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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한

자신과의 대화 자신과의 대화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줄 알고 자신만의 공간을 가져야 하며 자신만의 음악을 즐겨야 하고 자신만의 주문을 품어야 하고 자신만의 종교를 지녀야 한다. 자신만의 돈은 버려야 하고 자신만의 이익에 초연해야 하며 자신만의 영특함은 무의미하고 자신만의 행복은 물거품이며 자신만의 이유는 없어져야 한다. [나비오] 더보기
파블로 네루다 '詩' 詩 -파블로 네루다- 그러니까 그 나이였다........시가 날 찾아왔다. 난 모른다,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 겨울에선지 강에선지. 언제 어떻게 왔는지도 모른다. 아니다, 목소리는 아니었다. 하지만 어느 거리에선가 날 부르고 있었다. 밤의 가지들로부터, 느닷없이 타인들 틈에서, 격렬한 불길 속에서. 혹은 내가 홀로 돌아올 때, 얼굴도 없이 거기에 지키고 섰다가 나를 건드리곤 했다. 난 뭐라 말해야 할지 몰랐다. 나의 입은 이름 부를 줄 몰랐고, 나는 눈멀었었다. 그런데 무언가 내 영혼 속에서 꿈틀거렸다, 열병 혹은 잃어버린 날개들이. 그 불에 탄 상처를 해독하며, 난 고독해져갔다. 그리고 난 막연히 첫 행을 썼다. 형체도 없이, 어렴풋한, 순전한 헛소리, 쥐뿔도 모르는 자의 순량한 지혜. 그때 나는 갑자.. 더보기
여행, 생명, 삶, 신비 여행 - 잘랄루딘 루미- 여행은 힘과 사랑을 그대에게 돌려준다. 어디든 갈 곳이 없다면 마음의 길을 따라 걸어가 보라. 그 길은 빛이 쏟아지는 통로처럼 걸음마다 변화하는 세계, 그곳을 여행할때 그대는 변화하리라. 어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이 세상에 이유 없는 생명이 없고가치 없는 몸짓이 없었습니다. 삶은 신비입니다. 더보기
스코트 니어링 '자연주의자의 충고' 자연주의자의 충고 -[조화로운 삶] 스코트 니어링 - 어떤 일이 일어나도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라. 마음의 평정을 잃지 말라.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 집, 식사, 옷차림을 간소하게 하고 번잡스러움을 피하라. 날마다 자연과 만나고 발밑에 땅을 느껴라. 농장일이나 산책, 힘든 일을 하면서 몸을 움직여라. 근심 걱정을 떨치고 그날 그날을 살라. 날마다 다른 사람과 무엇인가 나누라. 혼자인 경우는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무엇인가 주고, 어떤 식으로든 누군가를 도우라. 삶과 세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라. 할 수 있는 한 생활에서 웃음을 찾으라. 모든 것 속에 들어 있는 하나의 생명을 관찰하라.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에 애정을 가지라. 더보기
영화 더그레이'The Grey' 블로그 리뷰를 새롭게 다시 쓰는 이유 매일 시사와 정치 이야기만 쏟아내다 보니 나 스스로도 지쳤고, 보는 독자들도 힘드셨으리라. 물론 나의 블로그가 충성도 높은 고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이 검색과 포탈을 통해 들어오는 지나가는 손님이라고 하여도, 남겨진 소수의 독자들에게 새로운 흥미거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나비오의 쿨한 무위도식 블로그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처음에는 스마트폰과 관련된 IT 블로그였습니다. 그런데 시기가 시기인 만큼 미디어를 가장한 정치 시사 블로그가 되었고 지금은 대선과 언론의 불공정함에 대해서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묻습니다 언제까지 정치 시사 이야기를 쏟아낼 것이냐고? 나의 전문 분야도 아니고 내가 잘 아는 내용도 아닌 정치와 시사를 오랫동안 풀어나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답변을 합니다. 올.. 더보기
블로거가 글을 쓰는 이유 -폭력에 대한 단상- 제주도에 내려왔습니다. 잠시 멈추었던 '길위에서의 생각'을 다시금 열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일에 치여 돌아보지 못했고, 마음을 잡지 못해 혼란스럽기만 했던 서울에서의 '일상'을 뒤로하고 잠시나마 진정한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도시 생활의 고민은 막연하지만 '행복이란 무엇인가?' 였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행복이 내 안에 있는지, 밖에 있는 것인지의 문제였지요. 행복이 내 안에 존재하는 것이라면 나는 나를 가꾸는 일에 몰두해야할 것입니다. 이것이 아니라 행복이 나의 밖에 존재하는 것이라면 저는 행복을 찾아 헤매여야겠지요. 궁극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일상에서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아빠, 엄마의 모습에서도, 산 속에 은둔하며 구도의 길을 걷는 은수자에게.. 더보기
