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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사고

MBC 뉴스데스크 방송사고, 사장 없는 체제의 불편한 진실 회사에 사장은 왜 있는 것일까요? 사장 자리는 회사와 관련된 모든 것을 회사법에 의해 결정하고 이끌어가는 사람입니다. 그러하기에 회사를 통해 가장 많은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지만 반대로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물론 좀더 파고 들어가면 '주식회사'의 경우 책임을 분담하는 등기이사 제도가 있고 주주 역시 자기가 가진 주식수만큼 사안에 따라 책임을 져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업 사장의 경우 정해진 급여와 처우를 받으며, 회사를 대표하여 잘 이끌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공기업 사장에게는 막대한 책임이 따르니 해당기업이 잘못을 했을 경우 사장이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장은 회사가 하는 모든 일에 '결제'를 통해 최종 책임을 할당 받았기 때문입니다. .. 더보기
'문재인 횡령범' MBC 공식사과 이해할 수 없다 민족 최고의 명절 구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년과 달리 너무 짧은 기간 때문게 귀성길과 귀경길이 하루 차이로 정체되는 숨가쁜 구정 연휴입니다. 가족들이 모여앉아 얼굴을 보며 맛있는 음식을 나눈다는 것, 우리 삶에서 참으로 중요하고 행복해야할 시간입니다. 구정 연휴 기간동안에 MBC는 또 한번의 방송사고를 쳤습니다. 이제는 놀랍지도 않고 수시로 있는 일이라 그러려니 했지만 이번 방송 사고는 이전의 것과는 조금은 차원이 다릅니다.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 내용이 중하고, 의도적이었다고 한다면 그 파장이 너무 큽니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모두가 미디어 불감증에 노출되었기에 '이것 또한 지나가리' 라는 슬픈 예감이 듭니다.2013/02/10 - [까칠한] - 문재인 횡령범? MBC 뉴스데스크는 뉴스가 아니므니.. 더보기
MBC 뉴스데스크가 8시뉴스를 선택한 이유 저는 어렸을 적에 커피에 넣어먹는 하얀 가루를 '프림'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프림은 '프리마'라는 크림 상표에서 온 단어로서 고유명사가 일반명사처럼 쓰인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회사는 제품의 인지도면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자신의 제품이 일반명사처럼 보편화되어 상점에서 제품을 찾을 때, 자연스럽게 독점적 판매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9시에서 8시로 MBC 뉴스데스크는 40년 동안 9시에 방송되었던 MBC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실제로 '뉴스데스크'라는 고유명사로 불리는 경우보다 'MBC 9시뉴스'라고 일반화되어 지칭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창사 이래 40년의 역사가 시청자에게 주는 경험성과 경쟁관계에 있는 KBS 역시 9시에 방영되는 '뉴스9'이 간판뉴스다.. 더보기
소설픽 이슈 따라잡기, 순간의 선택이냐 지속적 관심이냐 현대사에서 요즘처럼 시사 이슈가 급변하고 흥미로운 시절을 다시금 맞이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MB 정부는 집권 말기로 다가서면서 숱한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으며, 그 어느 정권보다도 깨알같은 논란거리를 만들었던 시기였기에 귀추가 주목되는 사건이 많이 있습니다. 이와 아울러 중국, 미국과 같은 초 강대국이 정권 교체기에 있고 이 시기에 맞물려 우리나라 역시 5년마다 치루어지는 대통령 선거를 불과 두달여 남기고 있습니다. 현 정권은 숱한 비리 의혹이 다시금 불거져 나오고, 대선 주자들이 과거의 대통령의 흔적까지 정쟁으로 삼고 있기에 이슈가 넘쳐다는 시즌에 돌입한 것입니다 . 그런데 이와같이 넘쳐나는 이슈를 일반 시민들이 잘 습득하고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찍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개.. 더보기
MBC뉴스 방송사고, 고 김근태 의원이 실정법을 어겼다고? 실수가 반복되면 그것은 '실수'가 아니라 '실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장본인은 그것을 끝까지 실수라고 우기면서 반성이나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게 마련입니다. 이것이 실력을 실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문제점입니다. 즉 자신의 잘못을 실수라고 치부하고 사는 사람은 절대로 자기 삶에 대한 성찰이나 개선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렇게 살다 죽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냥 혼자만 그렇게 살면 상관 없으련만 사람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그리고 실수의 대상이 본인에게보다는 대부분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인들에게 향한 것이 많습니다. 결국 주위 사람들에게 끊임없는 피해를 주면서 정작 본인은 반성이나 진정한 사과 없이 사회의 불편한 존재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수의 주체가 사람이 아니라 국가의 공영 방송.. 더보기
MBC 뉴스데스크 자막 사고는 뒤로하고 런던행? 런던올림픽의 열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전국의 식수원은 녹조가 발생하여 녹차라떼로 변해가고, 자원 외교가 국격이라던 나라에 전기가 모자르다는 어이가 학교간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정부가 국민을 잘 살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던 큰 사업들은 결국 누구를 위한 사업이었는지 곰곰히 따져보아야할 때가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런던올림픽이 즐겁지만 어여 막 내리고 본격적인 시시비비를 다루어야할 것 같습니다. ▲ 왜 런던을 가려하는가?이런 국가의 중차대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대통령은 올림픽 축구 4강전을 보겠다며 런던으로 전용기 탈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측근들이 말려서 가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것이 레임덕 효과인 것 같습니다. 집권 초기였으면 누가 말려도 갔을 텐데, 집권 말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