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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뉴스9 방송사고, 칭찬받을 일은 따로 있다 한국에서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과 잘나가는 정치인들이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면 ‘국민’이 아니라 ‘언론’일 것입니다. 언론과의 관계만 잘 유지하면 국민의 여론이라는 것은 언제든지 조작(?)이 가능하고 자신들의 치부를 효과적을 가릴 수 있기 때문에 언론을 두려워하며 친하게 지내려고 애를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론은 무엇을 두려워할까요? 사실 별로 두려워하는 게 없어 보입니다. 정부의 규제 정도라고 할까요? 그래서 언론의 독립과 공정성, 그리고 자정 능력에 대해 민감하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언론은 스스로의 자정 능력이 없으면 올바른 미디어로서의 기능을 하기 힘든 집단입니다. 오늘 모 방송국 여자 아나운서의 방송사고가 아침부터 인기 검색어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더보기
언론의 신뢰도 추락, TV 뉴스의 종말을 고한다 영국의 뉴웨이브 그룹 버글스(The Buggles)의 1979년에 발표된 'Video Killed The Radio Star (비디오가 라이오스타를 죽였어요)'라는 곡이 있습니다. 각종 영화와 예능 프로그램에 배경음악으로 자주 등장하는 곡으로 노래의 제목과 같이 당시 새롭게 뻗어 나오는 VIdeo(TV 영상매체)가 라디오로 음악을 들려주었던 자신들의 우상을 죽이고 있다는 시대 비판적인 노래였습니다. [버글스(The Buggles)의'Video Killed The Radio Star의 앨범표지] 1980년대 초반 미국의 MTV (음악방송TV)가 본격적으로 출범하기 시작하던 때에 이 음악이 MTV에 뮤직비디오로 소개되어졌다고 하니 이것 또한 시대의 아이러니이고 결국 과거 라디오에서 들려오던 음악과 DJ의 낭.. 더보기
9시 뉴스에서 상품 광고를 버젓이? 뉴스는 사실을 다루는 방송이기 때문에 신뢰가 생명입니다. 그런만큼 사회적 파급력도 큽니다. 일단 9시 뉴스에 방송이 되면 사람들은 그것을 사실이라고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드라마에는 PPL(Product Placement)이라는 간접광고를 많이 합니다. 기업이 광고비용을 제공하고 방송 내용 중에 자신들의 상품을 노출시키는 방식입니다. 주로 돈 많은 기업들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의 뇌리 속에 자신들의 상품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방식입니다. KBS 9시 뉴스 튼튼생생 365일이라는 소식이었습니다.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 같은데 겨울철 '집먼지 진드기'에 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마지막에 여러가지 집먼지 진드기 퇴치 방법을 설명하면서 한가지 방법으로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