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옛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내볼까 합니다. 이름은 가명으로 '영자'라고 하겠습니다. 영자를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호감을 가져서 매일 만나게 되었고 둘다 혼기를 놓친 나이라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물론 남자 입장에서 멋진 프로포즈를 하거나 서로의 약속이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 이유를 알 수 없는 이별은 멘붕이다

그런데 영자가 갑자기 일주일만 시간을 갖자고 선언을 하더니 일주일이 지난 그날,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로 한번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부탁도 뿌리친채 저는 이별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사춘기 소녀도 아니고 그럴 듯한 직장에 책임 자리에 있던 그녀였던지라 저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습니다. 아마도 제 인생 최대의 위기였던 시절인 것 같습니다.  


그때 그 당시 제가 너무나 힘들었던 이유는 딱 한가지 제가 왜 헤어져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는 데 있습니다. 한 때 애인이었던 영자가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한번이라도 얼굴을 마주하고서는 '너의 찌질함이 헤어짐의 원인이야'라고 밝혀주었더라면 전 그 당시 폐인처럼 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만나기는 커녕 갑자기 이유도 말해주지 헤어짐을 감행한 그녀가 아직도 제 인생 최악의 여자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 선거에 졌다고 눈물까지 흘리다니, 누가?.... 내가


대선이 끝난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갑자기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하염없이 솟아오르는 눈물을 참느라 무척 힘들었습니다. 결국 지상으로 뻗은 지하철 역에서 늙은 노인 둘이서 서로를 부축하며 걷는 모습을 봤을 때, 왈칵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땅을 내려다보면 떨어질 것 같고 하늘을 보자니 흘러내릴 것 같아 정면을 응시하면서 걸었지만 자꾸만 뿌예져만 가는 시야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멈춰서서 눈물 한번 훔치고 씩씩하게 약속 장소로 걸어갔습니다. 넓적다리에 더 힘을 주고 말이죠.


어제 잠시 블로그를 때려칠까도 생각해 봤습니다. "뭐 이런 글 자꾸 써봐야 나에게는 물론, 세상에도 별 도움이 안되는구나" 라는 생각과 매일마다 포스팅 한편을 생산해 내는 고통을 감수하면서 내가 얻으려는 것이 무엇인지 아리송해져왔습니다. 지나왔던 과거도 말살되고 다가올 미래도 가늠해보기 힘든 정오의 시간을 보내면서 어제 올렸던 포스팅의 댓글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주인장이 울보였다는 것을 알았는지 댓글도 온통 눈물바다 였습니다. "왜 내 블로그에 와서 울었다는 고백을 하는거야"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많은 부분 그 분들과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내 글을 읽으면서 눈물을 이야기할 수 있는 독자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선 결과에 따라 '기쁨'을 공유할 수 있었는데 지금 우리는 '눈물'로 소통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힘을 내기로 했습니다. '힐링' '희망' 이런 것이 아니라 그냥 제가 올해 해오던데로 열심히 일하고 밤에는 그날의 할말을 블로그로 적는 일 말입니다.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이 결심이 얼마나 갈지 모르지만 힘이 닿는데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그들이 나보고 그만하라고 할때까지는 힘을 내서 말입니다. 




▲ 18대 대선 무엇이 문제였는가?


그래서 쳐다보기도, 생각하기도 싫은 대선 이야기를 다시 시작해 볼까 합니다. 처음에 '영자' 이야기를 꺼낸 것은 대선에서 우리의 멘붕을 빗대어 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가 왜 대선 결과에 대해서 이처럼 황당하고 놀라고 슬퍼하는가에 대해서 말입니다.