1인 블로그가 살아남는 법 그리고 놈놈놈 요즘 들어 블로그에 대한 언급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블로그가 처음 생겨났을 때, 인터넷에 담아보는 개인의 일기장 정도로 생각할 수 있었지만, 블로그가 가지는 편의성, 확장성으로 말미암아 정보와 감성을 담아내는 주요한 미디어로 성장하였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고급 정보는 소수의 사람만이 공유해왔다는 시대착오(?)인 생각으로 말미암아 블로그가 처음 생겼을 때,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그러다 말겠지 하고 말입니다. 그러다 3년 전 아이폰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언론도, 자칭 전문가들도 따라잡지 못하는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를 뛰어난 몇몇의 블로거들이 더 광범위하고, 깊이있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것을 보고 블로그의 성장성에 주목하였고,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비오의 쿨한 .. 더보기
다크나이트 라이즈, 고담시를 장악한 것은 미디어였다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26일 국내 개봉 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섰고, 이번 주말을 보내면서 관람객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만큼 인기를 끌고 있으니 주변에서 다크나이즈 라이즈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것을 쉽게 들을 수 있는데, 얼마전 옆 자리에서 식사를 하는 아주머니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줌마들의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봐야하는 이유주제는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보러 가야하는 이유에 대한 아줌마들의 수다였는데 단연 남자 주인공이 매우 멋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크리스찬 베일이 배트맨 망또를 뒤집어 섰을 때보다는 일반인 웨인으로 있을 때, 억만장자에 걸맞게 고급 슈트를 입었을 때와 열심히 몸 만들때의 근육질이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 더보기
[트릭아트]눈에 보이는 것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들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은 체험 포스팅이라고 할까요.^^ 약간의 여유를 가지시고 오른쪽 지시사항을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기한 경험과 우리가 과연 우리 눈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시게 될 것입니다. 킨텍스에서 트릭아트전에 있었습니다. 이제 막을 내리고 종료되었지만 엄청난 인파와 관심으로 처음에 갔을 때는 긴 대기줄에 놀라 돌아와야 했고, 마지막 날 갔을 때는 몇일 전에 왔다가 바람 맞고 갔다는 강력한 어필을 통해 다행히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트릭아트전 사진기 없이, 눈으로만 보기에는 너무나 아깝고 신기한 체험이었고 저에게 특별히 다가왔던 것은 일반적인 그림을 통한 착시현상보다 우리 시각의 헛점(?)을 통한 보이지 않던 것을 보게 만드는 다.. 더보기
개신교를 불편하게 만드는 최근 영화 개신교가 생각해 보아야할 영화 몇편 세상은 선과 악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천상의 하나님과 지상에 악마와의 대결은 인류가 처음 이야기라는 것을 지어냈을 때부터의 주제였습니다. 헐리우드가 이 선과 악의 극명함을 보여주며 빠른 스토리 전개로 재미있는 영화가 된 반면, 유럽의 예술영화들은 선과 악의 모호함과 정적인 시간 설정으로 왠만한 인내력과 지적 수준이 아니면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는 종합예술입니다. 물론 뒤에 예술이라는 단어를 무색하게 만드는 저급한 것들도 많지만, 일단 스토리가 있고, 거기에 영상미와 그것을 배경으로 하는 음악이 깔립니다. 예술의 3개 요소인 문학, 미술, 음악이 한데 어우려져 있고, 거기다가 현대의 테크놀러지 기술을 끊임없이 접목 시킵니다. 그래서 저는 세상에서 가장 부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