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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나꼼수의 침묵, 정말 실망스럽다? 4.11 총선에서 야권연대 패배의 원인을 가지고 여러 가지 설이 많았습니다. 새누리당 열심히설, 야당 무능설 등등 하지만 가장 많은 관심과 설득력 있는 구도로 제시된 것은 김용민 막말 파문설이었습니다. 그래서 혹자는 나꼼수가 올려 놓은 정권 교체의 열망이 김용민의 막말로 물거품이 되었다까지 말하더군요.  물론 주류 언론들이 내뱉는 말들이니까 별로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주요 보수 언론은 숫자의 착시현상을 이용하여 4.11 총선에서 가장 영향력을 미쳤던 이슈를 유권자들에게 물어본 결과, 김용민 막말 파문에게 영예의 1위(22.3%) 를 안기면서 나꼼수를 두번 죽이는 도발을 획책하였습니다. 그리고 4.11 총선 결과와 관련하여 나꼼수에게 쏟아지는 비난은 에사롭지가 않습니다. 문선대가 전쟁에서 사령부 역.. 더보기
힘내라! 대안언론 어제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중국 비행기의 대륙 기질로 인해 하루를 연착하고서도 미안하다는 소리를 듣지 못하였습니다. 출장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이제 고국으로 돌아간다는 기쁜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했는데 출발해야할 비행기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는 황당한 답변과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더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하는 중국 항공사의 안하무인격인 행동은 한마디로 멘탈붕괴였습니다. 언어가 원할하지 못하다 보니 제대로 항의도 못하겠고, 이런 일에 익숙하지 않은 서양인들은 중국 항송사 직원에게 뭐라고 계속 질문을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석연치 않음과 전혀 미안해 하지 않는 얼굴 표정이었습니다. 비행기표 팔 때는 악착같이 팔고 사후 관리가 부실한 것은 마치 어디서 많이 본 행동인데 바로 한국의 정치판과 비슷합니다. 총.. 더보기
총선 이후 가장 구박받는 대선 후보가 정답? 적의 적은 동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참으로 재미있는 말이지요. 물론 적의 적이 전혀 상관 없을 수도 있지만 대한민국 여론 집단들에게 이것을 적용하면 참 재미있는 결과가 나옵니다. 새누리당의 적은 야권연대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번 총선을 거치면서 야권연대의 새로운 적이 생겼으니 바로 메이저 언론입니다. 메이저 언론이라고 하면 아시겠지만 지금 파업 중인 방송사들과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신문사들을 말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이들 메이저 언론은 마치 새누리당 편인 것 마냥, 야권 연대를 궁지로 몰아넣었습니다. 김용민의 막말 파문, 정말 역작 중에 역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가 몸소 행동으로까지 옮겨, 조선일보는 무료 배포하는 웃지 못할 사건까지 생겼습니다. 이쯤되면 이들이 중립을 .. 더보기
411총선, 대안언론의 융단폭격이 시작되었다 요즘 방송사 뉴스를 보는 이유는 뉴스를 보기 위해 보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편파적인가를 보기 위해 봅니다. 참으로 웃지 못할 일이죠. 어제도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지원 유세 도중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했는데 9시 뉴스에는 명함조차 내밀지 못하더군요. >[4월 9일 다음 소셜픽에서 압도적인 1위를 했던 한명숙 당대표 피습사건 출처 : 다음]국민 정서가 약자를 위하는 마음이 있다보니까 당 대표가 피습을 당하거나 구타 당하는 장면은 선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명숙 대표 피습은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던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사 뉴스에는 단신조차 보도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을 왜 편파적이라고 볼 수 있냐하면 반대로 새누리당 대표가 피습을 당했다고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얼.. 더보기
나꼼수 삼두노출, 우발적 또는 계획적? 나꼼수는 스스로를 가르켜 '잡X'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그 뒤에 단서는 붙습니다. '우리가 잡놈이긴 하지만 무식하지는 않다'라고 말입니다. 보통 대중을 상대로한 인기는 그렇게 오래 가지 않습니다. 우리가 국민 배우니 국민 가수 이야기 하는것은 그만큼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과 관심을 받는 대중의 인기 스타가 많지 않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작년 4월 27일 BBK 총정리 1회를 시작한 이래 한국에서만 1,000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아이튠즈 팟캐스트 당당 1위를 기록한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인기와 영향력은 그칠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서울 광장에서 있었던 삼두노출은 총선을 이틀 앞둔 현재 검색어 사이트 1위를 차지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4월 9일 오전 다음 검색 순위.. 더보기
