주로 사용하는 광고 방식입니다.▲ KBS 홈페이지 접속, 강제 팝업 광고그런데 얼마 전, KBS 드라마를 검색해서 KBS 홈페이지에 접속하려고 .. 더보기
MB 독점테니스, 상식과 절차는 퇴임 후에도 지켜지지 않았다 우리가 이런 사람 밑에서 5년을 보내왔던 것입니다. 서민의 놀이 공간을 자신이 독점하며, 상식과 절차는 원칙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서민들은 좀더 값싸고 좋은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일주일 전부터 인터넷 예약을 해야만 하는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을 전화 한통에 예약하는 분이 계셨으니 바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 [출처 : 오마이뉴스] ▲ MB 테니스장 독점 사용 그리고 이분이 예약을 독점했던 시간대는 샐러리맨이 가장 원하는 시간 대인 토요일 8시부터 13시까지 였다고 합니다. 이제 퇴임도 하고 여유있는 생활을 하실 분이 굳이 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간대에 국민생활체육시설을 예약도 없이 이용한다는 것이 참으로 상식 밖에 일입니다.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국민을 생각하고 공익을 고민했더라면 이와같은 일은.. 더보기
국정원 폭로 진선미 의원 이메일 해킹 북한의 소행?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두 사건이 서로 관계가 없음에도 마치 인과 관계가 있는 것처럼 몰아가는 경우 인용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까마귀가 굶주려서 배라도 먹겠다는 욕심에 배가 달린 가지를 쪼다가 배가 떨어졌다면 이 둘의 인과관계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아주 드문 예가 되겠지만 그래서 사건이 발생하는 곳에는 접근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처신이 되는 것입니다. [진선미 의원 이메일 해킹 , 출처 : 뉴시스] ▲ 민감한 시기의 진선미 의원 이메일 해킹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대선 개입 지시 의혹을 폭로한 진선미 의원의 이메일이 해킹 당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진선미 의원과 민주당은 국정원의 소행이 아닌가 의심햇을 법 합니다. 진 의원의 국정원 사건 폭로로 말미암아 사회적 분노와 파장은 .. 더보기
변희재 MBC 사장 응모, 시민들의 반응은? 부족하나마 어제 하루 동안 COOL한 무위도식 블로그에서는 MBC 신임 사장 선호도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총 68분이 투표에 참여하셨는데 손석희 교수가 앞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출처 : 2013/03/27 - [까칠한] - MBC 사장의 조건, 좌-우 치우치지 않는 공정성▲ MBC 사장의 자격 , 공정성시민들이 손석희 교수를 MBC 사장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가 가진 '공정성'에 대한 신뢰였습니다. 손석희 교수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였습니다.  그렇죠, 언론사 사장은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있으면 안됩니다. 물론 자신의 관점을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을 최대한 절제하며 시청자들에게는 객관적 사실을 보여주고 판단은 시민 각자가 .. 더보기
MBC 사장의 조건, 좌-우 치우치지 않는 공정성 김재철 사장은 해임되었고 후속 작업으로 신임 사장 공모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임 사장을 뽑는 주체가 방문진이라는 것에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방문진이 이번에 김재철 사장을 해임했다고 해서 그들이 의롭거나 대단한 집단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방문진의 이름으로 김재철 사장을 방치하였고 (3번의 해임안 모두 부결) 이번 해임안 역시 만장일치가 아니라 5대 4라는 아슬아슬한 접전 끝에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김재철 해임, 방문진 사무실에서 나오는 김재철 사장 출처 : 오마이뉴스]▲ 5대4, 아슬아슬한 김재철 해임안 통과이러한 투표결과는 아직도 방문진 내에는 김재철 사장을 지지하는 이사가 4명이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들 4명의 표가 매우 고약한 것은 언론의 공정성, MBC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