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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크/Lisa Gerrard

Lisa Gerrard - Come Tender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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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은 사라지고 육만 남았네.
영이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바람처럼,
우리는 정체없이 흘러다닌다네..

우리의 두려움을 온갖 수사와 은둔과 사치로 포장하지만
우리 볼 수 있는 것은 초라한 자신의 모습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