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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출마

안철수 소통 정치와 대통령의 페이스북 안철수 후보의 대선 출마 선언 후 다음 날 첫 방문지는 서울대, 안랩 그리고  현충원이었습니다. 제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신문도 아니고 방송도 아니었고, AHN"S SPEAKER 라는 안철수 후보의 언론담당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였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기존의 선거 운동 방식을 탈피하겠다고 선언하였는데 그 시작 지점이 바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국민들과의 소통인 것 같습니다. 안철수 캠프 측 이숙현 부대변인은 "앞으로도 안 후보가 직접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이곳에 글을 올릴 것이며 "공보라인에서도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안철수 언론담당 페이스북 메인 화면 캡처]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왼편은 공보라인이 글을 올리고, .. 더보기
안철수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 에 숨겨진 뜻 안철수 원장이 드디어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였습니다. 출마와 동시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 대학원장, 안랩 이사회장 자리를 사임했기에 이제 그를 안철수 후보라고 부르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사실 어제 안철수 후보의 출마 선언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감동적이었다, 눈물이 흘렀다 등의 격한 감정을 보이고 계신던데, 저는 약간은 무덤덤하고 실망스러운 점이 없지 않았습니다. [기자회견 장에서 안철수, 출처 : 오마이뉴스]▲ 안철수 드디어 정치인의 길로 안철수 후보가 훌륭한 인품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나 정치인의 길에 나서지는 않길 바랬습니다. 안 후보가 계속해서 이야기했던 우리나라 기성 정치의 잘못된 점은 '시스템'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람'에게 문제가 많았다고.. 더보기
안철수 민주묘지 참배, 언론의 허락 받고 갔어야 하나? 언론사 기자와 잠깐 함께 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박학다식하고 세상 돌아가는 정보를 많이 알아 회식자리에서는 언제나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딱 여기까지였습니다. 평생을 갑의 입장에서 살다 보니 상대방의 사정을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졌고, 어떤 새로운 정보가 있을 경우 당연히 자기가 알아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세상이 자기 것이 아닌 것처럼, 세상의 모든 정보 또한 나누어야 할 것과 비밀로 해야 할 것이 있음에도 그것까지도 모두 까발리고 싶다는 욕심이 대단히 넘치는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만난 기자는 일반적인 기자상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자가 매우 독특했습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안철수 캠프 제공] ▲ 안철수 광주민주묘지 참배 = 대선출마선언 안철수 원장이.. 더보기
안철수의 선택, 생각을 뛰어넘어 저는 안철수 원장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직접 본 적도 없고, 말 해 본 적도 없기 때문입니다. 단지 안철수 원장에 대해서 가지는 느낌과 생각은 어렸을 때, 그가 만든 V3 백신으로 컴퓨터의 안전을 책임졌다는 것과, 기업인으로 변신한 그의 경영, 자기계발 서적을 읽으면서 참으로 존경스러운 분이구나 라는 정도였습니다 그랬던 분이 이제는 "대통령 선거 출마"(?)를 코 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안 원장의 대선 출마 소식은 언론 보도에 따라 알고 있는 정보입니다. 민주당 경선이 끝나는 이번 주말 9월 16일 내지는 결선 투표가 있다면 23일 이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안철수 원장이 민주당 경선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나 대통령 출마한다오' 하고 바로 선언을 할까요? 저는 여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