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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MBC 멘붕설 VS 무한도전 폐지설 우리말을 사랑해야 합니다. 올바른 표준어를 사용하고 외래어나 비속어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그러나 요즘 돌아가는 일들을 보면서 기존의 아름답고 바른 언어로는 표현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여 새로운 급조어가 무성히 생겨나고 있습니다 ▲ 요즘 세상을 딱 표현하기 좋은 단어 '멘붕' 그 중에 가장 최고봉은 '멘붕'입니다. 요즘 뉴스란을 보고 있으면 이 단어처럼 현재 상황을 잘 표현한 것은 없을 듯 합니다. 이름하여 '멘탈 붕괴' 바로 멘붕이 요즘 최고의 히트어로 자리잡는 이유입니다. [무한도전 폐지검토, 무한도전 200회 특집. ©MBC] 어제는 무한도전 외주화 검토 소식에 네티즌들이 발끈했던 하루였습니다. 만화가 강풀씨는 한마디로 '무도 건들지마'라고 짧지만 강하게 어필하였고, 그 외에도 외주화에 반대하는 무도.. 더보기
MBC 공정방송 하자는데 , 런던 올림픽이 먼저란다 MBC 사측이 얼마전 내린 박성호 외 2명의 기자 해고와 정직에 이어 파업 참여 노조원에 대해서도 대량 징계를 시사하고 있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MBC는 특보를 통해 '파업에 가담하고 있는 직원들은 2012년 6월1일(금) 09시까지 업무에 복귀할 것과 그렇지 않을 경우 사규에 따른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하였습니다. ▲ 올림픽 중계를 위해 파업을 멈추라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복귀명령의 이유가 업무의 정상화와 올림픽 방송의 완벽한 수행이라고 합니다. 노조원들이 이번 파업을 벌이고 있는 이유는 MBC의 공정성 회복입니다. 언론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공정성'이지 스포츠 중계가 아닙니다 그런데 올림픽 방송 잘해보겠다고 열을 올리면 그것이 파업을 멈추어야 한다는 이유가 된다는 것이 참으로.. 더보기
배현진 양승은,여성 아나운서가 방송 복귀했을 뿐인데 MBC 파업 105일째 입니다. 참으로 길고도 험난한 여정을 MBC 노동조합이 헤쳐가고 있는 중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이탈자도 나오고, 인간적 고뇌에 빠지는 노조원들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몸담고 있던 직장을 4개월 정도 다니지 못한다고 하면 여러가지 생활의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그러면 심경의 변화도 따르고, 번민도 커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긴 시간을 묵묵히 그리고 단단히 파업 대열에 동참하고 지켜오는 노조원들이 참으로 존경스럽고 대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종교적 계시에 의한 앵커자리 복귀 주말 뉴스데스크에는 양승은 아나운서가 종교적 계시에 따라 앵커 자리를 맡았습니다. 종교는 초월적인 지위를 갖습니다. 세상의 어떤 기준과 비난도 종교적 계시만 있다면 고통이 기쁨이 되고, .. 더보기
MBC파업 100일의 발자취, 설마가 사람 잡았다 오늘로서 MBC파업 100일째를 맞았습니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처음 MBC 노동조합이 파업을 시작하였을 때 100일 이상 파업이 지속되리라 생각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방송사 파업 역사에 길히 남을 100일 파업의 기록은 오늘부터 하루하루 갱신되어갈 것 같습니다. [화질이 무슨 문제냐, 공정방송만 해다오 MBC!]철학자 니체는 인생을 외줄타기에 비유하였습니다. 중간 정도에 서서는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생각이 많아지고 앞으로 더 나아가자니 무섭고, 뒤를 돌아보자니 지금까지 걸어온 것이 아깝기도 하고, 이것이 인생의 고뇌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외줄타기의 결말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전진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걸어온 것이 아까와서가 아니고 너무나 두려워 눈감고 헛다리를 집.. 더보기
새누리당의 방송사 파업을 대하는 자세 무한도전 결방이 어제로 12주째 였습니다. 무려 석달동안 한 예능프로그램이 방송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노동조합의 파업은 오늘로서 84일째를 맞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 KBS와 YTN 역시 파업 최장기 기록을 깨면서 힘든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모두 공정방송 사수를 위한 방송노조의  결연한 의지와 정부와 해당 기관의 무대응, 무관심에서 빚어진 총제적인 문제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 바보상자가 되어버린 방송그래서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기를 그 어느 때보다 학수고대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파업으로 멈추어버린 방송 3사의 뉴스는 김빠진 사이다마냥 맹맹하기 그지 없고, 정권 말기의 이 혼란한 세상을 푸르게 푸르게 별탈없이 그려내고 있습니다. 바보상자가 되어버린 TV를 보는 국민들 역시 .. 더보기
