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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KBS 일베 기자, 신입사원 채용 기준 '윤리관'은 없나? 국민의 방송 KBS가 일베 활동 회원을 기자로 정식 채용했다고 합니다. KBS 일베 기자 논란은 이미 오래 전에 있었습니다. KBS 인사는 먼저 수습기간을 거친 후 최종 정식 사원 발령을 낸다고 합니다. KBS의 정식 인사 발령 공지가 오늘(4월 1일)있었는데 너무나 어처구니 없게 수습이었던 일베 회원을 정식 기자로 채용했다고 합니다. [출처 : KBS PD협회] ▲ 수습 기간 동안 물의, 정사원 되는데 문제 없음드라마 미생의 '장그래'는 정사원 되기가 그렇게 힘들었는데 일베 기자는 수습 기간 동안 이미 물의를 빚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국민의 방송 KBS의 정사원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보면 드라마와 현실, 현실과 드라마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KBS는 일반 민간 기업이 아닙니다. 그들이 언.. 더보기
국정원 사건, 특종을 방치하고 있는 KBS, MBC 위 동영상은 작년 국정원 감금녀 사건이 발생한 직후(2012년 12월 16일) 경찰 분석관실의 CCTV 내용입니다. 대화 내용을 들어보면 이들이 경찰관인지 선거운동원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국정원의 선거개입 관련한 수많은 댓글이 나오고 있는 것을 은폐하는 것으로 보이고 이 조사가 이루어지는 순간에도 국정원이 댓글을 지우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듯한 장면도 나옵니다. 이 동영상 자체가 '대박' 증거 자료이며 국정원 사건과 관련한 핵심적인 영상 자료가 되는 것입니다. ▲ 진실을 판단할 몫은 국민에게 있다 우리나라 방송이 상식적인 집단이었다면 위 동영상은 9시뉴스 헤드라인 감이었습니다. 파행을 겪고 있는 국정원 국정조사장에서도 위의 동영상은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이 동영상이 조작이라고 근거없는 주장을.. 더보기
팝업광고 뜨는 KBS, 이용하기 참 불편합니다 인터넷을 하다보면 가장 짜증나는 것이 '광고'입니다. 물론 모든 광고를 다 거부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 배너창에 뜬 광고를 보고 필요했던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말이죠. 또한 인터넷 서비스를 공짜로 이용하기 때문에 기업의 최소한의 수익을 가져가기 위한 배너 광고 정도는 소비자로서 이해하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출처 : KBS]그러나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는 순간 화면에 따로 뜨는 삽입 광고 또는 일정 시간 동안 강제로 봐야하는 동영상 광고는 인내의 한계를 넘어설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고객에 대한 서비스 보다는 광고수익에 눈이 먼 얌체같은 사이트들이 주로 사용하는 광고 방식입니다.▲ KBS 홈페이지 접속, 강제 팝업 광고그런데 얼마 전, KBS 드라마를 검색해서 KBS 홈페이지에 접속하려고 .. 더보기
KBS 수신료 인상을 대하는 두 방통위원장의 공통점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이경재 내정자의 인터뷰는 매우 짧막하지만 명료했습니다. KBS 수신료 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KBS 수신료 인상해야죠"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뉴시스 관련기사) [방통위원장 이경재 내정자 출처 : 노컷뉴스]▲ 신임 방통위원장 이경재 전 의원 문제 없는가?방송 장악 없을 것이라는 박근혜 정부의 주장과 MB 정부의 최시중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방송통신위원장'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지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 신임 방통위원장으로 이경재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되었습니다. 옛 공보처 출신에다가 4선 국회의원 그리고 친박계 의원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은 사람에게 '언론 장악' 없을 것이라는 방송통신위원장자리를 맡기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 인사였습니다. .. 더보기
공사창립 40년 KBS 수신료 내기 정말 아깝습니다 이쯤되면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망각한 것이겠죠. KBS는 MB정권이 들어서면서 낙하산 사장들의 출몰로 공정성과 공영성 모두를 잃어버린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KBS 노조는 작년에도 파업을 벌였고, 그들이 외주를 준 대선 평가 보고서에서 '공정하다고 볼 수 없다'는 낙제점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3/02/19 - [까칠한] - KBS 보고서, 18대 대선 보도 양적으로 공정했지만 ?2013/01/26 - [까칠한] - 나경원 KBS 아침마당 출연, 공영방송이 정치인 홍보 무대?[모든 사진 출처 : KBS]▲ KBS 신뢰도 1위 특집방송그런데 2013년 3월 3일 공사창립 40주년을 기리면서 뉴스9은 자신들이 공정하다고 신뢰도가 높다며 자화자찬하는데 소중한 뉴스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참 어떻게 저렇게 뻔뻔스.. 더보기
