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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문지애 아나운서, MBC 파업 지지 서명해 주세요 어제는 김재철퇴진 합의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틀 전 김재철 사장은 2104년까지 임기를 채우겠다고 공개서한을 전달했는데 정작 인사를 책임지는 정치권에서는 '퇴진' 합의를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 김재철퇴진 합의에 대한 시각 차이 뚜렷 물론 김재철사장 퇴진에 대한 시각 차이는 있습니다. MBC노동조합 측에서는 MBC 사장에 대한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방문진 이사를 새로 선임하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여야 합의를 김재철 사장에 대한 퇴진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새누리당과 MBC 사측은 너무 앞서나간 추측이라고 평가 절하하고 있습니다. 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지금은 김재철 사장이 퇴진한다고 MBC 파업이 성공하거나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MBC 사장 퇴진은 눈 앞에 보이는 목표 하.. 더보기
MBC 파업, 김재철 사장 퇴진하면 끝? 눈 앞에 껄끄러운 녀석만 없어지면 세상이 편해질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학교에서나 회사에서 같은 공간 안에 숨소리만 들어도 신경이 곤두서는 존재가 있는 경우 또한 있습니다. 이런 경우 마음 모아 빌어 봅니다. '얘만 없어지면 세상이 참 아름다와 보일 텐데'. '저 인간 어디 가다가 확 사라지지 않나' 혼자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칠 경우가 있습니다.그런데 결론을 말하자면 그런 껄끄러운 존재는 우리 인생에 끊임없이 나타납니다. 저 인간만 사라지면 세상 편해질 것 같았지만 저 존재가 사라지면 새로운 존재가 나타나서 사람을 못살게 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것이 우리네 인생 살이인가요? 아니면 우리 인격에 관한 문제일까요? 답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좀 더 살아봐야 알 것 같습니다. 닥 꾹>[김재철 .. 더보기
김연아 금메달 따는 동안 MBC는 낙하산?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 따는 날 MBC 사장의 낙하산 투하가 우연인지 의도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 결과는 아주 성공적인 것 같다. 신임 MBC 사장에 대한 언급과 그것이 갖는 의미에 대해 공중파에서 전혀 전파를 타지 못했다는 것이다. 오직 동계올림픽 그리고 김연아 선수에 대한 지나친 카메라 드립,, 우리나라가 무슨 동토의 왕국도 아니고 언제부터 동계올림픽에 목숨 걸었다고 엄청난 여론몰이였다 [동계올림픽 정국의 선두주자 SBS, 홈페이지부터 밴쿠버에 올인했다] 9시 뉴스 헤더를 보며 더욱 실감이 들었다. 칠레에 대형지진이 일어나고 우리나라 교민 12명이 연락이 두절 되었다고 하는데 관영방송 KBS는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딴 것이 먼저 나왔고 SBS는 말할 것도 없다. SBS는 그냥 한국의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