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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모기기피제 무허가 판정



평소 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이라 여름이면 모기약을 달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모기약으로 사용되는 원료가

몸에 해롭고 어떤 것은 발암 물질이라 하여 이왕이면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사용해 왔습니다 


나름 깐깐한 소비를 한다고 자부하는 편인데 황당한 기사가 올라오더군요

제가 애지중지하며 주변에 권유까지 하던 모스제로가 무허가라는 보도였습니다. 


그런데 기사를 자세히 읽어 보면 왜 무허가이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자세히 나오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DEET라는 발암물질 대신 천연 회향으로 만들었다는 모스제로가 몸에 안전하고

사용도 간편했는데
이것이 무허가라는 것은 언뜻 이해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공산품으로 다 허가를 받아서 팔고 있을 텐데 어떤 기관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보도를 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똑같은 효능을 가진 대기업 제품은 아무런 조치도 안 내리고 형평성에도 문제가 많아요

[이 제품은 허가 제품이고 다른 제품은 무허가 제품이고 무슨 기준으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무허가나 불량 제품은 쓰는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고, 몸에 해로운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발암 물질 대신 천연 물질을 사용하여 제품을 만든 것이 더 안전하고 사용하기 간편한데 왜 이런 보도가

나왔는지
도대체 오리무중입니다.


올여름은 늦더위가 심해서 모기가 가을까지 활개를 칠 것 같은데 좋은 제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그래서 약국가면 천연 제품은 싹 사라지고 온통 DEET가 들어간 화학 기피제만 나돌고 있던데

소비자 주권 무시하는
관계당국이 밉네요 



예전에 이영애 황토도 불량 제품이라고 뭐 난리치더니, 얼마 있다가 전혀 무해했다고 결국 이영애 

황토 회사 문닫고 
이영애씨 지금은 열심히 연기 활동으로 돈 벌고 계시죠^^;;

                                                   [일본에서는 일반화된 모기기피제]

만약에 모스제로 밴드를 한국에서 살 수가 없다면 일본 만드는 향도 좋지 않고, 비싸기만한

일본 제품을 사서 써야 하는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