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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촛불집회

광복절 전야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피로감이 몰려왔다 8월 10일 5만 촛불이 서울광장을 가득 메웠고 어제는 광복절 전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4만여명(언론 추산)의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지금까지 범국민 집중 촛불집회는 7차까지 열렸고 두달동안 매주 국정원 규탄과 박근혜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며 거리에 나선 것입니다. 전 세계에 이렇게 건전하고 의식 있는 시민들이 또 있을까요? 국가가 저지른 국기 문란 사건에 대해서 이처럼 인내하며 분노를 삭힐 줄 아는 국민들은 아마도 대한민국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무더운 날 발 디딜 틈 없는 서울 광장에서 가족의 손을 잡고 또는 친구들끼리 3시간 동안 자리를 지키며 촛불을 드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왔습니다. 어제는 촛불집회 시작 전에 도로를 점거한 경찰과 가벼운 몸싸움도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우리가 .. 더보기
광주MBC, 국정원 규탄 심상찮은 시국을 말하다 언론은 세상을 보는 창입니다. 그런데 언론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국민들은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예는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지금 현재 바로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이땅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 깨어있는 국민이라면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 깨어있는 국민이라면 작년 대선에서 국정원이 어떤 일을 벌였는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대북 심리전이라는 핑계 아래 야당 후보를 비난하고,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억될 MB의 정책을 홍보하는 데 열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정권 교체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대통령 선거에도 개입하여 현장에서 국정원 댓글녀는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은폐 왜곡 수사로 선거가 치루어지기 바로 며칠 전에 '무혐의'라고 거짓 발표를 했고 현 박근혜 대통령은 .. 더보기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 촛불집회가 시들해졌다는 언론과 정치권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어제 서울시청 광장에서 있었던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에는 1만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빼곡히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서울광장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새누리당의 노무현 대통령 NLL 대화록 공개와 형식적인 국정원 국정조사 수락 등으로 물타기가 성공한 것이 아닌가 걱정했지만 우리 국민들은 어리석거나 무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여의도 정치를 고수하던 국회의원들도 촛불집회를 찾아와 자리를 함께 해 주었고 단상에 올라 자유 발언까지 하였습니다. ['납치된 민주주의를 찾습니다'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국회의원들이 특권 의식을 가지고 현 시국을 바라보면 국정원 사태는 정치적 사안일 뿐, 국민 주권을 훼손시킨 심각한 일이라 생각하지 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