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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만 고용합니다' 노인을 위한 기업이 있다? 누구나 노인이 되지만 젊었을 때는 자기가 절대 노인이 될 리 없다는 듯이 행동하게 된다. 그렇다 우리는 모두 나이가 들고 늙는다. 유럽과 같은 복지 선진국에서는 열심히 일하고 많은 세금을 낸 혜택을 누리며 살지만 그 외에 국가에서 노후는 고통인 경우가 많다. [60세 이상만 고용합니다. 가토 게이지 지음] ▲ 노인 빈곤율, 자살율 OECD 최고 그 예는 멀리서 찾을 필요 없이 우리나라는 노인 빈곤율과 자살율이 OECD 국가에서 1등을 차지하고 있다. 그들의 넉넉치 못한 삶이 더욱 더 거친 생업 현장으로 내몰지만 노인을 위한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하고 그들을 돌봐줄 친절한 정부 또한 없다. 그래서 도심 한 복판에 악을 쓰며 빨갱이 척결을 위치며 나랏일이라고 하면 두발 벗고 용돈 챙기는 노인들이 많아진 것이다.. 더보기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학생보다는 무직자들에게 호응?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최근 20주' 를 보면 2월 초에 20%대를 벗어나는가 싶더니 메르스 사태를 맞으면서 다시 29% 로 주저않은 것입니다. [출처 한국갤럽] 열심히 사는 국민들에게 대통령 지지율이 정밀 조사 대상은 아닙니다. 아침에 지하철에서 잠깐 보는 신문, 동료들과의 대화, 점심 먹다 식당에서 나오는 뉴스 정도가 세상을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의 전부입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 청와대 홈피를 방문하고 경제 지표를 따져보며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지율 같은 통계는 많은 사람의 의견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 같지만 자신의 정확한 판단보다는 다른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 더보기
건전가요 부활, 건전해야 할 것은 국민이 아니라 권력이다 정부가 과거 군부독재 시대 때의 적폐를 부활시키려 하고 있다. 1979년 당시 공연윤리위원회가 '건전가요 음반 삽입의무제'를 시행하면서 모든 앨범에는 건전가요가 삽입되었다. 아 대한민국, 우리의 소원, 어허야 둥기둥기 같은 노래들이 음악의 성격과 상관없이 앨범 한 구석을 차지했다. 당시 전인권이 이끌던 들국화는 락밴드 였고 대한민국 락 역사에 큰 획을 그은 훌륭한 그룹이었지만 '건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군부독재 시대의 망령은 이처럼 저항적의 음악 '락'에도 '건전함'을 독재적으로 끼워넣었던 것이다. 신대철, 김종서, 그리고 서태지가 가담했었던 헤비메탈 그룹 '시나위'의 앨범에도 건전가요의 흔적은 피해갈 수 없었다. 음악을 들어보면 기타 굉음과 음산하고 건전하지 않은 노래들 뿐이지만 '아~ 대한민.. 더보기
삼손처럼 강한 힘을 주소서, Procol Harum - As Strong As Samson Procol Harum하면 가을 정취가 멋드러진 A whiter shade of pale 이 유명하지만 지금은 여름의 초입이고 메르스 때문에 '정취나 낭만'과는 거리가 먼 시기입니다. 2015/06/18 - [뮤지크] - 세월의 깊이로 다시 부르는 A whiter shade of pale 사는 것도 만만치 않은데 전염병까지 창궐하며 사망자가 속출하니 불안의 깊이가 생각보다 버겁습니다. 특히나 5월에 태어난 신생아를 돌봐야 하는 입장에서는 지금의 메르스와 이것에 제대로 대응못하는 정부가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나라가 이 고통을 덜어주지 못한다면 스스로 힘을 내는 수밖에 .... [사자를 제압하는 삼손] 요즘처럼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삼손과 같이 강해지도록 힘을 써야 겠습니다. 프로콜 하럼(Proco.. 더보기
세월의 깊이로 다시 부르는 A whiter shade of pale [프로콜 하럼 앨벌 자켓] 보통은 가수가 나이들어 다시 과거의 명곡을 부르면줄어든 목청과 약해진 감성 때문에 원곡의 감동을 날려버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주얼에 있어서도 젊은 시절의 날렵함과 트렌디함은 사라지고 불룩나온 배 때문에 감상의 맛을 덜어내기 일 수 였다.그저 아직도 그가 건재하구나 하는 안도감에 박수와 옛 정취에 만족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던 것이다. [2006년 8월 덴마크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Procol Harum의 A whiter shade of pale] 그러나 오늘 우연히 보게된 프로콜 하럼(Procol Harum)의 게리 브루커(Gary Brooker)의 A whiter shade of pale 은 원곡의 감동과 견줄만한깊은 멋과 감동을 주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A whit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