저는 그 첫번째가 우리가 왜 패배했는지 이유를 알 수 없음에 있다고 봅니다. 이명박 정권의 5년 동안의 실정이 있었고, 투표율이 75%를 넘겼고, 박근헤 후보는 독재자의 딸이고, TV 토론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이 있었으며, 문재인이라는 좋은 후보가 있었고, 야권은 단일화에 성공하였습니다. 저는 출구 조사가 발표되는 1초전까지도 패배할 것이라고 상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그런데 우리는 패배하였던 것입니다. 411 총선의 황당한 패배 뒤에는 저조한 투표율이 있었습니다. 17대 대선에서의 패배에는 매우 부족한 야권 후보가 있었구요. 패배를 수긍할 수는 없었어도 이해할 수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18대 대선은 수긍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 대선 패배 원인은 타락한 언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본 결과, 이번 대선에서 패한 직접적인 원인은 잘못된 언론에 있는 것 같습니다. 공중파 어느 방송을 봐도 선뜻 공정했다고 손을 들어줄 방송사가 없었고, 대선 일년전에 추가된 종편은 이번 대선에서 그야말로 한편의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았습니다. 과연 그들에게 '진실'과 '양심'이라는 것이 있는지 조차 구분이 안되었고 같은 하늘 아래 산다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였습니다. 


찌라시 신문들과 포털의 불공정함도 또하나의 악의 축이었죠. 아무리 정확하고 좋은 소식이 있다 한들 신문과 포털을 통해서 유통되는 정보화 과정에서 심한 왜곡이 있었던 것입니다. 


51%의 국민들이 상식 밖의 사람이다? 저는 그들에게 상식을 가르쳐준 미디어 환경이 상식적이지 않았다고 봅니다. 패배했다고 눈물 흘리는 49%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범주의 사람들일 것입니다. 정말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투표한 소수의 사람들은 제가 무슨 이야기하는 것인지 이해할 것입니다. 


선거가 있기 전날 강남에 50평 이상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한 선배의 말입니다. 자신은 심정적으로 문재인을 뽑고 싶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박근혜를 뽑아야 하고, 지금으로서는 안철수가 팽당했다는 느낌 때문에 투표장에 갈지 않갈지 모르겠다 였습니다. 그분의 투표 기준에는 종북이며 좌파 이런 것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 세상을 바라보는 창 : 언론


세상의 이치를 배우고 깨우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학교와 책이 있을 것이고 좋은 친구나 선배, 그리고 집에서 보는 TV와 매일 접하는 인터넷 미디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때가 되면 학교는 졸업하는 것이고 좋은 친구나 선배는 바쁜 생활에서 언제나 보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기준은 언론이라는 미디어를 통해서인데 만약 이것이 올바르지 않다면 당연히 제대로된 선택이 나올리 없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 대선 패배 원인은 잘못된 언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사와 신문사를 한편 찬찬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그들이 쏟아내는 방송과 기사가 아니라 그것을 만들어내고 있는 사람의 됨됨이와 이력을 말입니다. 아마 깜짝깜짝 놀라게 되실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진실을 이야기하고 공정함을 논하고 있다니 말입니다. 




[대안언론 뉴스타파]




▲ 제대로된 대안언론의 탄생을 기대해본다


그런 의미에서 대안 언론의 탄생이 시급한 과제인 것 같습니다. 현재는 뉴스타파가 그나마 대안언론으로서 위치를 지키고 있지만 현재와 같이 일주일마다 발행되는 시스템은 우리가 필요로하는 언론환경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뉴스타파와 같은 진실한 언론이 공중파 방송으로 매일 한번씩 뉴스를 전했다고만 하면 저는 이번 대선에서의 2%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을 올바로 가르치고 있지 않으니 상식 밖의 선택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 대선 패배 원인이 잘못된 언론에 있었다고 판단하며 첫번째 멘붕 상태에서는 벗어나려 합니다. 원인을 파악했으면 이제 극복하면 되는 것입니다. 잘못된 언론을 바로 잡을 수 없다면 제대로된 언론을 만들어 우리가 소유하고 공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대안 언론을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참 언론인들을 중심으로 좋은 시도 있으리라 예상해 봅니다. 


이유를 알았으니 한결 마음이 수월해 졌습니다. 승리는 어쩌면 우리 주변 어딘가에 이미 와 있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일어서 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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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Lennon 2012.12.21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해할 수 없어서 더 괴롭다는 점, 근본적인 문제는 언론에 있다는 점 제 생각과 똑같네요. 해결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진지하게 고민해 봅시다.

