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ie Nicks 썸네일형 리스트형 Lana Del Rey Lana Del Rey의 음악이 흘러나왔을 때, 모든 행동을 멈출수 밖에 없었다. 익숙한 것 같은 음색과 삶을 읆조리는 듯한 창법에 모든 감각이 자극 받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컴퓨터를 통해 쉽게 생산되는 멜로디, 화려한 악기와 다채로운 비트로 치장한 음악들 속에서 무엇인가 '툭'하고 많은 것을 내려놓은 다음에 오직 순수한 귀를 통해 들을 수 그런 음악이었다. 그리고 귀를 통해 들어온 선율은 마음과 정신으로 아무런 저항 없이 흘러들어갔다. [일관되게 차고 있는 십자가 목걸이, 오른손의 담배] 아직 서른을 넘지 않은 아가씨가 부르기에는 가볍지 않은 삶의 기억들이 흘러가는 영상처럼 펼쳐지며, 더 나가지도 않고, 그렇다고 수그러들지도 않는 평행선을 그리는 그녀의 보컬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마치 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