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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당 최고위 불참 김무성, 노동개혁은 어쩌고? 청와대로부터 찍힘 당한 김무성 당대표가 오늘 있었던 당 최고위에 불참하고 국군의 날 행사에도 안 나타날 것이라 한다. 전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자기가 공무원연금개혁으로 욕먹고 ‘노동개혁’ 또한 밀어붙이고 있는데 청와대가 이제 와서 자기를 밀어내려 한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출처 국민일보) [노동개혁을 열심히 했다는 김무성 당대표 출처 : 오마이뉴스] 대통령 눈 밖에 나고 자신만의 마이웨이를 외쳤지만 앞으로 김무성 대표가 헤쳐나가야 하는 앞길이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 김무성 당대표가 우군이 될 수 없다. 그가 박근혜 대통령과 거리를 둔다고 하여 민주 진영의 우군이 될 수는 없다. 김무성 대표는 우리나라 보수정권의 주장을 가장 잘 따르는 자이고 지금은 단지 ‘권력은 누구와도 나눌 수 없다’다는 권.. 더보기
새누리 아줌마 새줌마 김여사 한국 아줌마랑 칼 루이스(1984년 LA 올림픽 육상 영웅 100m, 200m, 멀리뛰기, 400 릴레이 4관왕)가 지하철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지하철 문이 열리고 칼 루이스와 한국 아줌마가 빈 자리를 놓고 뛰었는데 칼 루이스가 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우사인 볼트 지만 과거에 가장 빠른 사나이는 '칼 루이스'였다 출처 : 연합뉴스] 물론 이것은 우스개 소리입니다. 지하철 문이 열리면 과하게 자리에 욕심을 내는 아줌마들을 풍자한 이야기인데 사실 나이가 들면 무릎이 약해져 앉으려는 욕구가 강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렇듯 어떤 단어 또는 명칭에는 가치 중립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잘 따져보면 좋은 것과 나쁜 것이 공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줌마는 알뜰살뜰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어머니의 모성을 대표하기.. 더보기
막말 정치의 수혜자와 피해자 프랑스의 극작가 몰리에르는 "말은 생각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하여 사람에게 부여되었다. 말은 마음의 대변자이며 혼의 자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대단히 문학적인 표현이죠. 반면에 18세기 정치가 탈레이랑은 "말이란 사람의 생각한 바를 거짓으로 꾸미기 위하여 인간에게 부여되었다"라는 정반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역시 정치가의 눈에 '말'이라는 것은 진실보다는 권모술수의 거짓으로 여겨졌던 것 같습니다. ▲ 국정원 국정조사 앞두고 막말 잔치 국정원 국정조사를 앞두고 여야가 '막말 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홍익표 의원의 '귀태" 논란에 이어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의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다카키 마사오' 발언, 그리고 이해찬 상임고문의 '정통성을 유지하려면 악연을 끊어야 한다' 는 주장이 연일 정치권 뉴스를.. 더보기
가맹사업법 연기, 새누리당은 남양유업 편인가? 남양유업 덕분에 '경제민주화'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삶이 '힘들다, 힘들다' 하여도 꿈쩍도 안하다가 젊은이에게 노인이 협박과 욕을 얻어먹고, 몰래 녹음한 녹취록이 공개되고, 국민들이 분노를 해야지만 움직이는 것이 정치권인 것 같습니다. 결국 사람이 죽기 직전까지 내몰려서 생존권을 걸고 싸움을 시작해야 '개선'의 여지를 보이는 사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의 이유는 어디까지나 '정치'에 있는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 민주당 국회의원들 출처 : 한겨레] ▲ 경제민주화 법안 '가맹사업법' 4월 국회 무산의 책임은? 새누리당은 경제민주화 법안으로 4월 상정된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가맹사업법)'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을 사실상 폐지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더보기
춘몽 단식 15일째, 여의도에서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 어제는 주말을 맞아 여의도에 가보았습니다. 봄바람이 살랑이며 대지가 새로운 생명으로 기지개를 펴고 있었습니다. 오직 내가 걸친 두꺼운 외투만이 겨울을 잊지 못하고 있는듯 하더군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내려서 목적지로 향하다가 국회의사당 사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웅장하고 멋지게 생겼지만 저 곳에 모인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거짓말을 가장 멋지고 화려하게 하는 분들이라는 생각에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었습니다. [새누리당 당사 앞, 국민의 삶이 활짝 핍니다 라는 플랭카드가 걸려있었다]저의 목적지는 새누리당 당사 앞이었습니다. 그 곳에서는 트위터 아이디 '춘몽'님이 14일째 물을 포함한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어디에 있을까 고민하고 찾아갔는데 어렵지 .. 더보기
