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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스마트폰은 전자파로부터 안전할까?


스마트폰 전자파 차단을 위한 5가지 안전수칙 


스마트폰은 별나라에서 온 새로운 폰이 아닙니다.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전화기의 일종이며 카메라 달린 휴대폰, 동영상 보는 휴대폰을 넘어, PC기능이 잘 어우러진 휴대폰입니다. 그러하기에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우리가 조심해야 했던 부분이 고스란히 스마트폰에도 해당되어 집니다. 어쩌면 오늘 알아볼 전자파의 문제는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은 뒷주머니에?

예전 삐삐가 있을 때부터 민간에 전해 온 소문 중에 하나입니다. 가급적 남성들은 삐삐나 휴대폰을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시오! 전자기기에서는 전자파가 계속 흘러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가급적 살이 많은 엉덩이 부분에 보관하라는 의미였습니다. 그 외에도 전산직에 오래 근무하면 불임 확율이 높다는 이야기도 있었지요. 그러나 공식적인 기관에서 이것을 증명해 주거나, 확인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개인이 알아서 조심해야 하는 일이 되어 버린 것이죠.

[전자파가 의심이 되는 물건은 뒷주머니에 보관합니다.^^ 출처: asiajin.com]

이유는 이런 전자파에 의한 피해 사례가 입증이 되면 현재 원인모를 이유로 고통당하는 많은 산업재해 근로자들의 단체 행동을 두려워 하는 메이저 기업들의 엄청난 로비와 해당 변호사들의 법률적 뒷받침 때문이이겠지요. 핸드폰을 팔고, 전산 직원을 많이 거느린 회사들이 거의 대부분 막대한 수익을 내는 대기업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결국 우리의 몸은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자파에 대해 과학적 자료에 의하면 핸드폰 사용에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전자파 노출이 염려되는 경우에는 피하라"는 앞뒤가 안맞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말을 들으면 휴대폰에 정말로 무엇인가 위험한 것이 있기는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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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자파에 대한 이해부터 하겠습니다. 
전자파는 간단히 전기가 흐르는 주변에 형성되는 파장을 전자파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사람은 가정의 텔레비젼, 냉장고, 세탁기 등등 우리는 수많은 전자파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가전 제품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지만 우리가 항상 몸에 부착하고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영향은 극히 미비하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휴대폰의 경우는 우리 생활에 필수품이며 수면시간 외에는 항상 우리 팔 안쪽  반경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서 휴대폰에 대한 전자파 안전에 대한 경고와 주의사항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은 전화 사용에 더하여 무선인터넷(WiFi) 사용을 위한 전자파가 추가되어집니다. 물론 와이파이망을 이용한 전화 사용이 이슈가 되고는 있지만 기존 휴대폰에 비하여 많은 전파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집에서 측정한 WiFI 신호입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만 6개의 무선망이 잡히고 있습니다]

국제 비전리 방사 보호 위원회(ICNIRP)에 의하면 모바일의 전자파 노출 제한은 SAR(전자파 인체 흡수율)이라는 측정 단위를 사용하는데 한계치가 2 W/kg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제가 가지고 있는 HTC 디자이어의 SAR 값을 찾아보았더니, 0.752 W/kg 였습니다. 국제 기준치에 현저히 떨어지는 수치라 일단은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0.752 W/kg 라는 값은 최대 측정치라고 설명이 붙어 있군요. 실제로 평균적인 값은 저 수치보다 더 떨어진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다가온 'Wi-Fi시대', 전자파는 괜찮을까?   2010.05.13 (목) 오전 7:43 |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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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는 일상에서 스마트폰만 쓰는 것이 아닙니다. 사무실에서 컴퓨터 앞에서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고, 사무실이라는 공간에 기본적으로 흐르는 각종 무선 인터넷 전파까지 합치면  우리는 생각보다 더 많은 전자파에 노출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지 무선인터넷(WiFI)망에 의한 과민증 환자가 나타나는 것을 보면 결코 간과할 수없는 일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스마트폰 전자파 차단 안전수칙을 만들어 보았습니다.(HTC 디자이어 안전사항 참조)

1. 장시간 통화 시에는 '핸즈프리' 또는 '블루투스'를 사용합니다합니다.

핸드폰 오래 하다보면 귀까지 뜨거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용량이 큰 스마트폰은 열에 더욱 취약합니다. 일단 열이 과하게 발생할 정도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양의 전자파에 노출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 장시간 노출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셔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핸즈프리 쓰시면 큰일 납니다. 온 머리로 전자파를 감당하시게 됩니다 출처 : www.bimmerfest.com]

2. 금속 구조물 근처에서는 사용을 자제합니다.

위에서 설명 드렸듯이 전자파는 물처럼 자신이 갈 수 있는 공간을 마음껏 흘러 다니는 습성이 있습니다. 금속 구조물은 여러가지 전자파가 모이고 흘러다니기 좋은 환경입니다. 심지어 어떤 지침에서는 TV가 있는 방에 침대의 위치는 벽에서 떨어뜨려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벽면 내지는 금속 구조물을 타고 다니는 전자파가 심각할 수도 있습니다. 

3. 전자레인지, 스피커,TV, 라디오 등의 전자파가 강한 곳에서의 사용을 자제합니다
을 자제합니다. 
스마트폰 자체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없어도 위에 열거한 다른 전기제품과 함께 사용될 때, 그 수치가 얼마까지 올라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가급적 전자제품이 많은 밀폐된 곳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은 자제하셔야 합니다.

4.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WiFI와 무선 데이타 스위치는 OFF로 해 놓습니다. 

와이파이와 무선데이타를 켜 놓게 되면 계속하여 스마트폰은 전파를 수신하려고 합니다. 결국 수신장치가 온으로 되어있는 스마트폰을 자기 품에 가지고 있다면, 공중의 수많은 전파가 자신의 몸을 향하게 됩니다. 

5. 전자파 차단이 될 수 있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사용합니다.

전자파도 피부에 직접 닿는 것보다 한번 걸러지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파에 대한 혼란된 주장이 있지만누구도 부인 못할 사실은 직접 전자파를 받는 것은 안 좋다는 것입니다. 적절한 스마트폰 케이스 선택과 시중에는 전자파 차단 스티커와 같은 제품들도 나와 있으니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스마트폰 전자파, 정확한 피해와 부작용을 증명하지 못했어도, 가급적 장시간 노출과 직접적인 피부 마찰은 피해야 하는 것이 미지의 두려움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Share/Book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