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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미문

한화의 불꽃놀이, 대기업을 위한 나라만 있다 한화가 주말 동안 양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만 남겼을 뿐 아무런 변화도 없이 새로운 한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른바 한화 상장폐지 실질 심사와 관련된 일인데, 증권 거래소는 실질 심사 대상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며 한화는 6일부터 정상 거래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한화는 주식 거래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기네스북은 깨라고 기록이 있지만 법치 국가에서 새로운 선례들이 생기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한화그룹은 10대 그룹으로는 최초로 상장 폐지를 당할 뻔한 회사로 기록에 남았습니다. 한화는 한화 그룹의 지주 회사로서 한화케미칼, 대한생명(63빌딩), 한화건설 등 굴지의 회사를 자회사로 가지고 있습니다. [주말 검색어 순위, 난데없이 한화가 등장하였다.. 더보기
CNK주가조작 의혹, 대한민국의 정당성이 흔들린다 보수 언론이 진실을 조작하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축소 은폐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미리 매를 맞거나 부풀려 책임을 다른 곳에 넘기는 방법입니다. CNK주가조작 의혹 사건이 연일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KBS도 이례적으로 헤드라인 뉴스로 다루고 있고, 조선일보 또한 적극적입니다. 마치 CNK 주가조작 의혹에는 정권이 연루되지 않은 경제 사범만의 작품인 것처럼 자신감이 넘쳐보입니다. 보수 언론의 자신감 넘치는 보도 형태는 얼마 전에 또하나 있었습니다.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이 사건을 다루는 언론의 모습은 정광석과 같은 예리함과 빠르기로 사건을 파헤쳐 나갔습니다. 언론에서 먼저 휘몰아쳤던 결과인지 지금은 약간 진정 국면으로 돌아서 버렸고, 도리어 이제 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