  3. 바람 2012.12.21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봤습니다. 수구언론과 수구세력이 가진 큰 힘에 맞서 대등한 성과를 낸 것 만으로도 대단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수구세력이 미리미리 준비를 한 것에 비해 야권은 준비나 시작이 너무 늦었다고 봅니다.
    아마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지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댓글들을 보면 아직 누가 진보이고 누가 보수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계신데 민주당이 보수에 가깝고
    이정희 의원등이 진보성향이 있는 보수이고 새누리는 이도 저도 아닌 수구세력입니다.

    수구언론에서 만든 종북좌빨, 빨갱이, 노빠, 퍼주기 등의 말장난에 놀아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4. BlogIcon 눈물질질 2012.12.21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하루종일 질질짜면서 계속 든 생각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돼~'였습니다

  5. BlogIcon 방문객 2012.12.21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이후 모든 매체의 뉴스를 애써 외면합니다.
    차마 볼 수가 없네여...
    언제쯤 편해질까요....

  6. BlogIcon 이름만 2012.12.21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향 한겨레 구독자 수가 조중동 총합과 같고 공영방송이 진짜 공영방송이 되어야 가능성이 있을까?

  7. BlogIcon 중도인 2012.12.21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면 다른 사람탓 이기면 자기탓하는게 꽤 많이 들어온 일이지만 언론 탓하는것은 너무 어불성설입니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우리나라는 지역감정을 벗어나지 못하는것과 ㅅ대가 커무니케이션이 안된 그런탓이라 하는게 맞을 겁니다. 글쓴이 심정은 공감가지만 판단하는데는 터무니 없는 주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8. 중도인 2012.12.21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이 문제가 아니고
    언론이 문제라고 보는 당신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9. 보헤미안 2012.12.21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도 큰 역할을 했지요.
    알고도 모른 척하는 사람과 보고 이건 잘못됬다라고 말하는 사람보다
    알려줘도 못 알아듣는 사람들에게는 요즘 언론은 더 그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고 있죠.
    하지만 언론 보다도 다른곳에도 요인이 있다고 봐요.
    하지만 저도 결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주말 골드크로스가 이루어졌음에도 결과가 이렇게
    말도 안되게 나온 이유는 역시 제3차 토론 이후 바로 발표된 국정원사건 중간수사발표..
    그게 컸겠죠. 언론은 거기에 중점적으로 보도를 하지 않고 대충하고 넘어갔으니 정확하다고 나온건
    그 중간 수사였는데 그 것 상으로는 "민주당은 사기를 치려했다!"라는 꼴이었잖아요.
    중간 수사이고 미심쩍은 구석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는 그대로 믿거나, 상관없고 그냥 전부터 지지한 사람 찍을거야. 라는 형식이었으니...중요한 요인으로 막판까지 적용한 느낌이 들어요.

    오늘에서야 좀 회복이 됬지만 어제 하루종일은 한숨밖에 안 나오는 날이었지요..

  10. 실망하지말자 2012.12.21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전적으로 동감입니다.mbc사태를 보면 볼수록 아 이게 가능한 일일수도 있겠구나 하는생각이 들었구요.이번 대선 보면서 언론에 중요성 새삼 느끼게 되더군요..대책이 세워졌으면 좋겠읍니다.

  11. 관전평 2012.12.21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의 주변에 있는 인물, 민통당의 구성원을 보면 답이 뻔하다. 그면면을 보면 절대로 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인물로 보이지 않기에 그렇다. 항상 가슴에 비수를 품고 바늘돋은 혓바닥을 놀리는 인물들이 대다수인 민통당은 절대로 꼼수를 부리지 않고는 정권쟁취가 불가능한 집단이다. 그인물들을 정리하고 그개념을 정리하지 않는한 절대 불가능하다.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은 이런정도의 개념차이가 아니다. 미국 민주당에는 명계남, 문성근, 공지영, 조국, 나꼼수 그런류의 인간은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12. BlogIcon 뭐가 웃기냐? 2012.12.21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똑똑하다는 기준이 뭔가? 공부 잘해서 상위권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 얻어 살면 그게 잘난 인생인가? 상식과 도덕, 그리고 기본적인 민주주의 조건 따위는 싸그리 무시하고 오직 잘먹고 잘살면 그만이라는 인간들이 뭐가 그리 잘난 인간들인가? 많이 배우고 돈을 잘 벌지는 몰라도 그런 인간들로 인하여 이 사회가 썩고 병들고 있는것이다. 한심한 인간들아.

