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이마트에 들어가면 다 '대박' 이 날 거라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통을 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일반 소비자들도 그렇게들 많이 생각하십니다.

그래서 이마트에 입점해 있다고 하면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기도 하고 
돈 많이 벌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입점되어 있는 업체들 경우에는 '아니올시다'라는 반응이 더 많습니다. 

그 이유는 여기서 밝히는 것이 별로 적절치 않은 것 같구요

샤브뎅은 특수한 경우이지요

보통 이마트에 입점은 상품본부에서 관할하지만 샤브뎅과 같은 매장은 테넌트팀에서 관리를 합니다. 
일종에 임대매장 관리를 하는 부서이고 마트 안에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는 
사진관, 병원, 여행사, 아이스크림매장, 푸드코트 등을 관리하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 샤브뎅을 기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그냥 '오뎅마차'를 입점 시키겠다고하면 
너무 약하기 때문에 무엇인가 다른 '차별성' 이었죠

이마트가 들은 바에 의하면 면적대비 효율성 부분에서 세계적인 월마트나 까르푸 보다
더 좋다하여 1.3평(샤브뎅의 실공간)의 공간에서 얼마의 매출을 올리냐와
다른 마트와는 차별성 있는 어떤 이미지를 심느냐가 주요한 설득 포인트 였죠

  [유명백화점 식품관에서 팔리고 있는 피쉬볼(피시볼)]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피시볼' 이었습니다. 
피시볼은 동남아에서 주로 먹는 프리미엄 오뎅으로 
우리나라의 오뎅이 이름도 없는 잡어로 만드는데 비해
도미살과 여러가지 웰빙관련 재료로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어묵이라 
이것을 메인 메뉴로 올려놓았습니다.

결국 우린 당시에 홈플러스나 롯데마트의 오뎅과는 다른 
프리미엄 오뎅인 피시볼을 파는 오뎅마차를 입점시키겠다는 것이 
주요한 공략 포인트였고 
당시 고급화를 꾀하고 있던 이마트의 전체 컨셉과 잘 맞아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피시볼도 여러가지 등급이 있는데 태국의 'PFP'사가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고급 피시볼로 샤브뎅의 메뉴 라인업을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PFP는 태국공항에 도착해서 고가도로를 타고 시내로 들어가다 보면 대형 전광판이 
보일 정도로 태국에서는 아마도 한국의'CJ' 정도 되지 않나 싶을 정도로 
큰 회사이며 세계 식품 박람회에서도 가장 큰 부스를 확보하는 등
정말로 괜찮은 회사랍니다. 


  [PFP 피시볼로 생성 모양을 만든 것이죠 이것이 푸드아트라고 할까요^^]

   [피시볼의 종류와 맛은 무궁무진 합니다]

[식품박람회에서 나와 직접 피시볼로 요리를 하고 있는 PFP]

[휴대 포장 피시볼 : 한국에서도 잘 팔릴것 같은 상품입니다 태국이 덥다보니 염도가 좀 높은 것이 단점]

[편의점에 단독 냉동고도 가지고 있답니다]

당시 피시볼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고 도미살이 60% 이상 들어간 오뎅이라고 하니 담당자도 
흔쾌히 받아들였고 일단 소비자분들도 어린아이의 간식으로 오뎅보다는 피시볼을 선호하시면서 
빠르게 그 이미지에 프리미엄 붙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프리미엄 이미지가 일반 오뎅에 대한 인식까지 상승시켜 안전하고 깨끗한 오뎅이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형성된 것 같습니다. 

이것이 '샤브뎅'이 성공하게된 첫번째 이유였습니다. 


[태국 팩키지 여행의 필수 MK수키에 가셔도 피시볼을 드실 수 있습니다. 피시토푸]


[처음에 디자인 되었던 샤브뎅 마차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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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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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24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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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4.17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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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5.11.12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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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6.06.17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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