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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

문재인 안철수 <새정치 공동선언문>에 담긴 뜻 주말 동안 2012년 대선 판도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였습니다. 저번 주 금요일까지만 하여도 '단일화'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 안철수 후보가 구태정치인과 다를 바 없다? 문재인 후보 역시 과잉 대응을 하고 있다는 등등 단일화는 요원한 것처럼 멀어져만 갔습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하지만 저는 끝까지 두 후보를 신뢰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17일 여의도 한국노총집회에서 아이의 이끌림을 통해 맞잡은 손을 보면서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는 순수한 아이의 열망만큼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였었습니다.2012/11/18 - [까칠한] - 문재인 안철수 단일화, 이 한장의 사진에 정답이 담겨있다▲ 문재인 안철수 단독 회동그리고 어제 밤 8시, 안철수 문재인 후보는 배석자 없이 단 둘이 회동을 가졌고,.. 더보기
문재인 안철수를 '개와 거지'에 비유하는 새누리당 얼마 전 여자 후배와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 후배는 아직 서른을 넘지 않은 미혼이었는데 현재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유학을 준비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왠 유학이냐고 물었더니 '도저히 미쳐가는 우리나라에서는 제 정신으로 살 수가 없어서 해외로 나가버린다'더군요.처음에는 후배의 투정기 어린 유학 발언에 황당했지만 전화를 끊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지금 한국 사회가 미쳐가고 있는 것은 맞기는 맞는 말 같았습니다. 이른 바 '삼포 시대', 인간의 기본적인 행복의 조건인 취업, 결혼, 출산을 포기해야만 하는 나라가 되었고, OECD 국가 중에 자살율또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나라의 지도자는 방송에 나와 잘 살게 되어 행복하지 않느냐고 웃으면서 윽박지르고 있으며 돈 많이 벌은 재벌은 아직도 배고프다고 .. 더보기
MBC 사태를 바라보는 대선 후보들의 자세 추석 전 대선 후보 3자 회동은 박근혜 후보의 일정 조절이 어렵다 하여 불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안철수 후보가 대선 출마 선언 당시 현장에서 즉석 제안 했던 대선 후보 3자 회담은 추석 전에 이루어지기 힘들어졌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현재의 상승세를 추석 전 3자 회동을 통해 더욱 확실히 한다는 계산이 있었을 것이고, 문재인 후보 측은 회담 일자만 정해지면 언제든지 참여하겠다는 입장, 그러나 박근혜 후보의 빡빡한 일정 때문에 추석 민심에 3자 회담의 결과가 작용되긴 힘들어진 것입니다. ▲ 왜 추석 전인가? 대선 판도에서 추석 민심은 우리나라 지형 상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합니다. 민족 대 이동이라 불리는 만큼 도시에 사는 자식들이 고향의 부모님을 만나며 이야기 꽃을 피우기 때문에 정보의 양이 많은 .. 더보기
안철수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 에 숨겨진 뜻 안철수 원장이 드디어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였습니다. 출마와 동시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 대학원장, 안랩 이사회장 자리를 사임했기에 이제 그를 안철수 후보라고 부르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사실 어제 안철수 후보의 출마 선언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감동적이었다, 눈물이 흘렀다 등의 격한 감정을 보이고 계신던데, 저는 약간은 무덤덤하고 실망스러운 점이 없지 않았습니다. [기자회견 장에서 안철수, 출처 : 오마이뉴스]▲ 안철수 드디어 정치인의 길로 안철수 후보가 훌륭한 인품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나 정치인의 길에 나서지는 않길 바랬습니다. 안 후보가 계속해서 이야기했던 우리나라 기성 정치의 잘못된 점은 '시스템'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람'에게 문제가 많았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