기독교, 죄 없는 자가 먼저 김용민을 돌로 쳐라! 오늘 마침 일요일이네요. 많은 기독교 신자들이 교회에 모일 것이고, 총선 전 마지막 일요일에 부디 정치적인 목사들의 거짓 선동이 없었으면 합니다. 마치 자신이 하나님의 선지자라도 된 듯 뽐내는 자들의 정치 설교가 있다면 반드시 선관위에 신고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목사님이 설교에서 정부를 칭찬하고, 종북 세력이 어쩌고, 좌파 빨갱이가 이렇다 하는 등의 말씀을 한다면 심각하게 교회를 옮겨보심이 어떨지 권해드립니다. 교회는 분명 하나님의 집이지만 하나님보다 더 커져버린 인간의 교만이 자신이 하나님인지 하나님이 자신인지 구별도 못하는 혼란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주인이 하나님이 아니고 목사인 교회가 우후죽순 늘어난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일부 교회에 국한된 일이며, 자신의 자아.. 더보기
411총선 우리 지역구, 정주영 회고전에 가보았더니 저는 서울 동작구에 살고 있습니다. 근처에 대학교도 있고, 동네가 젊고 활기차서 나름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대학교 건너편에 건물하나가 멋지게 올라가고 거기에 커다란 현수막이 붙더군요. 아산 정주영 창업센타라는 곳이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의 화두가 취업과 창업이다 보니 그와 관련된 것이려니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총선과 함께 벽보와 현수막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왕대박만하게 현수막이 건물을 가리고 있길래 좀 유심히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그 사진의 중심 인물은 고 정주영 회장이었습니다. [요즘 총선 출마자 선거 벽보처럼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고 정주영 회장님이 존경을 받고, 그의 이름으로 건물이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보기
김용민 막말로 민간인 사찰 덮으려는 어버이? 우리 옛 이야기 책에는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고(呼父呼兄) 끝내 삐뚫어져버린 홍길동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우리는 홍길동이 극중 도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비난하기보다 의로운 도적(의적)이라 하여 좋아하고 정의롭다 여깁니다. 하지만 그의 어린 시절, 부모로 부터 받았던 차별의 상처가 얼마나 컸는지는 헤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같이 조선시대에는 뿌리깊은 유교사상으로 서자 차별(장남만 인정하는) 제도가 있었고 장남이 아니면 어버이를 어버이라 부르는 것조차 자유롭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시대가 변하여 우리는 존경하는 부모님을 어버이라고 자유롭게 부릅니다. 그리고 매년 5월 8일을 어버이날로 정해 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어버이 노래      높고 높은 하.. 더보기
4,11총선, 언론은 어떻게 선거에 영향을 줄까? 오늘 포스팅은 간단한 객관식 문제로 시작합니다. 절대 어렵지 않으니 부담없이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문제) 여러분들은 평소 신문을 어떻게 보시나요? 1.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며 본다.2. 그냥 훑어만 본다.3. 제목을 보다가 관심있는 기사가 있으면 그 부분만 정독한다. 4. 신문이 무엇인지 모른다. 각자의 신문보는 방법이 있겠지만, 만약 신문을 보신다면 3번을 많이 선택하셨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제목만 훑다가 관심있는 기사가 있으면 정독하는 방법으로 신문을 봅니다. 그리고 요즘은 종이 신문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기사를 보게 되는데 여기서도 같은 방법이 통합니다. 인터넷에 떠있는 제목을 보다가 관심 제목이 있으면 클릭을 해서 전문을 보게 되지요.▲ 언론은 기사 제목을 정.. 더보기
411총선, 네티즌이 지켜야할 선거법은? 411 총선의 선거운동이 오늘 0시를 기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마 오늘 아침 출근길 부터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에서 명함 돌리고 인사하고 노래부르고 한반도가 시끄러워질 것 같습니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홈페이지에는 자신에 맞는 맞춤 투표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캡처]중요한 선거이니만큼 즐길 수 있고, 재미있게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헌법재판소의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운동 제한 위헌 결정이 있고 처음 맞이하는 이번 총선에서 네티즌이 지켜야할 선거운동 범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심코 자신의 SNS, 블로그 등에 선거 관련하여 올린 글로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411 총선 인터넷 선거운동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선거운동을 할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