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기업 횡포

대형 커피전문점, 진동벨에 상업광고가 왠말인가? 대형 커피 전문점은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친구를 만나도 커피를 마시고, 업무 때문에 사람을 만나도 커피 전문점을 찾게 됩니다. 예전에 다방이나 까페로 대변되었던 만남의 장소는 거의 사라지고 이제는 오직 커피 전문점만이 대세를 이루며 만남, 휴식, 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되었습니다. 예전에 찻집을 하고, 까페를 하시던 분들은 대부분 개인 사업자였습니다. 규모는 작을 지 몰라도 한 업소의 사장님이었고, 여기서 벌은 돈으로 자식들 교육시키고 시집, 장가보내고 한 것이 우리내 가장의 모습이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편의점으로 바뀌어버린 옛 동네마다 있었던 조그만 구멍가게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 대기업의 새로운 영토가 되고 있는 커피 전문점 동네 편의점이 대기업들의 프렌차이즈 .. 더보기
대형 마트가 만든 소비자 주권의 날을 아십니끼? 어제(2월 24일)가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저는 잘 몰랐는데 대형 마트 앞을 지나가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소비자의 주권을 찾는 날'이랍니다.그 밑에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형마트/SSM(슈퍼슈퍼마켓) 강제 휴점 반대 100만 소비자 서명운동을 벌이는 날인 것 같습니다. 이것이 소비자 주권과 무슨 상관이냐구요? 해당 대형 마트는 배너 하단에 자신들의 주장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1. 소비자 선택권 무시 2. 장바구니 물가상승 초래 3. 쇼핑불편 초래 4. 좋은 상품을 싸게 사는 기회 박탈 5. 임대업자 및 생계형 근로자 피해 6. 농어민 피해 7. 소비침체로 친서민정책 역행 이렇게 7가지 이유를 들면서 '소비자는 대형마트/SSM (슈퍼마켓)의 강제 휴점을 반대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글.. 더보기
대기업 사내 블로그 차단 실태를 알고보니 요즘 최고의 히트어는 '소통'일 것입니다. SNS 미디어 혁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등)의 비약적 발전으로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가족, 친구 뿐만 아니라 지역과 시간을 초월하여 전세계 동시대인들과 공유하며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열린 세상 , 소통의 시대에도 구시댁적 소통의 부재, 소통 불통이라는 수식어를 달며 폐쇄적 권력을 남용하려는 집단도 있습니다. 예전의 미디어 환경이었다면 충분히 그들만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성공할 수 있었던 각종 부정 부패가 요즘은 꼼수로 낙인 찍히며 샅샅히 만천하에 들어나고 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인맥 지도 출처 : 서울신문] 이것을 우리는 소통의 시대의 순기능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순기능을 잘 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