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Thich Nhat Hanh) 스님의 새로운 신간이 발표되었네요
현재 아마존에서 예약주문을 받고 있고 
2010년 3월 9일 출간 예정입니다. 

이번에 흥미로운 것은 하버드 대학의 영양학 박사인 Lilian W. Y. Cheung과 
공저라는 점이네요.

종교와 과학의 만남은 예전의 서로 적대적인 관계에서 이제는 서로 상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같아요
보수적인 종교지도자들과 완고한 과학자가 서로의 영역을 공유하고 
일반인들한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은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Savor (맛, 미각): Mindful Eating, Mindful Life( 마인드풀 : 가장 번역하기 어려운 단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럴때는 그냥 원어의 소리를 옮기는 것이 옳을 듯 해요^^ 마인드풀 먹기와 마인드풀 삶)

플럼빌리지(Plum Village)에서의 수행 중에 하나가 
Eating Meditation 인데 식사를 할때 단지 입으로만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씹으면서 모든 감각을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명상법 중에 하나인데
그런 명상에 가까운 식사를 하는 도중 새로운 차원의 삶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귤 한쪽이 우리 몸에 들어와서 어떤 육체적 심리적 반응을 일으킬까? 스님과 영양학자의 만남 흥미롭습니다]

나비오 이 책 제목을 대하니 플럼빌리지((Plum Village)에서의 식사도중 
뭔가 환희를 느끼고 눈물을 흘렸던 덴마트의 청년이 생각나네요
얼마나 희열을 느꼈던지 밖으로 뛰쳐나가 하염없이 울던 그 청년이 생각납니다. 

이렇듯 우리 삶의 일상적인 부분까지 명상화시키고 이에 대한 결과물들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그런 현상을 영양학적으로 심리적으로 파헤친 적이 없는데
이번 SAVOR의 작가 프로필을 보니 
종교와 과학의 협력 작업을 시도한 것 같습니다. 

우리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이 어쩌면 우리의 모든 것을 표현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틱낫한의 신간 Savor: Mindful Eating, Mindful 을 기대해 봅니다. 

                       [플럼 빌리지 식당 내부]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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