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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박원순 시장의 기울어진 책장, 이유를 들어보니 7월 4일 박원순 시장 블로그 간담회가 있어 서울시청을 방문하였습니다. 박원순 시장과 블로거 간의 간담회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사이트를 시청하시면 됩니다. 박원순 시장 1인 미디어 간담회 보러 가기 오늘 제가 박원순 시장님 관련하여 알리고 싶은 내용은 독특한 박원순 시장님의 방이었습니다. 이른 바 '서울 시장실'을 투어하고 난 느낌을 전하고 싶은 것인데 그 곳에는 참으로 신기한 것이 있었습니다. 간담회가 끝나고 우리는 박원순 시장님 방으로 안내되었습니다. 사실 사람의 화려한 언변보다는 그가 일하는 공간으로 봄으로써 사람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지곤 합니다. 평소 일 많이 하기로 소문난 박원순 시장님의 방은 어떨까 사실 평소에도 약간은 궁금했더랬습니다. 서울시장 시장실은 1인미디어 간담회가 열렸던 6층에.. 더보기
방송 패널 수준, 개나 소나 별반 다르지 않다 모든 것에는 과도기라는 것이 있겠지만 이명박 시대에 문을 연 종편의 행보는 막장 그 자체이다. 물론 손석희 사장 등을 영입한 jtbc의 경우 다른 종편과는 차별성을 갖지만 어짜피 거대자본과 권력이 결탁하여 탄생한 종편의 정체성을 이겨낼 수는 없다고 본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생각없는 자영업자들의 한낮 무료감을 달래주는 시뻘건 색깔과 언제나 속보 특종이 난무하는 종편을 뉴스를 보고 있으려면 우리나라의 수준을 좀 먹고 있는 소리가 들린다. 또한 종편과 뉴스 채널이라는 그 나물의 그 밥에서 서로 경쟁하느라 이제는 별반 웃기지 않는 종자들까지 방송에 나와 설레발을 친다. 박원순 시장을 보고 쿠데타 내란 음모에 해당한다는 막말을 서슴지 않는 인사가 기간 통신사 방송에 출연할 수 있는 나라가 몇이나 될까?.. 더보기
서울시 대형마트 품목제한 모두가 반대?, 모든 국민을 이기주의자로 만들어버린 언론 재벌은 탐욕스럽고 언론은 권력을 쫓고 시민은 다소 이기적이다. 이와같은 사회라면 희망이 없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정치인의 수준이 파렴치한에 가깝다면 볼장 다 본 사회인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어떨까요? 현재에 만족한 삶인가요? 아니면 '희망'이 없는 절망적 사회일까요? 저는 그래도 아직은 살아볼만하다고 생각하며 미래 사회를 희망적으로 바라봅니다. 재벌은 탐욕을 벗어 버리고 열정이라는 새 옷을 입고, 언론은 권력을 감시하며 시민은 공동체적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언젠가는 다가오겠죠. 그러나 정치인에 대한 긍정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과거를 바라보아도 그렇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은 정치인의 '부패' 입니다. ▲ 서울시 대형마트 품목제한 51개서울시가 3월 8일 대형마트 품.. 더보기
정미홍, 여성 보수 논객이라도 되려는걸까? 예전에 참 좋아했더랬습니다 정미홍 아나운서. 지적인 외모와 똑부러진 나레이션 대한민국 여자 아나운서 중에 최고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죠. 물론 아주 옛날에 말입니다. 정미홍 아나운서를 다시 보게 된 것은 얼마 전 종편 방송에서 였습니다. 평소 거의 보지 않은 종편이지만 공공장소에 가면 어쩔 수 보게 됩니다. 대중탕, 헬스클럽 이러한 곳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하루종일 틀어놓더군요. 바보 방송을 넘어 사람들에게 공해를 내뿜고 있는데 말입니다. 공해는 차량과 공장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미디어, 특히 방송을 통해 잘못된 생각과 정보를 실어 날라 사람들의 마음을 힘들게 합니다. 예전에 잘나가던 여자 아나운서가 왜 종편에 나왔나 하고 한참을 쳐다봤더니 '한마디로 종편에 매우 걸맞는 패널'로서 자리를 차지하고 .. 더보기
9호선, 민영화 그리고 FTA 의 재구성 범죄의 재구성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등장 인물들의 개별 사건을 재구성하여 그것이 어떻게 완전 범죄를 가능하게 하는지 추리해 가는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우리가 단일한 사건을 보면서 이것이 무엇을 목적하였고 무엇에 기인했는지 추적해가는 것은 영화나 소설의 주된 스토리 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사건과 사건의 연결고리를  잘 이해할 수 있으면 영화가 재미있는 것이고 이해할 수 없다면 지루한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쉽게 알 수 있다면 흥미 없는 영화이고,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사건의 실마리가 풀린다면 아주 재미있는 영화가 되는 것입니다.[영화 범죄의 재구성 포스터]▲ 영화와 같은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 한국 요즘 한국 사회에는 영화 같은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이런 것을 가르켜 극적인 일들이.. 더보기
9호선 요금인상 강행, 서울시메트로 이름부터 꼼수다 전임 시장이 잘못한 일 때문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가끔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 9호선에 이렇게 많은 꼼수와 황당함이 숨어 있는 줄은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저는 지하철을 자주 이용합니다. 세계 어디를 가보아도 서울의 지하철 만큼 깨끗하고 저렴하고 잘 연결되어 있는 지하철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여러 민자 철도가 혼재되어 있는 일본 지하철은 노선 분포는 잘 되어 있지만 환승할 때마다 회사가 달라지면 요금이 올라가는 아주 복잡하고 비싼 요금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서울 지하철은 1,2,3,4호선의 서울메트로와 5,6,7,8 호선의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운영을 맡고 있어서 모두 공공기관이므로 환승을 해도 문제가 없는 단일한 체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9호선이 민자였던 것.. 더보기
강용석 의원이 나꼼수 김어준에게 낚인 이유 인터넷 스타(?) 정치인 강용석 의원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각종 사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가히 정치인으로는 단연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는 “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줄 각오를 해야 한다"는 유명한 발언으로 일약 인터넷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 강용석의원은 움추려들기 보다 더욱더 적극적인 인터넷 활동으로 정치적 이슈나 유명인을 고소 고발하는 투철한 시민의식을 발휘하였습니다. 그가 지금까지 언급한 사람들은 안철수 원장, 최효종 개그맨, 박원순 서울 시장 등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자신보다는 좀더 유명한 인사들입니다. [강용석 김어준 출처 : 다음 인물 프로필 사진] 그러던 그가 얼마전 부터는 박원순 서울 시장 아들 병역 문제를 놓고 엄청난 액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 더보기
안철수 원장의 서울 시장 선거를 위한 편지 안철수 원장님이 서울 시장 선거 이틀 앞두고 박원순 후보에게 자필 편지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고 추가하여 덧붙일 것도 뺄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더더욱 편지에 멘트를 달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이번 선거입니다. 1955년 12월 1일, 목요일이었습니다. 미국 앨라배마 주의 로자 파크스라는 한 흑인여성이 퇴근길 버스에 올랐습니다. 잠시 후 비좁은 버스에 백인 승객이 오르자 버스 기사는 그녀에게 자리를 양보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녀는 이를 거부했고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움직임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미국 흑인 인권운동에 큰 전환점이 됐습니다. 흑인에게 법적 참정권이 주어진 것은 1870년이었지만 흑인이 백인과 함께 버스를 타는 데는 그로부터 .. 더보기