착한 젊은이가 어떻게 보수 청년이 되었을까? 오늘은 무척 마음이 무겁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너무나 아끼고 좋아하는 후배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후배가 이 글을 꼭 읽고 정말로 자신과 가족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고 삶을 선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제 후배는 지금 삼십대 초반입니다. 심성이 너무나 착해서 어디가서 손해를 보면 봤지 남의 것을 공짜로 취하거나 덤을 얻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이것을 제가 아는 것은, 잠깐 동안 이 후배를 데리고 일을 해봤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고 잠도 못자고 자기 돈 써가면서 항상 힘들게 일하는 후배가 안스럽기도 했고 일을 하는 입장에서는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항상 본인이 모든 손해를 감수하는 스타일인 것이죠.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항상 후배.. 더보기
문재인 안철수를 '개와 거지'에 비유하는 새누리당 얼마 전 여자 후배와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 후배는 아직 서른을 넘지 않은 미혼이었는데 현재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유학을 준비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왠 유학이냐고 물었더니 '도저히 미쳐가는 우리나라에서는 제 정신으로 살 수가 없어서 해외로 나가버린다'더군요.처음에는 후배의 투정기 어린 유학 발언에 황당했지만 전화를 끊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지금 한국 사회가 미쳐가고 있는 것은 맞기는 맞는 말 같았습니다. 이른 바 '삼포 시대', 인간의 기본적인 행복의 조건인 취업, 결혼, 출산을 포기해야만 하는 나라가 되었고, OECD 국가 중에 자살율또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나라의 지도자는 방송에 나와 잘 살게 되어 행복하지 않느냐고 웃으면서 윽박지르고 있으며 돈 많이 벌은 재벌은 아직도 배고프다고 .. 더보기
새누리당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돈뿌렸다?" 아니면 말고 어제부터 다음 소셜픽에는 '박근혜 여론조사'라는 검색 이슈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주춤했던 박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가 상승했다는 의미인가 싶어서 클릭하고 들어가 보았더니 그곳에는 눈을 의심하게 만들 황당한 이야기가 적혀 있었습니다.  [권영세 안철수 다음 소셜픽 출처]▲ 안철수 후보가 여론조사 기관에 돈을 뿌렸다?11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캠프의 권영세 상황실장이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 여론조사기관에 돈을 뿌렸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권 실장은 오찬 기자간단회에서 "우리가 파악하기로 안철수 캠프에서 여론조사기관에 돈을 엄청 뿌렸다. 여론조사기관 몇 곳은 장악했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권 실장의 주장은 안 캠프에만 머문 것이 아니라 "문재인 캠프도 그렇게 .. 더보기
문재인 아들 부정취업? 새누리당의 황당 네거티브 *///--> window.onload = function(){var s = location.href; var urlCheck = new RegExp("/m/");if(!s.match(urlCheck)){return;}else { var dAdBox = document.getElementById("daumHead"); dAdBoxin = document.getElementById("menu"); var gAdBox = document.getElementById("gAd");dAdBox.appendChild(gAdBox); dAdBox.insertBefore(gAdBox, dAdBoxin); } }언론이 잠잠하다 싶더니 어제 '문재인 아들 부정취업'이라는 원색적인 기사 제목을 뽑아내었습니다... 더보기
나꼼수 김태호 터널디도스? 투표시간 연장되어야 하는 이유 나꼼수 봉주 21회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폭탄을 투하했습니다. 요즘 들어 성실해진 나꼼수라고 칭찬을 하였는데, 정말로 그들이 약속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현재 나꼼수는 미국 공연 길에 올라있습니다. 세계적인 석학인 촘스키 교수도 만나고, 미국 교포를 상대로 콘서트를 열고 있습니다. 그런 바쁜 일정 가운데 현지에서 봉주 21회를 녹음하고 방송을 내보낸 것입니다. 2012/09/19 - [까칠한] - 성실해진 나꼼수, 론스타 ISD 대선판도에 후폭풍 부나▲ 추석을 앞두고 나꼼수의 역할, 시기적으로 타이밍이 매우 적절합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대선을 판가름 짓는 매우 중요한 민심의 승부처 입니다. 절대 우위를 달리는 박근혜 대세론이 꺽이면서 야권은 문재인 안철수라는 두명의 후보를 놓고 누구를 뽑을까 행복한 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