  13. 로즈마리향기 2012.12.22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이 문제였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50대 이상의 보수를 말도안되는 위기의식을 부추켜 투표장으로 결집시킨 것이 종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아빠는 정치얘기를 거의 안하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종편이 시작되고 몇걔월 후부터 박근혜 지지, 반대는 종북이라는 말씀을 하기 시작했어요. 아빠가 왜저러지 갑자기 했는데 가게를 하시는 아빠는 하루종일 가게에서 종편을 보시는 겁니다. 거기서 듣보잡 자칭 시사평론가란 사람들이 듣기에도 우스운 썰들을 풀어내더라고요. 특히 조선 티비.. 아빠는 아주 경청하셨고요. 함께 가계에 계셨지만 티비를 보지않는 엄마는 아빠한테 빨갱이니 그런소리말라고. 쇠놰는 특히 50대 이상의 전쟁을 겪었거나 전후에 태어난 세대에게 너무 쉽게 먹히더군요. 아빠가 갑자기 상식과 이성을 잃은 것같았어요. 종편... 왜 이번 정권에서 밀어부쳤는지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종편에는 문재인 후보는 없었습니다. 안전후보와 불화를 겪는, 혼자선 아무것도못하는 바보로 취급하더군요. 박근혜후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결혼도안하고 온몸으로 헌신하는 아이러니하죠? 우리아빠만 이랬을까요? TK지역은 말할것도 없으니 넘어가고 다른 지역의 50대이상들은 모두 넘어갔지요. 장사가 안되서 이제 곧 가게를 접으시는 아빠, 집에 계실때를 대비해서 종편채널을 몰래 삭제할 계획입니다. 더이상의 쇠놰를 막기위해서요.

    • 루시사랑 2012.12.22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맞습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나치 찬양 쇠놰를 위해 히틀러의 입이 되었던 괴벨스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선에서 종편이 그 역할을 톡톡히 했고, 인터넷과 SNS에는 거리가 먼 50,60대에게 잘 먹혀서 똘똘뭉쳐 투표장으로 가도록 유도하는데 성공한거 같습니다.

      이는 우리가 과거 청산을 제대로 못한 아픈 부분이기도 하구요.
      독일의 경우는 나치 과거 청산을 얼마나 철저히 했는지 지금도 주변에서 나치를 조금이라도 옹호하는 발언을 하면 경기를 일으키면서 심하게는 그 발언한 사람을 경찰에 신고까지 한답니다. 그래서 그들이 건강한 사회와 정치를 바탕으로 승승장구하는것이겠지요.

