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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8월부터 달라지는 것과 서민에게 다가오는 것


새로운 달이 시작되었습니다. 2010년이 반을 지나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2010 년의 하반기를 향해 달려갑니다. 기사를 살펴보니 8월부터 달라지는 것들이 많더군요. 


우리 실생활에 밀접한 것으로는 
8월 5일부터 음식점 원산지표시 대상 업소가 확대 되고 '치맥'으로 상종가를 달리는 배달용 치킨 등에 대해서도 원산지표시제를 도입합니다. 이제 배달 치킨도 국적 붙은 이름표 달고 오게 생겼습니다. 

쌀과 배추김치의 원산지표시는 음식점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에 의무적 적용하고,한국의 와인 막걸리와 식용소금의 원산지 표시제도가 새로 도입됩니다.

[닭도 한국 닭이 좋겠죠?]

8월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적용대상 목적물을 농작물뿐만 아니라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까지 확대해 운영키로 한다니 비닐하우스 재배 농가도 태풍이나 우박 피해에 조금은 부담을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월 1일부터 액화석유가스(LPG)의 8월 공급가격이 큰 폭으로 인하됩니다. 신문에서는 LPG가 서민연료라고 하는데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8월부터는 결혼이주자가 국적을 취득하기 전이라도 한국인 배우자와 함께 살고 있을 경우에는 배우자의 주민등록표 등본에 결혼이주자를 기재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결혼이주자가 국적 취득 전에는 주민등록등본에 오르지 않아 자녀가 편부모 가정으로 오해를 받는 등의 문제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도 이제 다문화 가정에 대한 배려가 싹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민등록 등ㆍ초본 교부 수수료 면제 대상이  확대된다고 합니다. 특수임무수행자 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라고 하는데 특수임무수행자는 어떤 사람들인지 갑자기 민간인 사찰 총리실이 생각나는 것은 지나친 상상력의 발동이겠죠^^
 

그런데 자장면 먹다가 헉! 요즘 종이로 된 신문을 안 봐서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신문 중간 정도 하단 광고를 채우고 있더군요. 

전기요금이 인상됩니다. 무더위로 전력소비량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이 성수기에 전기값이 오르는 것입니다. 한국전력 해외 원전 수주 잘하고 있다고 해서 돈 많이 버는 줄 알았는데 그 수익금 역시 국내 서민들한테 돌아가려면 많이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8월, 해외로 휴가가는 분은 사상 최고라고 하는데 주위에 보면 정말 살기 힘들다는 분은 많고, 거래처에서 돈 못 받아 발동동 구르는 중소기업 사장님과 고물가 때문에 만원 가지고 시장가봐야 별로 살게 없다는 주부님들의 아우성은 더욱 커질 것 같습니다.  

에효~ 이제 선풍기도 바람개비 작은 것으로 바꿔야 하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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