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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새누리당의 방송사 파업을 대하는 자세 무한도전 결방이 어제로 12주째 였습니다. 무려 석달동안 한 예능프로그램이 방송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노동조합의 파업은 오늘로서 84일째를 맞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 KBS와 YTN 역시 파업 최장기 기록을 깨면서 힘든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모두 공정방송 사수를 위한 방송노조의  결연한 의지와 정부와 해당 기관의 무대응, 무관심에서 빚어진 총제적인 문제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 바보상자가 되어버린 방송그래서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기를 그 어느 때보다 학수고대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파업으로 멈추어버린 방송 3사의 뉴스는 김빠진 사이다마냥 맹맹하기 그지 없고, 정권 말기의 이 혼란한 세상을 푸르게 푸르게 별탈없이 그려내고 있습니다. 바보상자가 되어버린 TV를 보는 국민들 역시 .. 더보기
나꼼수 김용민 출마 결심? 정말로 국회의원이 된다면 설로만 나돌던 나꼼수 김용민의 총선 출마가 어느 정도 확실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론사마다 수위는 다르지만 '결심'이라는 단어로 그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고심중'이라는 제목에서 경향신문이 최종적으로 '결심'으로 기사(관련기사 클릭)를 수정한 것을 보면 이미 뜻을 굳힌 듯 싶습니다. 나꼼수의 정봉주 전의원의 지역구인 노원갑은 민주통합당에서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해 놨고, 공천 최적의 인물로 상징성과 인기도에서 김용민을 따를 자가 없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김용민 출마결심, 나꼼수 인기를 몰아 국회의원까지 당선 가능할 것인지 결과가 기대됩니다] 그렇다면 아주 재미있는 가정들이 생깁니다. 김용민이 공천을 받아 출마를 한다면 나꼼수는 누가 진행을 하고 PD역할은 누가 하는가? 한국에서 국회의원은 엄청.. 더보기
정치인들의 '사퇴'와 '사죄'의 차이 411 총선을 앞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선거 철새라고 하나요? 평소에는 자신들의 업무 보기 바쁘던 정치인들이 선거가 다가오니 마치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한 목숨 바치겠다는 결의를 보이며 선거판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저마다 과거를 지우기 위해 당명을 바꾸고, 사람을 교체하고, 정책을 손질한다고 하지만 외형이 바뀐다고 본질을 달라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411 총선의 중요한 과정인 최종 후보자 결정을 위한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공천에 합격한 사람은 표정 관리를 하고 있고, 떨어진 사람은 불의에 맞서는 투사처럼 '지도부가 타락했다'하며 항의와 자기 살길을 찾아 헤메고 있습니다. 결국 자신이 잘못하고 무능하고 부패해서가 아니라 모두 남의 탓으로 돌려버리는 유체이탈 자아도취 시점는 정치인들에게.. 더보기
나는 꼼수다 봉주2회, 나와라 정봉주 전투태세 너무나 기다리던 '나는 꼼수다 봉주2회'가 드디어 릴리즈 되었습니다. 이번 회는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 특집으로 후보 면접을 빙자한 취조편입니다. 아마 당대표 후보들 취조하느라 팬들의 원성이 자자할 정도로 업데이트가 늦어진 것 같습니다. 이번 회에서 다룬 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 취조는 총선과 대선에서 정권을 어떻게 되찾아 올 것이냐도 검증 대상이었지만 가장 의리가 넘치는 부분은 정봉주를 어떻게 구해낼 것이냐 였습니다. 정의와 사랑과 의리가 땅에 떨어진 세상에서 이들처럼 구속된 친구를 위한 지속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이날은 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 취조 보다는 정봉주 의원에 대한 소식과 그를 구출하기 위한 나꼼수 나머지 3인의 전투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출처 : 엄지뉴스 .. 더보기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흥행 성공의 원인? 민주통합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에서 79만여명을 모집하여 흥행에 완전 성공하였습니다.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모집 마감일인 1월 7일까지 64만 3천 353명의 시민이 선거인단 신청을 마쳤고, 기존 대의원 2만 1천명과 당원 12만 7천 920명을 합하면 총 79만 2천 273명이 된 것입니다. 당초 민주통합당의 예상은 20만 ~ 30만이었는데, 2배 이상의 선거인단이 모집된 것은 놀라운 결과입니다. 이번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모집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모바일 투표 방식을 통한 국민의 여론 반영 비율을 극대화 했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당원들이 주도했던 선거방식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이 인터넷을 통해 쉽게 선거인단이 될 수 있었고, 투표 방식도 열성 당원들만의 현장 투표에 더하여 집에서.. 더보기
반성중인 한나라당 미디어렙법 또 날치기 꼼수는 한나라당이 한 수 위인 것 같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다 쇄신이다 뭐다 국민의 시선을 혼란시키더니 정작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정광석화 같이 단결하여 또 하나의 날치기를 거뜬히 해치워 버렸습니다.  이정도 되면 왕꼼수당이라는 칭호가 걸맞을 듯 하네요. 1월 5일 한밤중에 '1공영 다민영' 미디어렙 체제 및 종합편성채널(종편)의 단독 광고 영업 등을 골자로 하는 미디어렙법안을 한나당 단독으로 낼름 처리해 버렸습니다. 쉽게 말하면 TV조선ㆍJTBCㆍ채널A 등의 종편채널과 SBS 까지 독자적인 광고영업을 할 수 있게 되었고, MBC 만 코바코(한국방송광고공사)에 의하여 영업 대행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중동에게 방송의 영광까지 안겨준 다음, 이제 먹고 살길까지 나라가 앞장서서 마련해 준 것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