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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뉴스타파 스페셜, 4대강 수심 6m의 비밀을 꼭 봐야하는 이유 어제 는 MBC PD수첩에서 방영되지 못하고 뉴스타파 스페셜을 통해서 세상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많은 논란이 되었던 은 우여곡절 끝에 2010년에 MBC를 통해서 방송되었습니다. 그러나 방송이 나가기 전에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정부는 피디수첩 4대강 수심6미터의 비밀 방송 금지 가처분을 신청하여 방송을 막았고, 법원이 피디수첩의 본 방송이 공익을 위해 알려져야할 사안이라고 보고 신청을 기각하였습니다. 참으로 이해할 수 없고 기가막힌 일이죠, 열심히 나라를 위해서 일해야할 정부가 할 일은 안하고 언론이 자기들을 감시하고 문제제기하는 방송을 사전에 정보를 입수하고 차단하려 했다는 것이 말입니다. 얼마나 중요한 사실, 그리고 얼마나 잘못한 자신들의 치부가 담겨져 있길래 부끄러운줄.. 더보기
뉴스타파 시즌3, 반드시 봐야 하는 이유 1% 특권층이 아니라 99% 시민을 위한 방송, 그 어떤 권력도 두려워하지 않고, 시민 여러분을 바라보는 방송, 이것이 뉴스타파의 존재 이유입니다. 이 말이 매우 거창하게 보이고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기쁨을 주지만 사실은 언론 본연의 임무를 확인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얼마나 언론이 가진 자를 위하고, 불공정을 서슴지 않으며, 권력에 빌붙었으면 뉴스타파의 탄생이 너무나 의미심장하고 진지해 보이는 것입니다.  2013년 봄, 우리는 너무나 당연히 보고 누릴 수 있는 것조차 힘들게 듣고 어렵게 말해야하는 상황에 놓여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뉴스타파 시즌3 첫방송이 너무나 소중하고 값집니다. 뉴스타파 시즌 3, 첫 방송의 첫 보도는 국정원 여직원 사건입니다.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불편하고 .. 더보기
"언론 입 막으면 나라가 망합니다" 뉴스를 하려거든 최승호처럼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는 날입니다. 당연히 전임 대통령이 되어버린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이 원래 살던 논현동으로 돌아갔습니다. 사저부지 논란을 일으켰던 내곡동이 아니라 논현동으로 돌아간 것이 하늘이 도운 것인지 아니면 하늘이 방치를 한  것인지는 차후에 밝혀지겠지요.['이명박 대통령님 그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현수막이 인상적이다 출처 : 오마이뉴스]동네 주민들이 친분이 있다하여 이 전 대통령의 귀환을 환영하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비슷한 경제 수준을 가지고 동네에서 오고가다 만났으면 당연히 '남'이 아니라 동네 이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로 문자까지 날리면서 이 대통령의 사저 복귀를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인파는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 분들은 어느 별에서 왔는지 조금 많.. 더보기
뉴스타파, PD수첩이 눈물 흘리는 이유 뉴스타파가 시즌 1을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 뉴스가 잠시 멈춘 동안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회원을 모집하고 독자적인 생존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2/07/08 - [까칠한] - 내가 뉴스타파 회원이 되려는 이유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해직언론이 함께 만든 뉴스타파는 지난 1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하였고, 지금까지 기존 언론에서 침묵으로 일관한 4대강 사업, 선관위 디도스 사건, 강정 해군기지 등과 사회적 이유였던 민간인 불법 사찰, 삼성 반도체 직업병 사건에 대한 취재 보도를 하면서 미디어의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뉴스타파는 시즌 1에서 21차례 정규방송을 통해 유투브 기준 조회수 5,382,509건(7월 23일 기준)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약 3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 더보기
PD수첩작가 전원 해고, 이쯤되면 막하자는 거죠? MBC 파업과 업무 복귀에 따른 후폭풍은 바람잘날 없는 것 같습니다. 연일 업무 복귀에 따른 사측과의 마찰과 인사 이동, 해고의 소식이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이 김재철 사장 8월 퇴진에 정치권과 합의하고 업무 복귀에 임했다고는 하나, 지금 상황으로 보면 김재철 사장은 전혀 퇴진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 같지 않습니다.                      [최미혜 방송4사 구성다큐연구회 회장이 26일 PD수첩 작가 전원 해고 사태에 대해                          말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미디어오늘 이치열 기자]▲ 여성 작가의 눈물어제는 한 여성 작가의 눈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최미혜 방송4사 구성다큐연구회 회장으로 25일 MBC PD수첩 작가 6명 전원 대한.. 더보기
방송3사가 여의도에서 책을 파는 이유? 어제는 여의도를 다녀왔습니다. 현재 파업을 벌이고 있는 방송 3사 노동조합이 공정언론을 위한 국민희망캠프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첫째날 금요일은 라!라!라! 락콘서트로 진행되었고 어제 토요일은 북마켓,북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 방송 노조의 다채로운 행사저는 1박 2일 일정 중에 둘째날인 북마켓/북콘서트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북콘서트에는 신경민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이근행 전 MBC 노조위원장, 최승호 전 PD수첩 프로듀서,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연출했던 김민식 피디  등이 자신과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친필 싸인까지 해 주는 행사였습니다. 북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 바로 옆에서는 방송3사 노조원들이 소장했던 책을 싸게 파는 북마켓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황금연휴의 시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