    • 관전평 2012.12.22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이 50-60대에 빨갱이라고 손가락질 받지 않도록 행동했어야 한다.
      그러나 태생적으로 모든 언행에서 그렇게 비추어진것을 대다수 많은 사람들이 보았기에 그렇게 판단한것이다. 눈이 몇개인가. 그들이 쇄뇌하여 그렇게 될 나이인가! 오히려 20-30대가 쇄뇌되어 둔감하지 않은가 되묻고 싶다. 공산주의 실체를 알기나 아는가 묻고 싶다. 세계 유일의 지독한 공산주의와 맞붙어 있는 대한민국이다. 공산주의는 모든것이 혁명의 수단이다. 아내, 자식, 아버지, 어머니가 혁명의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 아직도 그것을 버리지 못한 북한을 어떻게 봐야 한다는 말인지. 현실을 아직도 모르니 문제라는것이다. 당해봐야 먹어봐야 공산주의의 실체를 알게 될것인가! 아마 이럴것이다. 요즘 그런 공팡이 냄새나는 소리를 하냐고. 그런데 그게 지금 대한민국 앞에 있다는것이다. 북한 노동당은 여전히 혀를 낼름거리며 입맛을 다시고 있다. 저것들을 어떻게 잘 양념해서 먹는가하고. 순진한 대한민국 좌파들과 잘 성숙한 대한민국 진보라고 자처하는자들이 1차 먹잇감이란것조차 모르고 있다는것이다. 그들은 우선 이들 1차 먹잇감을 숙청대상에 올려 놓을것이다. 차라리 그들이 어떻게 이들을 숙청하는지 보고 싶다. 이들이 바로 그들이 말하는 혁명을 위한 수단인것이다. 보기 좋게 제거될것이다. 적화통일을 빌고 싶은 심정이다. 왜냐면 보기좋게 숙청될 1차 먹잇감들이 어떻게 죽어가는지 보고 싶어서다.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질 0순위인것이다. 그리고 갖가지 명분을 붙여서 처형될것이다. 만약 당신이 김정은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건가! 누구라도 김정은이 입장이 되면 이것들은 우선 처형대상에 올릴거다. 잘 써먹었으니까 더 놔두어봐야 시끄럽기만 한거다.
      (중국 공산주의와 북한 공산주의는 질이 다르다. 만약 중국같이 그정도의 공산사회주의 국가처럼 자유로울거라고 공상하면 그게 정말 착각이다. 질이 완전 다른 공산주의라는거다.)
      만약 어느날 적화통일되었다고 하자. 지금 이글을 쓸 블로그가 있을까? 어림없는 소리. 혁명가가 연일 방송에서 나오고 사상교육으로 날마다 군중대회하고 자아비판하여 날마다 처형당하고 바로 피의 숙청이 시작되는거다. 크메르루즈의 킬링필드가 대한민국에서 벌어질거다.

    • 제 생각에는 2012.12.22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고의 안보는 남북간 평화 기류입니다.
      서로간 긴장과, 전쟁 압박의 분위기 속에서는 양자의 희생만 있을 뿐입니다.

      단지 이런 긴강 구도속에서 수십년간 수혜를 받아온 남,북한 정치권력이나 기득권들은 이런 평화 기류가 달갑지 않겠지요. 결국 불행한 역사의 반복은 우리들과 같은 남,북한 일반 국민들일뿐이깐요.

      님의 의견을 반박도 탓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안보를 두려워하는 일반 국민들의 한 모습이니깐요. 하지만 보수 언론 매체에서 앵무새처럼 얘기하는 그 이면도 한번 들여다보시면 좋겠네요.

    • 글쎄요. 2012.12.22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 50~60대가 문제였을까요?
      그 50대 투표자 중 40% 이상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였습니다.(투표율이 90% 였다는 말이 그 90%가 다 박근헤를 지지했다라는 것이 아닙니다.)더 문제는 인터넷과 SNS와 거리가 가까운 20~30대에게는 문재인 후보님이 왜 잘먹히지 않았을까요? 30%이상이 박근혜를 지지했으니 말입니다.
      내가 1등을 못하는 것은 공부를 못해서가 아니라 나보다 공부를 더 잘하는 망할놈의 녀석들 떄문이다 라는 논리와 같습니다.

  14. 000 2012.12.22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심한 내용과 어리석은 백성이로다. 같은 하늘 아래에서 살기 싫으면 네 놈들이 동경하는 이북으로 떠나던가

    • 왠이북? 2012.12.22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왠 이북?
      박근혜에 반대하면 종북이라 이북 갑니까?
      왜 그런 상식적이지 못한 생각을 하시는지.

  15.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12.22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평안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16. 언론이 문제 2012.12.22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이 문제라는 것이 동의합니다.
    3차토론 후 국정원 직원일에 대해 문재인과 박근혜 토론 내용을 지상파와 케이블의 y뉴스에서 방영될 때와 신문기사 헤드라인을 볼때마다 의문 갖게 되었습니다.
    박근혜는 부모도 못만나게 하고 감금, 여직원의 인권 등을 언급하고 다음은 문재인이 지금 박후보님은 피의자를 변호하시는 것이냐고 물어보면 박근혜는 있는 사실에도 그렇게 이야기하시면 할 수 없죠 라는 그 부분만 방송에서 보여집니다.

