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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제

프랑스 떼제 공동체, 참다운 종교는 많은 말을 하지않는다 프랑스 떼제 공동체 소예배실에 계신 예수님의 모습이다. 플럼빌리지가 불교공동체라면 떼제는 프랑스 동부 브르고뉴지방에 위치한 카톨릭 공동체이다. 1940년대에 로제수사께서 만드신 곳으로 참으로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이었다.. 플럼빌리지와 떼제를 찾아보고서 느낀 점은 참다운 종교는 그리 많은 말을 하지않고 매우 단순하고 평화롭다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의 말많은 종교인들을 모두 견학시켰으면 하는 그런 곳이었다.점심 미사에 참석했었는데 나는 솔직히 언제 예배가 끝났는지도 모를정도였다. 기도와 침묵 그리고 찬가.... 신은 절대로 말 많고 시끄러운 곳에는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2004년의 기록, 프랑스 떼제 공동체와 플럼빌리지 2011/03/20 - [플럼 빌리지] - 플럼빌리지의 추억2010/07/0.. 더보기
기독교에 필요한 것은 개인적 회개가 아니라 사회적 반성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주기도문이다. 예수님이 인간에게 가르쳐 준 가장 완성도가 높은 기도문이다 그런데 가장 완벽한 기도의 처음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고 있는가? 모두들 고개를 가로저을 것이다. 오래전부터 하나님의 이름은 거룩하지 못해왔다. 그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무신론자에서부터 증오의 대상으로 삼는 비판적 유신론자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이름이 심심풀이 땅콩 캬라멜이 된지 오래다 하지만 정작 가장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받들지 못하는 이들은 하나님을 믿은 크리스찬으로부터 말미암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이 똑바로 처신하지 못해서 치욕을 얻으시는 분이 그들의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요즘 동네 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