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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닥터 코메디, 스마트폰 어플이 건강을 책임진다?


건강을 위한 야한 어플이 떳다!



어플리케이션이 참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게임, 교통, 숙박, 티켓 등등, 그런데 건강 관련 어플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유는 한국은 아직 원격 진료 등과 같은 의료 관련법률이 엄격해서랍니다.  즉 스마트폰으로 의사들과 같은 유사한 의료 행위를 하면 법에 저촉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의 센서로 혈압을 잴 수 있으나 아직 혈압측정 어플은 없고, 건강 정보를 입력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가지고 병원에 가서 의료 정보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누구를 위한 법인지 한번 생각해보는 시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건강과 관련된 어플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름하여 닥터 코메디!, '웃기는 박사님'으로 연상될 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코메디(KorMedi)'는 개그이 코미디가 아니라 '코리아(Korea)'와 '메디(Medical, Medicare)'의 합성어라고 하는군요. 이것은 많은 분들의 해외 브랜드라고 믿고 있는 크라제 버거(Kraze Burger)가 크래이지(Crazy)와 코리아(Korea)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것과 유사합니다.



초록색의 안드로보이와 흡사해 보이는 녀석이 자기가 '닥터 코메디'라고 하고 있습니다. 

저런 어린 녀석에게 내 몸 상태를 묻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자가진단. 건강뉴스, 병원검색, 의사검색, 내 진단서로 이루어진 깔끔한 메뉴는 신뢰감을 줍니다. 

http://ibio.tistory.com/script/powerEditor/pages/



먼저, 자가진단을 선택하면 알림 창이 나타나네요.

자가진단은 참고용으로 사용하고 정확한 진단은 의사에게 받으라는 메시지죠.

생각보다 영특한 녀석입니다. 닥터 코메디~~

  


개콘을 보면 '발레리노인'가요 , 남성의 앞부분을 가리고 나오는 것이 웃음거리가 되고 있던데.. 

이 남성은 아담의 환생인지 나뭇잎으로 중요 부위를 잘 가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륨감은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


 


아구구, 여성은 나뭇잎 2장이 필요한데 한장만 주어졌네요^^;;

좀 야한 어플입니다.



아기는 나뭇잎이 필요 없는데도, 나뭇잎 한장! 평등한 사회입니다. 

  


이런 사진 싫어라 하는 분들 계시겠지만 앞으로 당겨오면 
일단 
그림 제목 "대두(큰 얼굴 -> 비율을 생각해보세요) "가 됩니다. 

즉, 부위별로 자세히 진단할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살색만 보이더니 이제는 글씨도 좀 보입니다. 복부관련 증세들인 것 같네요. 
'배가 아프다'와 '소화가 안된다'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아직 어린 저로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안드로보이 친구쯤 되겠죠, 닥터 코메디(초록둥이)가 다시 한번 나타났습니다.
녀석은 언제쯤 전면 포즈를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하체 컴플렉스가 있는 것은 아닌지...)

 

 


여러가지 설문을 거치고 드디어 결과에 도달했습니다. 내용인 즉슨 좀 부끄럽네요. 방귀 이야기가 나오니 오늘 포스팅은 구수해지는 느낌입니다. 


진단 결과는 아래쪽에 있는 진단서 저장 버튼을 눌러서 저장할 수 있답니다.

  

한 번 더 해볼까요?

 

 


오늘 여기서 그쳐야 할 것 같습니다. 여성은 너무 야한 것 같아서..여기서 스탑!
내용은 충분히 이해하셨을 것이고 가장 좋은 것은 직접해 보시는 것이겠죠..


그 외에 메뉴에 나왔던 여러가지 기능들이 있습니다. 우리 몸과 관련된 것들이라 친숙하고 재미있습니다. 전 특히 가끔 나오는 짝퉁 초록둥이 (=닥터 코메디)가 웃겼고, 의도적으로 눌러보는 나뭇잎의 모델들이 자극적이어서 좋았습니다.(?)



마치며..


스마트폰의 발달은 사람들이 그 수혜자가 되어야 합니다. 

IT기술의 과도한 발달과 사용은 인간을 힘들게 합니다. 일단 눈이 가물가물해지고. 몸의 관절에 부담을 줍니다. 더 자야하는데 스마트폰의 유혹으로 밤잠을 설치고, 흔들리는 지하철에서 잠깐의 휴식보다 무엇인가 봐야 하고 손가락을 액정에 비벼댄다면 우리의 정서는 늘 긴장과 배려 없는 몰입의 연속일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혜택은 쓰는 사람 모두가 누려야 합니다. 

특히 우리 생활에 필요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제공할 수 있는 어플들이 많이 개발되어 IT 기술의
역기능보다 순기능이 더 많이 널리 퍼지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초록둥이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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