    그때 토론을 보았던 제 생각에는 문재인이 왜 감금이 아닌지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중요한데 그 부분을 다시 보여 주는 곳과 신문기사는 없었습니다.
    전체 토론을 못본 사람이 볼때는 마치 박근혜가 약자를 대변하고 더구나 같은 여자라는 점도 달려있겠죠.
    인권 변호사라는 사람이 오히려 제대로 못하는 인상을 주는 재방이었습니다.
    짧게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과 불쌍한 박근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감정적으로 다가오는 편집이었습니다.
    본인 문을 잠겼는데 감금이다 인권유린이란 말이 뉴스와 신문에...
    이게 과연 진실을 공평하게 전달할 사람들의 편집이었을까요?

    • 글쎄요. 2012.12.22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인이 문을 잠궜는데 감금이냐 아니냐는 어떻게 보냐에 달라집니다.
      지가 잠궜는데 왠 감금? 이라고 말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학교 폭력에 어린 친구들이 자살을 하면 "지가 자살 했는데 왜 남 탓을?" 이렇게 말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상황에 따라 감금아닌 감금일 수도 있고, 자살이 아닌 자살(타살) 일 수도 있습니다. 언론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도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우리도 우리가 보고 듣고자 하는 것만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진보는 보수들의 꼴통 짓만 보게되고 자신의 모습은 못보며, 보수는 진보를 보면 종북만 외치고 자신의 추악함은 보지 못함과 같습니다. 누가 더 더럽냐는 웃기는 문제입니다. 모두 목욕이 필요한 상태이니까요.

  17. 관전평 2012.12.22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파들이 언론 장악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가! KBS, MBC 노조의 성향이 어떠한지! 왜 종편 탓을 하는지? 종편의 시청률은 방송 3사에 비하면 비교대상이 아니다. 그들이 언론을 장악하려 공들였던것은 까맣게 잊고 지금 선거결과를 언론탓으로 돌리는지 참 궁금하다 못해 묘하다.

    • 글쎄요. 2012.12.22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론장악은 모든 정치인들의 꿈입니다.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에서는 나치를 위하였던 언론들은 숙청을 당했습니다.
      좋게 말하면 과거 청산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새 정권의 언론 길들이기입니다.
      적에게 아부를 했던 언론들을 청산, 숙청하는 것이 잘못 되었다라는 것이 아니라 누가 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이는 국민의 몫이지 정권의 몫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언론 장악도 마찬가지입니다.
      언론 장악은 정당이나 단체, 노조가 하면 안됩니다. 결국 그들의 입맛대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언론의 문은 넓게 열어 놓되 판단은 국민이 해야 합니다. 한사람, 한 단체, 한정당의 입맛에 맞는 언론에 길들여지면 국민의 눈과 귀가 무감해지기 때문입니다. 문은 열어 놓되 허접한 언론은 국민이 외면을 하여 문을 닫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민주주의이며 자본주의 입니다.

