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 these reminders - Sam Rosenthal 헌정 앨법
[ Of These Reminders 박스 CD]
다크웨이브의 선구적인 레이블인 Projekt의 샘 로젠탈을 기리는 컴필앨범입니다.
두장짜리 CD 앨범인데 아름답고 신비로운 박스 케이스에 들어 있어서 전혀 고민하지 않고 즉흥적으
로 구입했던 아이템입니다.
[of These Reminders 박스 CD 내부]
이 컴필 앨범을 통해 유럽의 신비스로운 그룹 Stoa와 Stay Frightened 을 알게 되었고
가장 영적 감성이 강한 Seireenien Lumoama 을 Bleeding Like Mine 이 재해석한 곡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이 음악을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요?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 충격은 15년이 흐른
지금도 잔잔히 흐르고 있습니다.
.
원래 Seireenien Lumoama은 샘 로젠탈이 이끄는 Black tape for a blue girl 이 연주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Of these reminders' 에 수록된 Bleeding Like Mine 의 재해석이 더 아름답고
신비롭습니다.
Seireenien Lumoama-Bleeding Like Mine
한밤 중에 시원한 공기와 함께 들으면
영혼이 땅으로 꺼지는 듯한 본원적 슬픔을 만나게 되지만
그 카타르시스 또한 예전에 듣던 것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Of these reminders 에는 Seireenien Lumoama 외에도 I wish you could smile, Into The Garden,
The Glass Is Shattered 등의 추천곡이 있습니다.
이 앨범의 백미 Seireenien Lumoama 너무나 잔인한 곡이지만 절대로 지나칠 수
없는 제가 가장 아끼는 음악 중에 하나입니다.
Disc: 1
1. I Wish You Could Smile - Stoa
2. Could I Stay The Honest One? - Love Spirals Downwards
3. Overwhelmed, Beneath me - Faith & Disease
4. Sky Blue Rooms - Sunwheel
5. Reprise - Sunwheel
6. These Fleeting Moments - Lovesliescrushing
7. This Lush Garden Within - Lycia
8. Into The Garden - The Unquiet Void
9. Of These Reminders - Stay Frightened
10. Is It Love That Dare Not Be? - Eventide
11. I Wish You Could Smile - Soul Whirling Somewhere
12. A Chaos Of Desire - Alio Die
Disc: 2
1. Memory, Uncaring Friend - Attrition
2. Into The Garden - Bleeding Like Mine
3. This Lush Garden Within - Human Drama
4. Across A Thousand Blades - Lycia
5. Jamais Pars - Thanatos
6. Through Sky Blue Rooms - Love Spirals Downwards
7. Is It Love That Dare Not Be? - Faith & Disease
8. Could I Stay The Honest One? - Stay Frightened
9. Seireenien Lumoama - Bleeding Like Mine/Sam rosenthal
10. The Glass Is Shattered - The Unquiet V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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