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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교회, 높은 곳에 오르려는 개신교 얼마 전 경기도 소재 모 대형교회에서 예배를 보게되었다. 담임목사는 설교 중에 '작은 교회'라고 겸손을 떨었지만 근래에 에스컬레이터 있는 교회는 첨 봐서 백화점에 왔는지 순간 당황했다. 설교는 연륜이 담긴 설득력 있는 말씀이었다. 세상에 몸 담지말고 주님만 바라보는 삶, 그것이 참 크리스천이라 것, 무늬만 크리스천이 되지 말라는 설교였다. 그러나 난데없이 지금 설교는 현 경기도지사 앞에서 얼마 전에 나눴던 말씀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세상을 등져야 참 크리스천이라고 강변하던 목사가 새누리당이요 무능한 대통령을 등에 업고 당선된 정치인 앞에서 설교의 기회를 얻었다는 것과 그것을 자기 교인들에게 자랑처럼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서는 이 교회야 말로 세상 중심의 교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형교회가 참 신앙을 말하.. 더보기
이런 분이 총리를 해 먹으니. 이태리 총리 베를루스코니 말도 많고 탈도 많지요. AC 밀란의 구단주이자 이태리 신문사와 방송국을 3개나 거머쥔 미디어의 권력자이며 세계적인 갑부입니다. 어쩌다 이태리가 이런 인간을 총리로 뽑아서 나라꼴이 망해가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아마도 오랫 동안 진보정당들이 정권을 가지고 있던 것에 대한 반대급부로 탄생한 어부지리 베를루스코니 정권이 미디어를 장악한 후에 재집권까지 할 줄은 몰랐겠죠. 결국 야권 분열, 서로 잘났다고 군소정당으로 난립한 것이 결정적인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엉덩이를 흔들어 대는 것이 베를루스코니 총리입니다. 이정도면 막하자는 거죠?] 다른 것은 모르겠고, 이런 수준의 인간이 총리가 되었고, 그 자리를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이며 정작 이태리 국민들은 이 영상을 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