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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공로 삼성전자 사상최대 실적! 그런데? 삼성전자 사상최대 실적이랍니다. 뉴스마다 잔치를 벌이네요. 그 액수가 무려 2010년 1분기 매출액 34조 원에 영업이익 4조 3천억 원, 무려 4조 3천억원! 대단합니다. ~ 역시 나라를 먹여 살린다는 자랑스러운 삼성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삼성은 좀 잘못해도 거기에 대해 항상 너그럽고 관대한가 봅니다. 뉴스에서 맨날 듣는 '법치'가 삼성에게만은 비껴가는 것 같습니다. 출처 : 구리구리의 바보상자 무한도전 그런데 말하기 좋아하는 분들 1분기 삼성전자 사상최대 실적 달성도 설마 이건희 회장님의 공로라고 하지는 않으시겠죠? 기사원문보기- 삼성전자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 달력을 보니 이건희 회장님은 1분기에 단 8일(주말포함) 회사에 몸 담으셨더군요 우기기 좋아하는 삼성, 언론을 선도하는 삼성이라 이건회.. 더보기
MB "교육비리, 교육감 선거 부작용 때문?" 대통령이 4월 6일 제2기 국가교육과학기술 자문회의에 참석해 다음과 같이 인터뷰를 했다고 하네요 기사 전문 : 이 대통령 "교육비리, 교육감 선거 부작용"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전부 교육감에게 돈을 얼마 주고 했다 이런 것입니다. 사회 제도상 교육감이 선거로 되면서 그런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힘 있는 자리를 권력자가 임의로 선출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우려하여 직선제를 한 것이 아니었나요? 그런데 교육감에게 돈을 얼마 주고 했다는 일이 사회 제도상 교육감 선거 때문에 생겼다는 논리는 기상천외하네요. 공정택 전 교육감에 대해서는 많은 시민이 우려를 표명했었다 출처: http://www.newscham.net 공정택 전 교육감의 비리는 한 개인의 양심에 기인한 것이고 .. 더보기
공정택을 언급했던 정치인은 지금 어디에? 공정택은 서울시 교육감 자리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기록은 남습니다. 잘 안 보이시죠? 그래서 크게 확대했습니다. 한나라당 홈페이지 2008년 7 월 31일 인터넷 뉴스팀 글입니다. '동북아를 선도하는 도시 서울의 위상에 걸맞는 인재 양성';;; 안타깝습니다. 우리의 기억은 짧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다시 똑같은 모순과 잘못을 반복합니다. 그래서 쓰여진 기록을 보면서 기억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서울시 교육감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였습니다. 교육만큼은 경쟁과 소외에서 벗어나 공정하고 균등한 기회를 주었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때가 묻지 않은 어린 영혼에 관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더보기
[천안함 침몰] 짖기 시작하는 보수를 누가 반겨할까? 누군가는 지금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겠네요. 질질 끌고 뭉게다 보니 이제 보수단체들이 스스로 자폭 선언을 하고 성명을 발표하고 공포는 고조되고 불안감은 확산되고 나중에 누가 가장 많은 이득을 얻었나 역사가 판단을 할 것이고 분명히 처벌이 따르겠지요. 네이버 메인에 떠 있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워낙 낚시기사가 많지만 안 열어볼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한줄 찌라시더군요 기사 원문 보기 - “전쟁 겁내는 국가 독립자격 없다, 北 응징을” 천안함 침몰 후 8일이 지나서 고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발견된 오늘 저런 정줄을 놓는 글을 올리고 그것을 메인에 포스팅하는 신문사와 포탈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길 없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성명서를 한편 살펴보기로 합니다. 애국단체총협의회는 지난 3월26일 서해에서 .. 더보기
일곱마리 원숭이 Frida And The Brine Shrimp by Kipling West 일곱마리 원숭이 아름다운 단어를 조합하고 그럴듯한 문장을 다듬는 것은 시가 아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편재'된 상태에서 뇌수로부터 솟아오르는 심장으로부터 터져나오는 더이상 멈출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시라고 생각했다.. 오늘도 잠을 청하려하니 항상 나보다 바쁜 나는 찬기운을 스치며 그제서야 침상으로 스며든다. 어제는 돌아오지 않았던가 그와의 동침이 그리 익숙하지 않다. 누워서도 일곱마리의 원숭이는 언제나 나의 동반자.. 나를 내버려둔 나는 칼날위의 심장처럼 오늘도 희망하고 절망하고 텅빈 욕망과 씨름한다. 그를 보듬어 주었어야 하는데 더 평화로와야 하는데 나는 원숭이의 노리개감.. 이제는 내가 그를 익숙해 할 수 없어서 집을 떠나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