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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뉴스

MBC 뉴스데스크가 8시뉴스를 선택한 이유 저는 어렸을 적에 커피에 넣어먹는 하얀 가루를 '프림'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프림은 '프리마'라는 크림 상표에서 온 단어로서 고유명사가 일반명사처럼 쓰인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회사는 제품의 인지도면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자신의 제품이 일반명사처럼 보편화되어 상점에서 제품을 찾을 때, 자연스럽게 독점적 판매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9시에서 8시로 MBC 뉴스데스크는 40년 동안 9시에 방송되었던 MBC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실제로 '뉴스데스크'라는 고유명사로 불리는 경우보다 'MBC 9시뉴스'라고 일반화되어 지칭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창사 이래 40년의 역사가 시청자에게 주는 경험성과 경쟁관계에 있는 KBS 역시 9시에 방영되는 '뉴스9'이 간판뉴스다.. 더보기
9시 뉴스, 강원랜드보다 존재감 없는 중앙선관위? 오래간만에 9시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이 빠져나간 방송사의 9시 뉴스가 온전할 리 없지만 세상 돌아가는 것은 알아야겠기에 채널을 고정하였습니다. 예전부터 9시 뉴스는 나라의 여론을 반영하고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 어제 9시 뉴스에 나왔던 거야' 하면 진실성과 중요성이 담보되는 파급력 제1의 미디어였는데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매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선관위, 강원랜드 CI] 저는 요즘 한참 녹취록이 공개되며 특종으로 가고 있는 민간인 불법사찰과 얼마전 나꼼수에서 공개한 선관위 디도스 사건에 대한 보도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헤드라인이 나오고 첫 소식은 어제부터 시작한 4,11 총선보도 였습니다. .. 더보기
언론의 신뢰도 추락, TV 뉴스의 종말을 고한다 영국의 뉴웨이브 그룹 버글스(The Buggles)의 1979년에 발표된 'Video Killed The Radio Star (비디오가 라이오스타를 죽였어요)'라는 곡이 있습니다. 각종 영화와 예능 프로그램에 배경음악으로 자주 등장하는 곡으로 노래의 제목과 같이 당시 새롭게 뻗어 나오는 VIdeo(TV 영상매체)가 라디오로 음악을 들려주었던 자신들의 우상을 죽이고 있다는 시대 비판적인 노래였습니다. [버글스(The Buggles)의'Video Killed The Radio Star의 앨범표지] 1980년대 초반 미국의 MTV (음악방송TV)가 본격적으로 출범하기 시작하던 때에 이 음악이 MTV에 뮤직비디오로 소개되어졌다고 하니 이것 또한 시대의 아이러니이고 결국 과거 라디오에서 들려오던 음악과 DJ의 낭.. 더보기
KBS파업은 끝났는데 보복인사로 새로운 불씨 KBS파업 소리없이 시작해서 소리없이 끝났습니다. 다시 한번 미디어의 힘(?)을 느끼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미디어가 마음먹고 알리려고 한다면 작은 사건도 크게 부각시킬 수 있고, 중요한 사안도 마음먹고 덮으려고 한다면 스치듯 시간 속에 묻힐 수 있다는 것을요. 그러나 파업 중단 하루만에 KBS 사측의 뒤끝은 작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KBS ‘보복 인사’ 파문… 파업 참가자 방송 배제 - 기사참조(2010년 7월 31일 경향신문) KBS는 주말 9시 뉴스 김윤지 아나운서와 2TV 뉴스타임의 이수정 기자, 비바K리그의 이재후 아나운서 등을 프로그램에서 축출한다고 합니다. 김윤지 / 아나운서 출생 1978년 12월 22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이재후 / 아나운서 출생 신체 팬카페 이재후 아나운서 이야기 상세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