방송사 파업이 해결되지 않는 한 무한도전은 없다 MBC파업이 80일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방송사 무용론이 나올만도 합니다. 한국의 3대 방송사 중에 비중있는 2개의 방송사가 파업을 하고 있는데 정부와 시민 모두 크게 불편함(?)을 못 느끼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마니아층이 탄탄한 무한도전 폐지설이 흘러나오고 있으며, 양방송사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이 줄줄이 진행 또는 예고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상은 확실합니다. 방송사는 파업을 하고 있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은 방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의 원인에 대해서는 확실하지도 잘 알려지지도 않았습니다. 실제로 무한도전 팬들은 무도 폐지에 대해 완강히 반대하고 하고 있으며, 거친 막말까지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 폐지설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두가지 측면.. 더보기
방송 3사 파업, 정부가 수수방관하는 이유 방송 3사가 여전히 파업 중에 있습니다. MBC 노동조합은 무려 51일째 파업에 들어가 있습니다. KBS, YTN은 그 뒤를 잇고 있구요. 국가 공공 서비스망인 방송이 무려 50일 이상 파업을 벌이는 것도 세계 역사에 길히 남을 놀라운 기록인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한 평가는 훗날 역사가 분명히 밝혀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방송 3사는 낙하산 사장 퇴진, 공정 방송 회복,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그와 아울러 현재 자신의 사장들이 취임하고 언론의 공정성이 얼마나 훼손되었는지 세상에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받아 보았을 때 언론 탄압의 흔적은 충격적이었고, 노조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라면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들 벌어지고 있었으며,지금도 언론의 민주화는.. 더보기
'방송 낙하산 동반 퇴임쇼' 파업콘서트에 DJ DOC가 늦은 이유 너무 추운 하루였습니다. 오후 들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졌는데 저녁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내린 빗방울에 차가운 겨울 바람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방송 3사 노동조합이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6일 '방송 낙하산 동반 퇴임쇼'가 열린 여의도 하늘도 빗방울이 전하는 추운 날씨에 위축되고 움추러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하고 바라본 여의도 광장의 모습은 '단합'과 '축제' 그 자체였습니다. 비오는 날씨에도 시민들은 우비를 입고 대열의 흐트러짐 없이 파업콘서트를 즐기기 위해 자리를 빼곡히 채웠습니다. 이내 '방송 낙하산 동반 퇴임쇼' 파업콘서트는 시작하였고, 가수 이승환이 나와 추운 날씨를 날려버릴 후끈한 라이브를 선보였습니다. 어린 왕자필의 이승환.. 더보기
결방 6주차 무한도전 김태호PD가 노래 부르는 이유 무한도전이 결방 6주차를 보내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팬들의 금단 현상이 회가 거듭 될수록 분노로 바껴가고 있는 것이 눈에 선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무한도전 결방 행진이 언제까지 계속될 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현재 무한도전은 MBC 노동조합의 김재철 사장 퇴진과 공정 방송 회복을 위한 파업 때문에 결방되고 있습니다.(관련글:무한도전이 MBC파업을 홍보하는 불편한 진실) 외주 제작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무한도전은 김태호 피디가 연출하고 MBC가 직접 제작하는 방송입니다. [7주차 연속 결방을 맞을 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을 바라보는 MBC 노동조합과 사측의 시선은 정반대인 것 같습니다. 노동조합은 김태호 피디와 같이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의 연출자가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큰 힘이 될 것이고 .. 더보기
김주하 아나운서가 트위터 복귀를 선언한 이유는? 김주하 아나운서가 다시 트위터를 시작하였습니다. 아니 김주하 아나운서가 아니라 김주하 기자라고 호칭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일 것입니다. 김주하 아나운서는 MBC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2004년 보도국 기자로 직종을 전환하였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김주하 기자라고 부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이것을 명확히 해야 나중에 김주하 기자에 대한 오해가 사라집니다) [김주하 기자 출장 때 사진이라고 합니다. 출처 : 김주하 트위터] 김주하 기자는 한때 트위터에서도 엄청난 활동을 하였고, 언론인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트위터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방송인 반열에 올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트위터 팔로워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SNS 영향력 지수가 높은 트위터리안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트위터 해킹 사건으로 본인의 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