추적60분. 드라마 싸움에 새우등 터졌네 시청자들은 따분한 시사보도 프로그램보다 재미있는 드라마 보기만을 원할까요? 한편으로는 맞는 말이고 또 한편으로는 맞아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실제로 시사보도 프로그램보다 드라마 시청율이 훨씬 높고 공중파 3사의 경우 드라마 시청율에 생명을 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상업 방송의 생리입니다. 돈을 벌고자 만들어 놓은 방송이라면 시청율에 목숨 걸고, 어떻게든지 시청자들의 채널 고정을 위해서 노력을 해야겠죠. [출처 : KBS2, SBS] ▲ 이유없는 추적60분 결방 2월13일 11시20분에 방송 되어야할 '추척'60분'은 별다른 이유 없이 결방되었습니다. 대신하여 영화 고수 신하균 주연의 '고지전'이 방영되었는데 시청자들은 고개를 갸우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유가 불분명하고 사전에 예고되지 않다.. 더보기
안철수 아름다운 사퇴와 KBS 사장 기습 취임식 어제는 하루가 드라마 같은 날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미친 사람처럼 컴퓨터의 뉴스란을 샅샅히 훑어보고 밖에 나가서는 스마트폰으로 속보가 나오지 않나 확인하곤 했습니다. 협상 시한 마지막으로 여겨졌던 금요일이 오후를 지나 어두워지기 시작하였고, 전 정말로 물 건너 가나 싶었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말이죠. [안철수 대선후보 사퇴 기자회견 , 출처 : 오마이뉴스] ▲ 안철수 대선후보 사퇴 어려운 결단 그런데 8시 20분 쯤 트위터로 안철수 후보의 기자 회견 속보가 떨어지고 조금 후 안철수 후보에 대한 존경과 미안함과 감사함의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단일화가 이루어졌구나!" 하는 안도와 기쁨과 겸연쩍음이 혼재하였습니다. 안도는 너무나 피말리게 기달려온 단일화가 이루어져서 이고, 기쁨은 이런 감동적인 단.. 더보기
KBS 노조, 길환영 신임 사장을 거부하는 이유 17대 이명박 대통령 선거 운동 당시 방송전략실장으로 일하던 김인규씨는 이 대통령 당선 이후 이병순 사장에 이어 KBS 두번째 사장이 되었습니다. 대선 당시 자신의 밑에서 일하던 사람을 '국민의 방송' KBS 사장 자리에 앉히는 대통령이나 그런다고 그 자리를 넙죽 받는 김인규씨나 존경할만한 대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언론의 생명은 '공정성'에 있습니다. 오래 고인 물은 썩고, 감시 받지 않는 정치는 부패하게 마련입니다. KBS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자신의 본분을 다하여 대통령의 실정과 잘못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스스로 감시 받는 주체라는 것을 자각시켰더라면 대통령의 아들과 영부인이 특별검사의 조사를 받아야 하는 일은 처음부터 막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측.. 더보기
박근혜 후보님, 언론 공약보다는 MBC, KBS를 바로잡아 주세요 연일 대선 후보들의 공약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선심성인지 아니면 진정성을 담고 있는 것인지는 불행하게도 대통령이 되고서는 임기가 끝나봐야 알 수 있다는 것이 국민된 슬픔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출마자들의 공약 검증이 국민의 슬픔이 된 것은 지금까지 선출된 정치인들이 자신의 약속(공약)을 잘 지키기 보다는 대부분 헌신짝처럼 내동댕이 쳤다는데 있을 것입니다. 설마해서 찍어 주고 당선되면 속고, 혹시나 해서 지지해 주면 역시나 말 바꾸고, 이제는 정치가 슬픔의 대상이 아니라 정치가 무관심이 되어버린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시간은 우리의 기억을 흐리게 합니다. 새롭게 선거가 다가오고 온갖 미사여구와 행동으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면 우리는 과거의 기억들은 뒤로한 체 다시금 '희망'을 가져보기도 합니.. 더보기
KBS가 가장 공정하다? 그러면 MBC는 위의 여론조사 자료는 국회 문방위 도종환 의원이 의뢰하여 리서뷰가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사으로 지난 5일 실시한 것입니다. 놀랍게도 공정한 방송사 영예의 1위는 KBS가 선정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KBS가 공정한가요? 저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BS는 현 정권이 들어서면서, 정연주 사장을 법치에 맞지않게 끌어내리고 그 자리에 특보 출신 낙하산 사장을 앉혔고, 시사보도 프로그램보다는 맛집 방송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박정희 정권을 찬양하는 '강철왕'이라는 드라마를 12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제작하고 있는 방송사입니다. 2012/08/21 - [까칠한] - KBS 강철왕 제작논란, 야망의 세월과 비교되는 이유 위 여론조사는 선택문항이 도토리 키재기의 상황이기에 1위를 한 KBS가 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