  18. 그렇게 믿는 것.. 2012.12.22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부분의 문재인님 지지자들이 여러가지 이유를 패배의 원안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하나 잘 살피면 우리들이 생각했던 "좋아"라고 했던 부분들이 패배의 요인이었습니다.
    1. 언론(인터넷, SNS, 진보신문 ... 등)의 리듬에 냉정한 판단을 못하고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었다는 것.
    젊은 친구들이 많이 하는 인터넷, SNS 에서 문 후보님이 인기를 끄니까 당연히 이것이 전 국민의 뜻인줄 알고 당선은 다 따놓은 양 즐거워 하기만 했던 것입니다. 그 분위기에 휩싸여 나머지는 보지 못한 것이죠.
    2. 후보 단일화가 잘 되었다고요?
    문재인 후보님의 지지하는 사람만이 잘되었다라고 생각할 겁니다. 안철수 후보님을 지지하던 사람들은 아직도 많은 불만의 가지고 있습니다. 안철수 님꼐서 문재인 후보님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를 하셨지만, 그것은 안철수님의 바람이었을 뿐, 그를 지지하던 사람들의 뜻은 아니었습니다. 문재인 님은 안철수 님의 지지자 중 50%도 흡수 하지 못한 것이 패배의 한 요인입니다. 예를 들면 문재인 후보님이 후보사퇴를 하시면서 이정희 후보를 지지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이번 선거에 문재인 님꼐 표를 던진 49%가 다 이정희 후보를 뽑을까요? 아마 반도 안뽑을겁니다.
    3. 이정희 후보와 춤을 ...
    '늑대와 춤을'이라는 영화에 주인공이 늑대를 잡으려 하면 도망가고, 그렇게 노는 듯이 잡으려는 듯이 하는 행동을 보고 인디언들이 주인공에게 '늑대와 춤을'이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문 재인 후보님이 딱 그 상황이었습니다. 중도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정희 후보와는 다른 것 같기도 하지만 때로는 친구인 것 같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토론회에서 이정희 후보의 발언 "박근혜, 널 떨어뜨리려 왔다", 즉 '난 너와 자폭할 것이다'라는 말을 했을 때, 문재인 후보님의 '이게 왠 어부지리인가?'라는 자세 때문에 종북도,진보도, 골수도 아닌 대다수의 중도 보수들은 그런 상황을 보고 '이정희와 춤을'이라고 이름을 만들게 된 것이며 박근혜로 마음들 돌린 것 입니다(다수의 사람들은 미리 지지자를 마음에 정해 놓지만, 더 많은 사람들은 투표일 2~3일 전까지 마음을 정하지 않습니다). 결국 이정희가 '박근혜의 X맨'이였다라는 별명을 받게 되죠.
    4. 네거티브 전략.
    이것 또한 하나의 전략입니다만, 문재인 후보께서는 신중히 사용하셨어야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문 후보님을 보고 느낀 것 중 하나는 깨끗함 입니다. 기존의 정치인들과 다른 꺠끗함, 이것이 문 후보님의 장점이었습니다만, 네거티브 전략으로 인하여 문 후보님도 기존의 구태의연한 정치인들과 다를 바가 없다라는 인식을 남겼습니다. 다른 정치인들이 더럽다는 것 모르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똥 묻은 개에게 '먼지도 있어 더 더럽다'라는 식의 발언은 문 후님께서는 피하셨어야 했습니다. 차별화를 했어야 했습니다. 예전의 민주당이 했던 옛 정치 방법을 그대로 사용함이 실수였습니다.
    5. 당내의 분열
    후보만 통합 되었지 민주당 내부는 분열 직전이었습니다. 스스로 하나가 되지 못하고 정권을 쟁취하려는 마음만 하나된 정당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다간 노무현 대통령 꼴 납니다. 열우당, 민주당 갈라진 것 처럼 말이죠. 결국 민주당이 노무현 대통령님을 탄핵하지 않았나요? 아직 중도의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님을 좋아하기는 하나 그가 속한 정당을 좋아하지는 않은 것이죠.

    물론 이번 선거는 언론이나 그 외의 것에 열악한 상황 속에서 치뤄진 선거가 분명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지 않았던가요? 야당이 된 자는 여당 앞에서 항상 열악한 상황이라는 것을요. 그러나 이번 선거의 더 큰
    문제는 문재인 후보님과 민주당 들은 자신만이 들을 수 있는 이어폰을 끼고 그들만을 위한 음악에 심취하여 주변(중도)을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 쯤이면 내 주변에서 실패의 원인을 찾기 보다는 내 안에서 패배의 원인을 찾는 성숙한 사람이 될까요? 민주당도 이 번 기회가 좋은 기회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유권자의 48%가 지켜보고 있으며 10~20%의 중도들도 보고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9. Favicon of http://blog.naver.com/king BlogIcon 다른 생각 2012.12.23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되면 내탓.. 못되면 남의 탓..
    이건 아니겠죠?..
    언론이 언제 여당편이었는지.. 우습네요..
    이번 여당의 승리는
    침묵하는 다수의 힘을 보여 주었고
    침묵하는 다수가 일어난 것은
    이정희의 TV토론이 한몫 했겠죠?..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
    과연 선거의 자격이 있는가 의심스럽기도 하네요..

  20.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계선 이남에 있는 모든 섬들은

  21. ㅠㅠ 2012.12.25 0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언론이 가장 큰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떤사람은 이미 노무현이 NLL포기한거랍니다..........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